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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관내 R&D센터 구축 日기업과 민간협력 재차확인
오산시와 일본의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오산 R&D센터를 바탕으로 경제자족도시 오산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에 함께 나설 것을 재차 확인했다.이권재 시장과 이자와 요시아키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사장은 14일 오전 오산시청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이자와 요시아키 사장은 "한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길 바라는 이데미츠가 오산에 연구센터를 짓기로 한 것은 오산시 교통요지이며, 주변의 많은 기업이 모여있다는 강점 때문이었다"면서 이 시장에게 치바 R&D 연구센터 초청장을 전달하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준비하는) 오산시장께서 꼭 와서 견학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초청장에는 차세대 연구소, 전자재료 개발센터에 오산시장을 초대해 오산시와 이데미츠그룹의 상생협력 및 친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는 뜻이 담겼다.이 시장은 감사의 뜻을 표한 후 "오산시의 국외 자매도시가 일본 히다카시"라며 "히다카시 시민축제의 날 초청 일정에 맞춰 치바 R&D 센터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모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은 연 매출 70조원이 넘는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시에 해외 첫 단독 R&D 법인으로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설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이데미츠 코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생산해왔는데 OLED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시 내삼미동에 R&D센터를 구축했으며, 2024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현재 290억원 투자계획과 신규 고용창출 80명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오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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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전 국회사무차장 '화성균형발전연구원' 16일 개원
내년 화성갑 지역구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홍형선 전 국회 사무차장은 오는 16일 오후 화성시 향남읍 삼천병마로에서 강성구 전 국회의원, 홍진환 전 화성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균형발전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의 개원식을 갖는다.화성균형발전연구원(원장·홍형선)은 화성시의 경제 및 사회발전에 대한 과제와 대안을 제시하고, 화성서부권 발전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해 나가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또 SOC 대형개발사업 및 미래성장산업 분석과 100만시대 화성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육아 및 교육, 문화 인프라 구축 ▲젊은 도시 화성을 위한 청년지원정책 ▲초고령자 사회를 대비한 Active senior 정책 ▲생활 SOC 및 교통안전체계 확충 ▲환경 및 난개발 치유 ▲다문화 및 외국인노동자 문제 등의 분야를 망라해 연구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그 해답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홍형선 원장은 "화성균형발전을 위한 정책플랫폼을 구축하고, 화성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되겠다"며 "28년의 공직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 시책과 화성시정을 잇는 가교역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 서신면 출신인 홍 원장은 수성고, 충북대를 나와 입법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 지난 7월까지 차관급인 국회 사무차장을 지낸 행정학박사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홍형선 전 국회 사무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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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의장에 "시민 사과와 시의회 정상화" 촉구
이권재 오산시장은 14일 전날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의 무기한 정회 선포에 따른 임시회 파행(9월14일자 5면 보도=오산시의회-체육회장 '예산 갈등'… 이권재 시장까지 가세 '과열 양상')과 관련해 "오산시정을 멈춰 세워 민생현안이 발목을 잡혔다"며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시 체육회와 시의회 의장 간 사적인 감정 때문에 시정이 발목 잡히고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유감을 밝힌다"며 "의장은 민생 현안을 외면한 것에 대해 24만 오산시민에게 사과하고 시의회를 즉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그는 "3차 추경안과 도시공사 설립안 등 38건의 각종 민생현안이 발목 잡혔다"면서 "추경안에는 긴급복지 사업비,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금,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등 당장 서민·약자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담겨 있다"고 민생추경임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체육인의 투표로 선출된 민선 체육회장을 시장이 나서서 자진 사퇴시키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사퇴를 종용하라는 것은 시장에게 직권남용을 강요하는 것으로 불법적인 일"이라고 외면했다.반면 이 시장은 "체육회장에 대한 분풀이를 위해 집행부에 직권남용을 요구하고 임시회를 파행시킨 의장은 반성하고, 의회 정상화를 통해 진정한 시민의 종복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시의회, 체육회 모두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시민들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모두가 화합을 통해 오직 시민만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지난 9일 권병규 시체육회장은 제35회 시민의날 체육대회 대회사 도중 시의회가 체육회 워크숍 예산 1천100만원을 추경안에서 삭감한 데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는 등의 비난성 발언을 했다.시의회는 이틀 뒤인 11일 여야 의원 전원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고 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으며, 권 회장은 13일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는 시의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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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체육회장 '예산 갈등'… 이권재 시장까지 가세 '과열 양상' 지면기사
