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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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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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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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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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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내·금곡·백현·동원동 주민들 “분당재건축 이주단지 야탑동 대신 우리 지역에”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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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선’ 실시설계적격자 롯데건설 낙점… 2030년 완공 ‘본궤도’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실시설계적격자로 롯데건설이 확정되면서 철도 건설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완공이 이뤄지면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과 광주 지역의 서울 및 강원·중부내륙 이동이 편리해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은 교통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성남시에 따르면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이하 수광선) 기본설계 공모에 2개사가 응모, 국토부는 지난 7일 롯데건설을 실시설계적격자로 확정했다. 수광선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Turn-key)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 국토부가 심사를 거쳐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공사의 노하우와 기술을 반영하면서 사업을 빨리 진행하기 위해 턴키방식이 도입됐고 기본설계 평가 때 기술 70점, 가격 30점이 주어졌다"며 “실시설계적격자가 확정된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2030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광선은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광주역을 잇는 14.9㎞의 복선전철이며 준고속 열차인 시속 260㎞, 일반 열차인 시속 150㎞ 두 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 14.4㎞ 구간은 지하로 해서 노선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5㎞ 구간은 기존 노선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조157억원이며 실시설계적격자가 결정되면서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4년 7개월여 만에 본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수광선이 완공되면 성남 원도심 주민들은 모란역을 통해 서울 수서까지 원스톱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삼동역을 통한 경강선과 이천역을 통한 중부내륙선 철도 이용도 훨씬 용이해진다. 또한 광주지역 주민들의 경우는 성남 및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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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포츠인 다 모여라…' 성남 금곡공원 체육센터 개관 지면기사
16일 정자동에… 지하1·지상3층수영·탁구·배드민턴 등 프로운영수영·탁구 등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성남시 공공 체육시설인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16일 개관한다.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체육센터(정자동 183-1번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주민과 신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6월부터 2년6개월간 총사업비 282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8천609㎡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층별로는 ▲1층 길이 25m, 5개 레인의 수영장 ▲2층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 ▲3층 요가·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실 등이 각각 조성됐다.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별도 인공 암벽장을 설치했으며, 지하 1층과 지상층에 총 10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시범 운영 기간인 다음달 말까지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무료 개방한다.4월부터는 유료로 전환해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배드민턴, 탁구, 기구 필라테스 등 9개 종목 63개 강습 프로그램(회원 1천94명)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변경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 정자동에 위치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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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성남중원] 예비후보 13명 등록 '핫한 지역'… 여야 번갈아 깃발, 서로 "해볼만" 지면기사
윤용근·심규철·임진기·강백룡·염오봉까지 與 5명 경선전 펼쳐재선 시도 윤영찬에 윤창근·이수진·조광주·이석주 ·고재남 당내 경쟁성남중원은 성남시 4개 선거구 중 지난 총선 기준 선거인수(19만2천279명)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하지만 13일 기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6명, 진보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등 모두 13명이 등록해 4개 선거구 중 최다로 이번 총선의 '핫 지역'으로 떠올랐다.성남중원은 최근 선거에서 국회의원·대통령·경기도지사는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지만 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시장이 깃발을 꽂았고, 신 시장은 이곳에서 4선을 했다. 때문에 여야 모두 '해볼 만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윤영찬 현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윤창근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이수진 예비후보가 이른바 '친명팔이'를 하며 뛰어들면서 지역 도·시의원들이 '명분도 정당성도 없는 출마'라고 철회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당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조광주 전 경기도의원, 이석주 현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재남 전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직원 등도 본선 티켓을 노리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인 윤용근 변호사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심규철 변호사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라는 선거공약을 제시한 임진기 전 성남시장 비서도 현장을 누비고 있고,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라는 경력을 등록한 강백룡 기술사와 전 국민의힘 성남수정구 당협위원장을 앞세운 염오봉 '사회단체 꼴찌없는글방' 대표도 경쟁을 펼치고 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조만간 각 지역구별 경선 여부 및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성남중원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기타 정당의 경우 진보당은 5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김현경 요양보호사가, 자유통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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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민주 김병욱 ‘민생’·국힘 김민수 ‘개소식’ 행보
