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2025.4.22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2025.4.22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의 후원회가 후원금 모집 시작 후 11시간 만에 법정 한도액인 29억4천만원을 모으며 역대 초단시간을 달성했다.

한 후보 캠프는 22일 “후원금 계좌를 공개한 지 10시간55분 만에 29억4천264만4천213원으로 마감했다”며 “23시간 걸렸다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모금 속도가 두 배 이상 빨랐다”고 반색했다.

한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총 후원인 수는 3만5천38명으로, 평균 후원금은 8만3천984원이었으며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자가 전체의 93.9%였다고 전했다.

이종철 국민먼저캠프 대변인은 “대통령이 탄핵돼 치러지는 선거임에도 국민의힘 후보에게 이렇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는 것은 과거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 달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이자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에, 밤하늘의 별처럼 담아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