'예산 삭감'을 놓고 시작된 오산시의회와 시체육회장과의 갈등(9월12일자 5면 보도="오산시의회 비하 발언한 시체육회장 사퇴하라")이 시의회와 시장 간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13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체육회장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해 이권재 시장의 재발방지 약속과 체육회장 사퇴 시까지 본회의를 무기한 정회하겠다"며 정회를 선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이 모두 퇴장했다.이에 이권재 시장은 본회의장에 남아 "체육회와 시의회 감정으로 인해 이번 회기를 마무리하지 않고 끝내는 것은 시의회로서 존재 가치가 없다"며 "내일부터 모든 시의원을 시의원으로 대우하지 않겠다"고 받아쳤다.정회한 본회의가 속개되지 않을 경우 회기 중의 38건 조례안 심사 결과 등 임시회 안건은 이날 밤 12시를 기해 자동 계류된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시장의 강경 발언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도넘은 행위" 체육회장 사퇴 요구성길용 의장, 본회의 무기한 정회앞서 이날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기 30분 전인 오전 9시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권병규 시체육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제되지 않은 발언에 대해 시민들에게 유감을 표시한다"면서도 시의회에 대해 "매년 시행한 행사 예산인데 깎았다. 시의원들은 공부 좀 해야 한다. 무식한 사람들이다. 예산 삭감은 폭거다"라며 "사퇴는 제가 할 게 아니라 시의원들이 해야 한다"고 시의회를 재차 비난했다.성 의장의 무기한 정회 선언은 이 같은 권 회장의 반박 기자회견 발언을 듣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시장 "의회로서 존재가치 없다"의원들, 강경발언 관련 대책 논의 한편 권 회장은 지난 9일 제35회 시민의날 체육대회 대회사 과정에서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 체육회 예산을 깎은 행위는 체육인을 무시하는 처사다. 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권 회장이 언급한 예산 삭감은 시의회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된 예산 3건 가운데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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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오산시민의 날' 맞아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오산시의회(의장·성길용)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5회 오산시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 유공자 6명에게 오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오산시의회 의장 표창의 영예는 모승배(중앙동 주민자치회), 문영애(대원동 통장단협의회), 김영욱(남촌동 통장단협의회), 김경복(신장동 통장단협의회), 이윤옥(세마동 통장단협의회), 임미자(초평동 주민자치회)씨가 각각 수상했다.성길용 의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힘써주시는 대표 시민들로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오산시의회는 여러분과 함께 시민만 바라보고 늘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오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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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안면 사회단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붕괴우려 주택 거주 환경미화원에 새 보금자리 지면기사
화성시 지역사회의 온정의 물결로 어려운 이웃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화성시 장안면(면장·김지석) 사회단체 유력인사들은 지난 11일 덕다리에 새롭게 주택을 마련한 권유란(74)씨의 입택 축하연에 대거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네며 내일처럼 기뻐했다. 마을 주민과 지역사회 인사 등 50여 명은 이날 권씨의 새집에서 음식을 나눠 먹고 사물놀이에 맞춰 한바탕 춤을 추며 무사안녕을 빌었다.권씨는 2007년부터 장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6년째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이다. 새벽 5시에 출근하는 권씨는 무너질 우려가 있어 지주대로 지붕을 떠받치는 낡고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해 왔다. 권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장안면 사회단체들은 지난해부터 새집을 짓기로 의견을 모아 움직이기 시작했다.장안면 사회단체 협의회가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다. 집터의 부지정리 및 옹벽공사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신축비용도 지인 소개로 저렴하게 투입됐다.장안면 주민자치회와 기업인 협의회도 나서 실내 인테리어 및 주방용품 등을 후원했다. 오보환 건축사(대성종합건축사 대표)는 무료로 주택설계에 이어 인허가도 대행해 줬다. 권씨는 "너무 기쁘고 고마워서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열심히 남을 돕고 살겠다"고 고마움의 눈시울을 적셨다.오 건축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는 아낌없이 지원하는 것이다"며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대의에 합류할 수 있어 나름 기쁨 마음으로 축하연을 찾았다"고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신축주택 건립에 앞장서 온 오재경 사회단체 협의회장 겸 이장단 협의회장은 "장안면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일수 있어 더욱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해 낸 것 같다" 며 "권씨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권유란씨의 입택 축하를 위해 장안면 황라두레사물패가 신명나는 농악을 연주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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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베트남 푸토성과 교류협력 활성화 논의 지면기사
정명근 화성시장은 11일 시청에서 부이 민 짜우(Bui Minh Chau) 베트남 푸토성 당서기를 초청해 국제교류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푸토성 당서기를 비롯해 베트남 기업인 3명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화성시와 푸토성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선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양 자치단체 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굳건히 할 것과 문화분야를 넘어 경제, 스포츠, 교육 등 교류분야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함께했다.부이 민 짜우 푸토성 당서기는 "실질적인 교류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화성시와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라며 "앞으로 양 국가 발전의 중심에 화성시와 푸토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05년 10월 푸토성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투자유치를 위한 경제인 교류, 청소년 스포츠 친선 경기, 홈스테이 교류, 문화축제교류, 공무원 파견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교류를 추진해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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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비하 발언한 시체육회장 사퇴하라" 지면기사
