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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안산 기업에 산학연 혁신허브 20~80% 수준 임대" 지면기사
이민근 안산시장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의 산학연 혁신허브를 안산 창업기업과 연구소 등에 시세보다 2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28일 이 시장은 유튜브를 통한 시정현안 브리핑에서 지난 27일 착공한 산학연 혁신허브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2024년 9월 준공 목표인 지상 1층, 지하 15층 규모(부지면적 7천200㎡·연면적 2만2천474㎡)의 산학연 혁신허브에 안산의 기업들은 시세보다 20~80%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주 내용이다.이곳에 터를 잡는 창업·성장기업들은 도심에 저렴한 임대료로 대학이 보유한 각종 연구 장비 및 시험·인증장비를 공유할 수 있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일부 공간은 대학에 제공해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혁신파크사업 자체가 산학연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혁신성장 거점 구축이 골자인 만큼 제조업 중심의 노후화한 안산의 산업 틀을 개선하는 데도 한 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20년 10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한양대 혁신파크는 데이터센터 등 첨단혁신기업 유치 1단계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기술 산업단지 조성의 2단계로 개발된다.이 시장은 "민선 8기 안산시의 핵심은 '청년'"이라며 "청년 벤처기금 5천억원 조성,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안산이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창업가의 꿈이 이뤄지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현안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이민근 안산시장이 28일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산학연 혁신허브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7.28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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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보다 비싼' 안산 동산빌라 재건축 바람 지면기사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싼 안산 동산빌라가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부동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준공 30년 넘는 고급 연립주택市 2030 기본계획에 지정 전망27일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한 동산빌라 앞에는 정비구역 확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부동산 업계는 1종 주거지역인 바로 옆 연립 단지 신우·삼환빌라와 함께 안산시 2030 기본계획에 재건축 예정 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동산빌라는 준공 30년이 넘은 안산의 대표 고급 연립주택으로 가진 상징성이 남다르다.19가구에 불과하지만 대형 고급 빌라로 방 5개의 전용면적 164.81㎡ 경우 시세가 14억원에 달한다. 안산 내 웬만한 아파트보다 비싸다. 2018년 재건축된 길 건너의 안산 파크푸르지오 단지 중 가장 넓은 전용 101㎡가 지난해 6월 11억2천만원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빌라임에도 가격이 결코 낮지 않다.또한 가구 수가 적다 보니 재건축이 추진되면 상당한 대지 지분을 확보해 유리한 고점을 차지할 수 있다. 여기에 노적봉이 바로 뒤에 있는 '숲세권'이며 대형 마트와 버스터미널, 중앙역도 인접해 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의 대표 고급 빌라인 동산빌라가 안산시 2030 기본계획에 재건축 예정 구역으로 신규 지정될 전망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동산빌라 옆에 정비구역 확정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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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채용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 '2년 임기 만료'
2년 전 파격적인 채용으로 이목을 끌었던 5대 김미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다음 달 임기를 끝으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을 전망이다.26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6대 대표이사 모집 서류를 접수 받고 있으며 마감은 이날 오후 6시다.안산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사업 실적 및 평가 실적이 우수한 경우 연임이 가능하지만 이번에 선출된 안산시장이 2년 전 김 대표의 채용에 의구심을 품었던 만큼 교체는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게다가 김 대표는 3년 만에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열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주사업인 문화 전시 등에 큰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김 대표는 안산시민이 아니다.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이민근 안산시장도 2년 전 칼럼 등을 통해 김 대표와 안산시와의 관계를 찾기 어렵다며 비판한 바 있다. 안산문화재단은 안산시의 산하기관으로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다만 자격 요건이 지난 5대 대표이사 채용 때와 바뀌지 않은 만큼 이번 6대도 문화예술에 저명하고 안산과 관련된 파격적인 인사가 가능하다. 저명 문화예술인 또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서류합격 발표는 오는 29일 예정이며 면접은 8월3일 진행할 계획이다. 최초 공개모집에서 응모자 수가 결원예정 직위수의 5배수에 미달하거나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는 경우 최초의 공개모집과 동일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재공고를 할 수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김미화 대표이사. /안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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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 100% '눈길' 지면기사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으로 대학생들의 성윤리 의식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법으로도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의무화됐지만 정작 전국 대학교의 재학생 의무교육 이수율은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이 같은 상황에서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교가 8%대에 불과했던 재학생의 이수율을 100%까지 끌어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24일 여성가족부의 예방교육통합관리에 따르면 2021년 서울예대의 재학생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은 100%다. 8.2%대였던 2020년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이수율이 현저하게 낮아지자 서울예대는 성적열람 제한을 도입했고 100%를 달성했다.