이번 22대 총선에 성남분당을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김민수 당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민생'을 통해 지지기반 다지기 행보를 펼쳤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정부의 말뿐인 민생 행보 야당으로서 더 큰 책임을 통감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진짜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설을 맞아 골목골목을 다녔다. 올해는 설날 분위기가 안 나고 예전 같지 않다. 코로나 때보다 더 장사가 안되는 상인분들의 목소리가 뼈아프다"며 “윤 정부는 민생 행보를 한다지만 어디 민생을 챙기고 있는지 그 누구보 모를 일"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애플' 다음으로 비싼 게 '한국 사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고물가, 두려울 정도의 명절 장보기, 고금리 빛 폭탄에 가게를 닫는 자영업자와 발걸음 끊긴 시장 상권까지. 입춘이 지났으나 아직도 민생은 한파 속"이라며 “윤 정부의 '말뿐인 민생 행보'에 야당으로서 더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김병욱 의원은 “현장에서부터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정당으로서 현 정부의 실정을 강력히 견재하겠다"며 “희망을 드리는 정치, 골목골목 온기를 만드는 진짜 민생 행보를 위해 두 눈 크게 뜨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당 대변인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분당 교체'를 다짐했다. 김민수 대변인의 선거사무소는 금곡동 인근에 마련됐고 '김민수의 진심캠프'라는 현판이 달렸다. 김 대변인은 출마 기자회견 때처럼 이날도 '1991' 숫자가 새겨진 빨간색 스웨터를 착용했다. 김 대변인은 “1991년은 분당신도시 첫 입주가 시작됐던 해다. 저 김민수는 1991년이라는 숫자를 가슴에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분당이라는 도시가 명성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 되게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스쳐가는 정치인 말고, 우리 분당이 키워낸 진짜 분당 정치인 한 명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분당에 진심인 김민수', '진짜 분당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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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김범준·강동완 교수, 뇌졸중 최고 권위 국제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은 13일 “신경과 김범준 교수팀(공공부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 강동완 교수)이 미국 심장학회가 개최하는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국제뇌졸중학회에서 '2024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나라별 최우수 초록에 수여된다. 김범준 교수팀은 '머릿속 동맥 질환의 시간적 변화: 고해상도 MRI 종단분석' 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머릿속 동맥 질환으로 발생한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머릿속 동맥 협착과 조영 신호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고해상도 MRI를 이용해 분석한 연구다. 머릿속 동맥은 직경이 2~4mm로 매우 가늘어 일반적인 MRI를 사용해서는 동맥의 변화 양상을 추적 관찰하기 어려웠다. 또한 동맥 조직을 채취하기 어렵기에 병태생리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김 교수팀은 환자를 대상으로 2번 이상 촬영한 고해상도 MRI를 분석했으며, 머릿속 동맥 질환은 뇌졸중 후 수개월~수년에 걸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특히 동맥 경화에 비해 동맥박리에서 변화 양상이 더 가파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머릿속 동맥 질환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초석을 쌓았다는 점과 머릿속 동맥 질환을 추적 관찰할 때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해야 함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는 공공임상교수로서 얻은 환자 진료경험을 연구 성과로 발전시켜 인정받은 우수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강동완 교수는 젊은 연구자가 제출한 우수 초록으로도 선정돼 'Junior Investigator Travel Award'와 1,000달러의 상금도 받았다. 강동완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신경과에서 공공임상교수로 순환근무를 하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고해상도 MRI를 사용하면 동맥 벽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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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2023년 CDP 평가서 최고등급 ‘리더십 A-’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가 영국 CDP 본부에서 평가 발표한 '2023년 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에 따르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안보 등의 환경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 중 하나다. 한난은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획득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저탄소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CDP 리더십 A- 등급 획득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탄소감축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만큼, 앞으로도 능동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 ESG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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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포츠인 다 모여라’… 성남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16일 개관