오산시의회가 최근 열린 시민의날 체육대회 행사에서 '체육회 예산 삭감'을 이유로 시의회를 공개 비판한 오산시 체육회장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의원 전원은 11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이 24만 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마당이 돼야 할 시민의날 체육대회에서 대의기관이 시의회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체육회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권병규, 시민의날 '예산 삭감' 비난"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 다녀"앞서 권 체육회장은 지난 9일 제35회 시민의날 체육대회 대회사에서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느냐. 체육회 예산을 깎은 행위는 체육인을 무사하는 처사다. 시의원들은 선거철만 인사하고 다닌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이는 시의회가 이번 추경 예산안에 상정된 체육회 예산 3건 중 워크숍 행사 예산 1천100만원을 삭감한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이었다.의원 전원 기자회견서 '책임 촉구'"중복사업탓… 불순한 의도" 지적 의원들은 이날 예산 삭감과 관련해 "시의회는 올해 본예산에서 체육회 1년 운영예산 약 8억원을 의결했고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에서는 체육인의 밤 행사(1천300만원)와 워크숍(1천100만원)이 중복된 사업이라고 판단, 표결을 통해 워크숍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시민들이 모인 공개 장소에서 시의회를 비난하고 흠집을 낸 것은 향후 체육회 예산 의결과정에서 시의회에 압력을 행사,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시의회를 무시하는 체육회장의 평소 태도를 볼 때 집행부의 예산편성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예산을 확보한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조사특위 등 부여된 모든 권한을 사용해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드러날 시 체육회장에게 시의회 차원에서 고발 및 감사청구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해서도 "보조금 단체인 시 체육회에 조처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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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경기 FTA 통상진흥센터,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업무협약 지면기사
화성시와 경기FTA(자유무역협정) 통상진흥센터(센터장·강경식)는 지난 8일 '화성시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경식 센터장 등이 참석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 수출 저변 확대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주요 협약사항은 화성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FTA·통상교육 및 컨설팅 ▲해외마케팅 지원 ▲비관세 장벽·탄소국 경제 등 신통상 사업 지원 ▲수출 및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 ▲수출 관련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등이다.정 시장은 "화성시는 경기도 내 수출 규모 1위 도시로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에 주력해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수출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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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오산시 철도 도로 등 현안해결 적극 협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제안·건의한 수원발 KTX·GTX-C 오산역 정차, 서울역·잠실행 광역버스 신설 등 철도·도로 등 오산지역 SOC 현안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원희룡 8일 저녁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지역 현안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권재 오산시장의 교통·주거 관련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간담회에는 원희룡 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권재 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이상복· 송진영· 조미선 시의원,강현도 부시장, 정하철 도시주택국장 등이 참석했다.이권재 시장은 "세교2지구의 본격적 입주가 시작돼 인구 30만 시대는 기정 사실"이라며 "이에 더해 10년, 20년 이후 50만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며, 그 과정 속에서 국토부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그러자 원희룡 장관은 공감을 표하면서 "오산은 수도권에서 핵심 도시에 속하지만 도로, 철도 등 인프라의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분석하면서 "오산시가 조속히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오산시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새로운 심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힘을 보탰다.이한준 사장도 "국토부에 건의한 내용중 LH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업들이 다수 있다"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이 시장은 우선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C노선 연장 ▲서울역·잠실행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 대중교통 현안해결을 집중 요청했다.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건은 일부 편성을 오산역에 정차시켜, 오산시민들이 경부·호남·전라선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 시장은 "오산은 경기남부권 반도체 벨트 배후도시며, 세교 1·2지구를 바탕으로 인구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수원발 KTX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GTX-C노선의 오산 연장 역시 KTX와 동일선상에 있다"며 GTX-C노선 연장의 필요성도 부각시켰다.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오산IC 구간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