전국 평균 이수율이 47%(성폭력), 45%(가정폭력)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예대의 사례가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현행법(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고등교육 기관장은 해당 기관·단체에 소속된 사람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1회, 1시간 이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기관장에 대한 의무규정이라 재학생의 미이수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모호하다.이에 성적을 확인하고 싶은 학생들의 심리를 활용할 경우 이수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서울예술대학교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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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장상지구 투기 전해철 전 보좌관, 실형 1년 6개월 선고
안산 장상지구에 땅 투기(2021년 3월17일자 1면 보도=전해철 장관 측근 '3기 신도시 땅' 지정 한달전 대출로 샀다)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 한모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2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오형석)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으로 한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판결했다.다만 법정구속은 면했다. 한씨는 지난해 5월 구속돼 수사를 받은 바 있다.한씨는 지난 2019년 4월 업무 과정 등에서 얻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2억원의 대출을 받아 안산시 장상동의 토지 1천500여 ㎡를 3억원에 매입했다. 한씨가 해당 토지를 매입한 이후 한달여 만에 장상지구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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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랑시티자이1차, 단지내 '워터파크' 이틀간 개장 지면기사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안산의 아파트 주민들과 학교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단지 내 워터파크를 열었다.안산시 해양동에 위치한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단지 내에 물놀이형 놀이터 '아쿠아 그라운드'를 개장했다.아이들은 무더위와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러왔던 동심을 마음껏 펼치며 물놀이를 즐겼다. 또 아파트 입주민 대표회의와 인근의 해솔초등학교 학부모 봉사자들은 팝콘과 솜사탕 나눔행사와 피에로 풍선아트 행사도 병행했다.이은영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 대표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안산 최고의 행복 아파트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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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2호 반려견 놀이터 원포공원에 조성… 2만7천여 애견인 '기대' 지면기사
안산시 단원구 원포공원에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다. 앞서 안산의 첫 성곡반려견 놀이터가 경기도 내 '톱 3'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원포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원포공원 안에 면적 2천7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내년 2~3월께 개장할 예정이다.지난 5월 김남국(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원동력을 얻었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포함한 총 예산 12억원으로 원포공원을 재정비, 생태학습장에 더해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안산 대표 자연친화 특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 사업은 공원녹지기본계획 공청회 등 지역주민이 적극 요구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게다가 안산은 반려견 보유 인구가 2만7천명이 넘는데도 반려견 놀이터는 한 곳으로 부족하다. 지난해 기준 성곡반려견 놀이터에는 1만2천명의 시민과 9천200마리의 반려견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포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완성되면 성곡과 함께 안산의 대표 반려견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시민 김모(32)씨는 "집 앞 공원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시민들도 많아 산책하는데도 눈치가 보이고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좀 외져 가기 어려웠는데 시내 중간에 반려견과 놀 공간이 생겨 설렌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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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타개책 내놔라"… 신안산대학교 교수들, 총장 규탄 지면기사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 낙제점·신입생 모집 난항·재정적 위기 등 신안산대학교(총장·강성락)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는데도 총장이 위기를 타개할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않는다며 교수들이 반기를 들고 일어섰다.13일 신안산대와 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교수노동조합 신안산대지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대학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수립 촉구 및 책임자 규탄' 집회를 신고했다.기본역량진단 낙제·재정 위기 등"총체적 난국에도 비민주적 경영"정문 앞 퇴진 촉구 집단행동 나서앞서 이들은 지난 10일과 12일에는 정문 앞에서 1시간가량의 피켓시위를 벌이고 총장의 일선 퇴진을 촉구했다. 