벚꽃이 시작된 국립수목원 육림호 전경 .2025.4.21 / 국립수목원 제공
벚꽃이 시작된 국립수목원 육림호 전경 .2025.4.21 / 국립수목원 제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스님)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광릉숲에서 소등 행사를 함께 실시한다.

캠페인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한다. 소등은 전등뿐 아니라 작업중인 컴퓨터 및 기타 기기들도 모두 해당된다.

소등 행사 시간 동안 국립수목원의 직원들은 각자 재사용백을 지참하여 광릉숲의 환경정화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 연구기관으로서 산림생물종을 보존하는데 앞장서는 국립수목원과 한글역경화 도량이자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산사 자체로 펼처 보이는 교구본사 봉선사는 오랫동안 광릉숲을 함께 지켜 온 이웃 사이이다.

한편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랜 이웃인 국립수목원과 봉선사가 광릉숲의 휴식에 함께 기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봉선사와 함께 광릉숲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