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2025-01-06
-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2025-01-08
-
폭설에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철거 돌입… 보상·복구 ‘먼 길’
2024-12-26
-
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2024-11-24
-
“도시공사 직원이 사업자… 시의원 가족 토지 포함”
2025-01-09
최신기사
-
신계용 과천시장 “지식정보타운 중견·대기업 둥지… 첨단기반 미래도시로 ‘체질 변화’” 지면기사
우리가 꿈꾸는 과천의 미래는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 행복 도시 올해는 목표 향해 나아가는 해가 될 것 과천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다.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경기도 도시 중 ‘정주 환경 만족도 1위’ 등의 타이틀이 과천의 위상을 입증한다. 하지만 신계용 시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과천시를 더욱 풍요롭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신 시장은 “우리가 꿈꾸는 과천의 미래는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
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상반기 시립치매전문요양원 첫삽… 촘촘한 돌봄 실현”
신년 기자간담회 통해 계획 밝혀 돌봄 확대 ‘누구나 돌봄사업’ 시작 서민경제 활성화 사업에도 온 힘 광역철도망·경부선 지하화 실현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 동안구 호계동에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도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등 ‘촘촘한 돌봄’을 위한 사업들을 본격화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
-
“도시공사 직원이 사업자… 시의원 가족 토지 포함” 지면기사
안양 ‘GB내 야영장 사업’ 의혹 시민단체, 공기업법 위반 반발 A의원 부인 땅도… “이해충돌” 안양시가 진행 중인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민간사업자’로 안양도시공사 직원이 선정되면서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방공기업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등은 아울러 해당 사업부지에 시의회 A의원 부인 명의의 토지가 포함돼 있고, A의원이 관련 자료요청 등을 한 바 있다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했다.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 등은 9일 시청
-
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지면기사
‘시민행복’ 목표 내걸고 핵심사업 추진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 많지만 시민·공직자들 힘으로 변화·혁신 결실을 “올해는 ‘시민행복’을 시정운영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로 내걸고 핵심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어려운 과제들이 많지만 안양시민과 공직자들의 힘으로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어느해 보다 위기가 많았던 한 해”라고 했다.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경제위기, 최악의 폭염·폭설 피해를 가져온 기후위기, 그리고 비상계엄 사태에 항공사고 참사까
-
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지면기사
3년전 주민 반발 ‘차고지 설치’ 중단 “자원정화센터 옆 또 혐오시설” 주장 市 “단지와 멀고 주차장으로만 이용” 시의회 “이해 바탕 협의 필수” 지적 3년전 ‘마을버스 공영차고지’ 문제로 진통(2022년 4월6일자 8면 보도)을 겪었던 과천시와 지식정보타운 주민들간의 갈등이 재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시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지식정보타운 인근 차고지 설치 추진을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던 과천시가 이번에는 같은 장소에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이 다시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6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
폭설에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철거 돌입… 보상·복구 ‘먼 길’ 지면기사
남측·북측 철거에만 60일 소요 임시천막 모두 설치 후 경매 예정 정확한 피해규모 산출조차 못해 구체적 복구방안 마련은 내년부터 지난달 28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12월3일 인터넷 보도)이 청과동 등 붕괴시설 철거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피해 상인들이 입점할 임시시설(대형천막)도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붕괴 피해 한달이 다 되도록 정확한 피해 규모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고, 시설물 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은 내년부터나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보상과 복구에 적지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
-
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지면기사
주민들, 규제 확대 반발… 철회·완화 요구 “문화유산 규제로 발전의 기회 박탈” 경기도·국가유산청에 정책 마련 요구 “60년간 문화재 보호로 피폐해진 주민들의 삶… 상생방안 조속히 마련해달라.” 수십년동안 문화재·문화유산 보존 규제로 피해를 입어 온 안양박물관 주변 마을(11월10일자 1·3면 보도) 주민들이 규제완화와 공공재개발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안양사지가 문화유산으로 추가되면서 규제 범위가 확대되자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 ‘(가칭)안양박물관 주변지역 공공재개발 주민 대표회의(대표
-
"선도지구, 계획도 모른 채 참여"… 안양 평촌 주민들, 사업성 불신 지면기사