학교의 근간인 학생이 모집되지 않는 심각한 위기 속에도 대안과 대책이 없어 총장의 리더십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구성원들이 위기를 예상해 대안을 내고 개혁과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총장이 거부해 결국 이 사태까지 왔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이성대 지회장은 "처음에는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교 안에 건 사태 해결 촉구 현수막도 강제 철거당했다"며 "총장이 비민주주의적 경영으로 변화를 수용하지 않아 노조가 결집했고 집단행동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학교 "정원 축소 등 자구책 마련"현재 신안산대는 입학전형 등록률이 2020년 96.4%에서 2021년 56.6%, 2022년 60.4%로 저조하며 지난해에는 '2021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낙제점을 받아 재정지원제한 대학 Ⅰ유형에 포함됐다. 2024년까지 신·편입생 지원 제한(국가장학금 Ⅱ유형)과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50% 제한의 불이익이 따른다.또 공시정보의 운영(손익)계산서를 보면 2018년 -14억여원, 2019년 -9억2천여만원, 2020년 -15억여원, 2021년 -15억여원 등 수년째 당기손실을 보고 있다.이에 대해 학교 측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TF를 만들고 대안 등을 찾았지만 가장 중요한 재정 위기 타개안이 나오지 않았다. 심각한 재정난에 다음 달 급여 지급부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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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얇아진 서민 지갑 위로하는 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
안산에 사는 주부 김모(34)씨는 장을 보기 위해 대형마트 대신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는다.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물가가 올랐지만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과 물가급등 100대 품목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그나마 얇아진 지갑 사정에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실제로 12일 오전 11시께 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에는 장바구니를 든 고객들로 북적였다. 비슷한 시각 한산한 인근의 대형마트와 대조를 보였다.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은 감자(100g) 300원, 양파(1.5㎏) 3천980원, 대파(한단) 2천원, 오이(3입) 3천300원 등 농산물이 특히 저렴했다.인근의 대형마트의 경우 감자(100g) 490원, 양파(1.5㎏)4천790원, 대파(한단) 2천990원, 오이(3입) 3천990원 등 하나로마트보다 대부분 비쌌다.또 대왕님표여주쌀(10㎏)과 한돈삼겹살(100g)도 하나로마트에서는 각각 4만원, 2천600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4만6천900원, 3천600원이었다. 한우 등심(100g)은 대형마트가 9천225원으로 1만800원의 하나로마트보다 저렴했다.물가급등 100대 품목의 대표 상품인 즉석밥과 참치캔, 김, 두부, 치약, 칫솔, 세탁세제 등도 추석까지 최대 45% 할인 판매하면서 대형마트를 비롯해 온라인 마켓보다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은 "농산물과 물가 급등 100대 품목을 평균 30% 할인 판매하는 만큼 서민들의 지갑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근창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은 "농업인과 안산시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안산 관내 농협 모두가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에 동참했다"며 "물가 안정과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에서는 농산물과 물가급등 100품목에 대해 평균 30% 할인 판매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에서 추석까지 물가급등 100대 품목의 대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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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인터뷰] '고향 책임지는 세일즈 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지면기사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 최소 4년간 태어나고 자란 고향 안산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선두에 서서 수행해야 한다.안산은 우리나라 최초 계획도시로 번창해 온 과거를 뒤로 한 채 지금은 산업의 노후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가 아닌 쇠퇴까지 우려하는 위기에 놓여 있다. 위기를 극복하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지지한 이유는 변화를 원했고 그 변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일 것"이라며 "선거기간 약속한 대로 구태의연한 정치와 행정에서 벗어나 '세일즈 시장'으로 안산의 강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이 시장은 청년과 일자리를 안산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이 시장이 내건 공약 10대 분야 중 ▲청년 벤처 도시 안산 조성 ▲강소기업 육성 및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10만 일자리 창출 ▲청년이 꿈을 실현하는 도시 구현 등 3대 분야가 청년과 일자리 분야다. 산업진흥원 설립·2025년까지 시화호 간석지 개발 유니콘 기업 안착반월국가산단 첨단화로 4차 산업혁명 선도 '에너지 앵커시설' 변화대부도만의 관광상품 개발·취약한 의료복지 개선 '대학병원' 유치GTX-C 조기 착공·신안선 연장·초지역세권 등 숙원사업 본격화 그는 "발명의 도시, 청년 벤처 도시로 만들어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창업 등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프라를 강화해 기업들이 안산에 투자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인데, 이를 위해 먼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 과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도 그는 익히 알고 있다. 알려졌다시피 안산은 제조업의 특색이 매우 강한 산업도시다. 1970년대 국가의 정책으로 염색·도금·피혁 공장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꾸려 도시 성장의 기반으로 삼았고 현재도 제조업은 주축 산업 중 하나다.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청년들의 환심을 사기 어려운 산업을 가진 도시이기도 하다. 노후화된 일자리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이에 이 시장은 공단 도시 안산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