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소속사 스타제국이 예원-이태임 욕설 동영상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31일 스타제국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의 책임이 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원 씨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이태임 씨와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인터넷상에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월 24일 제주도 촬영 당시의 영상으로 당초 알려졌던 이태임의 욕설 외에 예원이 반말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특히 "(예원이 이태임에게) 반말하지 않았다"는 스타제국의 초기 해명이 사실과 달랐던 것으로 드러나며 비판 여론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