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작고 조용했던 도시 과천시가 최근 몇년 사이에 아주 빠르게 변화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을 비롯한 신도시 조성과 원도심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단순히 인구만 늘어나는 것에서 벗어나 도시의 틀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는 지금 ‘정부청사 도시’란 오래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서 신계용 시장은 변화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시장은 “앞으로 과천지구·주암지구 조성과 입주, 원도심 정비, 첨단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이 마무
양평군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양동면 삼산리. 약 2천6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이곳은 지난 10년간 두 차례나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일대에 마땅한 대규모 취수원이 없어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뭄과 취수원 수질 불안으로 기존 공급마저 여의치 않아지면서 심각한 생활용수 부족에 직면한 것이다. 이대로면 앞으로 더 심화될 기후변화로 물 부족이 더욱 잦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오는 8월부터는 이런 ‘물 걱정’에서 벗어난다.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지하수저류댐’이 완공돼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
소통하며 꿈을 펼쳐라… 대한민국 ‘청년 1번가’ 작년 청년인구 15만4천명, 3천여명 증가 정착 통한 결혼·출산 선순환 구조 목표 2033년까지 청년주택 총 3180가구 공급 전세·매매시 대출 이자 지원 부담 덜어 창업 도전땐 초기부터 컨설팅·특례보증 정책·예산 결정 참여, 市 공식기구 운영 연내 만안구 안양1번가에 소통공간 오픈 안양시는 ‘청년 특별 도시’라 불린다. 그만큼 청년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맞춤형 청년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안양시가 청년정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안정된 생활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우리가 꿈꾸는 과천의 미래는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 행복 도시 올해는 목표 향해 나아가는 해가 될 것 과천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다.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경기도 도시 중 ‘정주 환경 만족도 1위’ 등의 타이틀이 과천의 위상을 입증한다. 하지만 신계용 시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과천시를 더욱 풍요롭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신 시장은 “우리가 꿈꾸는 과천의 미래는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신년 기자간담회 통해 계획 밝혀 돌봄 확대 ‘누구나 돌봄사업’ 시작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에도 온 힘 광역철도망·경부선 지하화 실현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구 호계동에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도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등 ‘촘촘한 돌봄’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화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
안양 ‘GB내 야영장 사업’ 의혹 시민단체, 공기업법 위반 반발 A의원 부인 땅도… “이해충돌” 안양시가 진행 중인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민간사업자’로 안양도시공사 직원이 선정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방공기업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등은 아울러 해당 사업부지에 시의회 A의원 부인 명의의 토지가 포함돼 있고, A의원이 관련 자료요청 등을 한 바 있다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했다.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 등은 9일 시청
‘시민행복’ 목표 내걸고 핵심사업 추진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 많지만 시민·공직자들 힘으로 변화·혁신 결실을 “올해는 ‘시민행복’을 시정운영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로 내걸고 핵심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들이 많지만 안양시민과 공직자들의 힘으로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어느해 보다 위기가 많았던 한 해”라고 했다.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경제위기, 최악의 폭염·폭설 피해를 가져온 기후위기, 그리고 비상계엄 사태에 항공사고 참사까
3년전 주민 반발 ‘차고지 설치’ 중단 “자원정화센터 옆 또 혐오시설” 주장 市 “단지와 멀고 주차장으로만 이용” 시의회 “이해 바탕 협의 필수” 지적 3년전 ‘마을버스 공영차고지’ 문제로 진통(2022년 4월6일자 8면 보도)을 겪었던 과천시와 지식정보타운 주민들간의 갈등이 재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지식정보타운 인근 차고지 설치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던 과천시가 이번에는 같은 장소에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다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남측·북측 철거에만 60일 소요 임시천막 모두 설치 후 경매 예정 정확한 피해규모 산출조차 못해 구체적 복구방안 마련은 내년부터 지난달 28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12월3일 인터넷 보도)이 청과동 등 붕괴시설 철거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피해 상인들이 입점할 임시시설(대형천막)도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붕괴 피해 한달이 다 되도록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고, 시설물 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은 내년부터나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보상과 복구에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
주민들, 규제 확대 반발… 철회·완화 요구 “문화유산 규제로 발전의 기회 박탈” 경기도·국가유산청에 정책 마련 요구 “60년간 문화재 보호로 피폐해진 주민들의 삶… 상생방안 조속히 마련해달라.” 수십년동안 문화재·문화유산 보존 규제로 피해를 입어 온 안양박물관 주변 마을(11월10일자 1·3면 보도) 주민들이 규제완화와 공공재개발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안양사지가 문화유산으로 추가되면서 규제 범위가 확대되자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 ‘(가칭)안양박물관 주변지역 공공재개발 주민 대표회의(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