이틀간 주민설명회 높은 관심"깜깜이 동의 받고 파행 우려"市 "정부 주도 추진에 어려움"'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열린 안양 평촌신도시 주민설명회에서 선도지구 사업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쏟아져 나왔다.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동안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관련 동별 주민설명회'는 총 4차례의 설명회마다 150석 규모의 대강당이 가득 찰 만큼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불만은 구체적인 정비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모 일정의 문제였다. 귀인동의 한 재건축추진단지 주민은 "이렇게 깜깜이로 동의를 받아 선도지구에 선정됐을 경우, 이후 구체적인 사업성이 나왔을 때 빚어질 파행이 눈에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선도지구 평가 기준과 관련해 부흥동의 한 주민은 "정량 평가로 진행한다고 하는데 세대수, 세대당 주차대수 등을 따져보면 평형수가 작고 세대가 밀집한 단지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며 "하지만 이런 단지들이 사업성이 나올 수 있겠나.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고 지적했다.특별정비예정구역 단위별로만 선도지구 신청이 가능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달안동의 한 주민은 "구역별로 묶인 2~3개 아파트 단지들마다 상황이 다르고 이해관계도 다르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모든 단지에서 높은 동의를 받을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또 다른 달안동 주민은 "구조적인 안전 문제가 어째서 정비사업에 고려되지 않는가"라고 불만을 표했고, 범계동의 한 주민은 "재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이주를 해야 한다는데 어디로 어떻게 가게 될 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불안감이 크다"고 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과 시행령에 따라 지자체가 기본계획과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된 후 선도지구 사업이 진행돼야 하는데, 정부 주도로 선도지구 사업이 먼저 추진되면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일정에 따라 구체적인 정비계획과 기준
-
1단계 준공 앞둔 과천 지식정보타운 '안전·미관 구멍' 지면기사
교통문제 이어 도로·보행로 곳곳부실시공·저품질 자재 사용 논란기업들, 시설·주차장 부족 호소도LH "공사 진행 중이라 조치 난감"청약 경쟁률 기록까지 세우며 부동산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서 입주민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전체 2단계 공정 중 1단계 준공이 이달 말로 다가오자 입주민들은 과천시와 시의회,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국토교통부, 감사원 등 여러 경로로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가장 많은 민원은 '교통문제'(6월5일자 9면 보도=교통난 복병… 몸살 앓는 과천 지식정보타운)다. 아울러 도로와 보행로, 안전시설물, 조경 등의 부실 시공과 저품질 자재 사용을 지적하며 일부 시설물의 전면교체까지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공사에 따른 불편, 부족한 편의시설, 공공시설 설치 지연 등의 민원도 많다.입주민들이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도로와 보행로의 경우 미관의 문제를 넘어 안전사고 위험까지 지적되고 있다.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오가는 갈현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주변 보행로의 보도블록은 깨지고, 마감 불량으로 맨홀 뚜껑이 튀어나왔으며 도로도 곳곳이 패이고 갈라져 있다. 또 S3블록 리오포레 데시앙 인근 보행로 한가운데 통신선 전봇대들이 줄지어 세워져 충돌사고가 우려된다.S3블록 옆 근린3 부지 동쪽과 북쪽에 설치된 약 1.5m 높이의 조경석은 절반 이상이 변색됐고, 중간중간 발파공으로 보이는 구멍들이 노출돼 있었다. 입주민들이 '저품질 조경석'이라며 전면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곳이다.지정타 서쪽지구 지식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계속되고 있는 공사와 편의시설·주차장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시와 시의회는 여러 차례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시행자인 LH 측에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신계용 시장이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LH 측에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의회도 지난달 21일 김진웅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 전원이 현
-
교통난 복병… 몸살 앓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지면기사
예정된 도로·대중교통 완공 안돼보상 지연 이어 '방음터널'에 발목출퇴근 시 주민·입주기업 등 고통 우회道 일부개통에도 해소 미지수뛰어난 입지조건으로 전국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분양된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이 '교통난'이란 복병을 만나 몸살을 앓고 있다.당초 예정됐던 도로와 대중교통체계가 제때 개통되지 못하면서 생긴 문제인데, 매일 출퇴근 시간마다 입주민과 입주기업들의 고통이 심각한 수준이다. 과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교통문제의 핵심인 우회도로 전면개통과 전철역 신설이 완료될 때까지는 교통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4일 지정타 주민 등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정타 동쪽지구 주민들은 매일 아침 아파트를 나서자마자 긴 차량 행렬을 만난다. 차량들이 향하는 방향은 지정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과천대로다. 47번 국도 과천대로는 출퇴근 시간 정체로 악명높은 도로이지만, 지정타 주민들이 과천(서울)·안양으로 갈 수 있는 도로는 과천대로뿐이다. 매일 아침마다 과천대로 진입을 기다리는 차량 행렬이 과천대로 연결지점에서 지정타 끝까지 1㎞ 가까운 도로를 가득 메운다.이런 상황은 저녁 퇴근시간에 지정타 서쪽지구에서도 벌어진다. 지식산업단지에서 쏟아져 나온 퇴근 차량들이 내부 도로를 가득 메우며 과천대로를 향해 길게 늘어선다. 지정타 서쪽지구도 현재까지 과천대로 외에는 연결 도로가 없다.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해도 정체된 과천대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는 방법뿐이다. 지하철 4호선을 타려면 버스를 타고 인덕원역이나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이동해야 한다.지정타 교통문제의 핵심은 47번 국도 우회도로와 전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개통이다. 지정타 입주가 완료되면 공동·단독 약 8천500가구 2만명의 입주민과 지식산업단지 상주인력 4만5천명의 교통량을 소화해야 한다. 우회도로를 통해 차량 통행을 분산하고, 전철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차량 이용을 억제하는 설계다. 이미 5천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고, 250여개 기업 약 1만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