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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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재즈는 계속된다… 인천 ‘버텀라인’ 금요일의 열기 [인천문화산책]
무더운 여름밤, 인천의 재즈 성지 ‘버텀라인’에서 낭만적인 ‘불금’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인천 제물포구 신포동에 있는 재즈 클럽 ‘버텀라인’이 7월과 8월 금요일 밤마다 특별한 재즈 공연을 마련하고 인천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이번 무료 공연에는 ‘2026 버텀라인 뮤직 웨이브’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인천시의 ‘시민문화예술공간 운영지원 사업’으로 기획된 공연인데요. “소규모 문화예술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여가와 휴식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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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의기투합한 작가들… ‘인천 아트 레거시 4인4색展’ [인천문화산책]
인천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된 지역 미술계 선후배 작가 4인이 의기투합한 특별한 전시가 막을 올렸습니다. 23일 인천 KMJ아트갤러리에서 ‘인천 아트 레거시 4인4색전(展)’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김병종 작가를 비롯해 인천을 무대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최병국, 박재만, 명노선 등 작가 4인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이지만, 인천 시민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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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대가 창운 이열모, 작고 10년 만에 예술적 고향으로 ‘귀향’ [인천문화산책]
다음 주에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창운(蒼暈) 이열모(李烈模·1933~2016) 화백의 생애를 조망하는 특별한 전시가 인천 시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오는 16일부터 열릴 예정인 이번 전시는 ‘어지러이 푸르른…필묵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열립니다. 제목의 ‘필묵(筆墨)’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붓과 먹으로 그린 한국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열모 화백의 작고 10주기를 기리는 전시입니다. 그의 ‘전 생애 예술 여정을 총망라’하는 전시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전시가 인천에서 열리게 된 사연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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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40주년 축제가 인천 ‘버텀라인’으로 온 이유 [인천문화산책]
인천의 유서 깊은 재즈클럽 버텀라인이 6월에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합니다. 올해 한국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페트 드 라 뮈지크(Fete de la Musique·프랑스 음악 축제)2026’의 공식 프로그램과 한국과 일본의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업 무대가 마련되는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입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공연은 19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애령 프렌치 재즈 밴드’의 ‘서울의 샹송’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주관하는 공식 축제 프로그램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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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애관극장에 모인 세계…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존의 스크린 올렸다 [인천문화산책]
인천을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올해도 인천 시민과 만났습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인천 애관극장과 인천아트플랫폼, 한중문화관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14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은 지난 22일 오후 7시 인천 애관극장 1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개막식 사회도 조민수 배우와 김환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둘은 8년째 사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환 아나운서는 영화제에 대해 “정성으로 채워진 영화제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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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회사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일터에서 삶터로 변신한 ‘예술 놀이터’ [인천문화산책]
엄마·아빠의 일터가 아이들을 위한 시끌벅적한 예술 놀이터로 변신했습니다. 아이들이 인천 지역 현업 예술가와 협업해 만든 작품을 손에 받아든 부모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피카소의 명화가 부럽지 않은 표정이었습니다. 지난 16일 경신그룹은 인천 연수구 KIB 클러스터 사옥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가족의 날 행사 ‘경신과 함께하는 신나는 가족예술캠프 알콩당콩’을 개최했습니다. 인천에서 시작해 50년 넘은 역사를 이어온 경신그룹은 인천에서 태동한 50년 넘은 자동차 전장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단순한 사내 견학이나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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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님 머물던 신흥동 긴담모퉁이집, 시민들의 ‘글 놀이터’로… [인천문화산책]
긴담모퉁이집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인천 중구 신흥동 옛 인천시장 관사가 지금보다 더 재미있는 공간으로 바뀝니다. 당장 5월부터 유명 소설가·시인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글쓰기·인문학 강좌가 시작하는가 하면 나무공예·미니어처 만들기 등의 강좌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긴담모퉁이집 신흥동 인천시장 관사는 지난 2024년 12월 지정된 인천시 등록문화유산입니다. 정식 명칭은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 (新興洞 舊 仁川市長 官舍)’입니다. 이곳은 1938년 신축된 일본식 가옥(문화주택)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상류층의 주거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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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LP 선율까지… 인천 부평아트센터 3층 ‘지음’ 가보셨나요? [인천문화산책]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아트센터를 자주 찾아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LP가 들려주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음악 도시 부평’의 역사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이 공간에는 음악문화 공간 ‘지음’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직 정식 개관이 아닌 ‘임시’라는 딱지가 붙어 있는데, 부평구문화재단은 3개월여의 시범 운영을 통해 세부적인 운영 방향을 수정할 계획입니다. 이쯤 되면 부평아트센터가 꿈꾸는 인천의 ‘음악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날도 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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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 살아 숨쉬는 0과 1의 생물 [인천문화산책]
인천 청라국제도시 어딘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인천 서구의 한 IT기업 사옥 로비에 마련된 ‘미디어아트 갤러리’가 바로 그곳입니다. 편견일까요. IT 기업과 ‘예술’이라는 단어가 어딘지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IT 기업 로비에서 만나는 예술 작품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부러 아무런 사전 ‘공부’를 하지 않고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로비에 도착하니 길쭉한 모습의 서로 다른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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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즈클럽 ‘버텀라인’ 2026년 4월 공연 라인업 [인천문화산책]
인천 중구 신포동의 오래된 재즈클럽 ‘버텀라인’의 4월 공연 소식 전합니다. 4월 첫 무대는 4일 오후 7시 30분 재즈의 전통과 혁신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The New Jazz Band’입니다. 가요, 팝, 국악, 자작곡, 스탠다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밴드만의 독창적 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음악적 유연성을 들려주는 팀입니다. 보컬과 피아노 우선희, 베이스 이병헌, 색소폰 김용준, 드럼 신재현으로 구성됐습니다. 공연 입장료는 2만원.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The Shine-Up Trio’가 공연합니다.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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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르샤’ 나선 150명… 지역 축제도 이렇게 하면 됩니다 [인천문화산책]
지난 26일 인천 동구 배다리마을 나비날다책방의 이사 프로젝트 ‘책 나르샤’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인구 5천400여명의 작은 도시 첼시의 서점 ‘세렌디피티(Serendipity) 북스’가 다른 장소로 이사할 때 시민 300명이 ‘인간 띠’를 만들어 책 9천100권을 손수 옮긴 기획에서 착안한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의 문화 기획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실현하기란 쉽지 않았을 겁니다. 마침 나비날다책방은 여러 여건이 맞아떨어졌습니다. 나비날다책방 청산별곡(권은숙) 대표는 2009년부터 배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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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장만한 동구 우리미술관, 인천 최초 구립미술관 될 수 있을까 [인천문화산책]
인천 동구 우리미술관이 최근 새집을 장만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골목에 있는 작은 미술관을 터전으로 삼았던 우리미술관은 올해 인근 옛 김치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 전시관과 교육 공간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사한 게 아니라 집을 넓힌 셈입니다. 오는 19일 오후 공식 개관식을 앞두고 지난 13일 오후 조금 일찍 집들이를 했습니다. 2016년부터 우리미술관 운영과 전시 기획 등을 맡아 온 구영은 큐레이터가 문을 열어 줬습니다. 우선 기존 전시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의 전시 공간(112.8㎡)이 가장 눈에 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