수영·탁구 등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성남시 공공 체육시설인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16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체육센터(정자동 183-1번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주민과 신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6월부터 2년6개월간 총사업비 282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8천609㎡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층별로는 ▲1층 길이 25m, 5개 레인의 수영장 ▲2층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 ▲3층 요가·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실 등이 각각 조성됐다. 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별도 인공 암벽장을 설치했으며,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지상층에 총 105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시범 운영 기간인 다음달 말까지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무료 개방한다. 4월부터는 유료로 전환해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배드민턴, 탁구, 기구 필라테스 등 9개 종목 63개 강습 프로그램(회원 1천94명)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변경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지역 내 생활밀착형 공공 체육시설은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공원 국민체육센터, 중원구 종합스포츠센터를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게 됐다"면서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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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민수 "도시 명성 유지할것" 지면기사
국힘 분당을 예비후보 도전장 국민의힘 김민수(사진) 대변인이 지난 9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2대 총선 성남분당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대변인은 앞서 지난달 25일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바 있다.김 예비후보는 "분당신도시 입주 초기인 1996년, 목련마을 한일아파트에 전입했다. 당시 열여덟 살,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며 "분당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었고 분당에서 다섯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뤘고 이곳 분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진짜 분당 사람"이라고 밝혔다.그는 "1991년은 분당신도시 첫 입주가 시작됐던 해다. 1991년이라는 숫자를 가슴에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분당이라는 도시가 명성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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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팻말·총선협약·차량 시위… 거세지는 '성남 고도제한 완화' 지면기사
시흥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범대위, 서울공항서 한달째 목청총선출마자 13명, 해결 앞장 다짐내달 20일 차량 100대 동원 예고'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서울공항 앞에서 한 달째 1인시위(1월9일자 10면 보도="市 고도제한 해결하라"… 성남시민대책위원회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성남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지난 8일 오전 11시 서울공항 정문 앞. 시흥동청소년지도협의회 우상렬 회장이 '국방부는 성남 수정·중원 발전의 걸림돌 고도제한 완전 해결하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도봉스님, 이하 성남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오전 11시~12시)에 돌입했고 우 회장은 자진해 참여 의사를 밝힌 뒤 1인시위 한 달째인 이날 서울공항 앞에 섰다. 우 회장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주거권, 재산권을 침해당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하루라도 빨리 고도제한이 완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성남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해 2월 지역 100여 개 시민단체가 모여 출범한 단체로 '건축물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며 서명운동 등 각종 활동을 펼쳐오다 지난달 8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섰다.성남 대부분은 서울공항 활주로를 기준으로 1~6구역으로 나뉘어 크게 45m 이하·차폐이론 적용·193m 이하 등의 건축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 '1기 신도시 특별법' 대상 지역인 분당도 마찬가지여서 야탑동·이매동 등이 5구역에 묶여 45m 이하(최대 15층)의 건물만 지을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성남고도제한범대위 관계자는 "첫날 도봉스님이 나선 데 이어 많은 시민들이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촉구하고 있고 1인시위는 계속 이어진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성남고도제한범대위는 지난 5일 시의회에서 22대 총선 예비후보들과 '정책 협약식'을 진행, 13명이 참석해 "고도제한 완전 해결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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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사회, 정부 의대정원 확대에 ‘공산주의식·전체주의적’ 반발
성남시의사회가 8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공산주의식·전체주의적이라는 용어를 써가며 “저질 의료를 도입하려는 세력들에 강력히 반대해 과감히 투쟁에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성남시의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부족한 것은 의대정원 증원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의사회는 “도저히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두 배 가까운 의대정원 확대로 의사들을 제물 삼아 정권의 지지율을 올리려는 얄팍한 전술은 오히려 들불같이 번지는 의료계의 강력한 투쟁에 맞닥뜨려 국민의힘 총선 참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오늘도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투쟁과 의대생 휴학 동조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문재인 정부 때도 하지 않던 전공의 명단 확보와 지도부 밀착 감시 및 적극적인 통제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작년 11월 발효된 의사면허박탈법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할 경우 면허박탈까지 언급하며 겁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사총파업을 밥그릇 지키기 수준으로 평가절하하며 강력 제지를 천명했지만 공산주의 쿠바식 의료제도로 퇴보하려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모든 의사들은 면허박탈을 각오하고 흐트러짐 없이 일렬대오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사는 “자유와 정의를 외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서 어찌 공산주의식 의료제도를 도입해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선하는 것은 외면하고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힘으로 억누르려는 작태는 평상시 존경하던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면서 “이는 분명 사회주의 의료시스템 추종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의사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수작"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의사회는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부족한 것은 수십년간 이어져 온 필수의료 분야의 저수가와 최근 급증하는 의료소송의 천문학적 배상판결 때문이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