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8일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구리시 제공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8일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구리시 제공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의 공약사업 중 100건의 공약사업이 완료돼 이행률이 70.4%라고, 구리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완료된 100건의 지속적 추진 상황과 진행 중인 42건의 공약사업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공약 추진부서의 국·소장과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내걸어 10개 분야 142개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중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등을 완료했다.

또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연결,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등도 마무리 됐다.

교문사거리~돌다리 간 전주 지하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등 3건의 사업은 올해 상반기면 완료될 예정이다.

백 시장은 “구리시가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은 단기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예측되는 문제점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공약별 이행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구리/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