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1회(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에서는 동성그룹 대표 유세영(최지우 분)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세영은 자신의 친구이자 의사(조미령 분)에게 조기폐경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유세영은 심상치 않은 그녀의 표정을 보고 "뭔가 더 있는가 보네"라고 물었고, 의사는 "자궁에 물혹이 있다. 더 진행되면 자궁을 드러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유세영은 "수술 급한 건 아니지?"라며 "홍콩 호텔 인수하려면 몇 달 걸리는데 검토하려면 수술 얘기는 나중에 하자"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의사가 "앞으로 네 인생에 아니는 없게 되는 거다"라고 말하자, 유세영은 "지금까지도 없었다. 원하지도 않았다"고 담담하게 응수했다.
한편, 이날 '유혹'에서는 유세영이 홍콩에서 만난 차석훈(권상우 분)에게 "사흘에 10억"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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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혹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 1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