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민단체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정책토론회’(6월 10일)가 사실상 수원군공항의 화성이전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사전작업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상환 범대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화옹지구 인구는 3천 명뿐이니 이주시키면 된다”는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피해 주민 수를 근거 없이 축소하고, 소수를 희생시키겠다는 것은 화성시민의 자치권을 무시한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상환 위원장은 “이번 조례 추진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회장·이재준 수원시장)가 12일 “특례시에 명칭만 부여할뿐 실질적인 권한이양과 행정·재정적 지원이 부족하다”며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에 서명하고 정부 등에 전달키로 했다. 협의회는 이날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특례시가 주민중심의 자치행정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선 법적 지위 인정 및 재정적 제도적 뒷받침이 수반돼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대통령실 등에 전달키로 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
화성시의회(의장·배정수)가 11일 정명근 시장, 정구원 제1부시장, 조승문 제2부시장, 관계공무원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회계년도 결산안 심의, 2024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 사항 처리결과 보고, 시정질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화성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1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9건, 의견 청취 1건, 보고 2건, 결산 3건, 예비
화성시가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홍원화)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가오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화성시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인 한국연구재단과 지자체 간의 첫 협약 사례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 발굴 및 연구재단 전달 ▲기술 매칭을 위한 한
‘이제는 화성특례시장 선거’.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화성지역 민심은 1년 앞으로 다가온 화성특례시장 선거에 쏠리고 있다. 이는 화성시의 첫 번째 특례시장 선거이기 때문이다. 화성시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절반이 넘는 53.20%의 득표율로 지지를 보낸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는 전국 평균 지지율에 못미치는 34.37%의 득표율을 안겼다. 양 후보간 격차는 무려 18.83%p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성을 지역에 둥지를 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젊은 동탄 민심을 바탕으로
제16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에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당선됐다. 김승호 의장은 9일 오후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7차 정례회의’ 회장 선거에서 16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신임회장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이날 정례회의에선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지방의회 조직운영의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안성시의회가 제안한 건의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AI 엑스포 ‘MARS 2025(Megacity AI Revolution Summit)’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MARS 2025에는 국내외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학 산학협력단 등 총 57개사가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화성관내 기업으론 로보틱스 기반 스마트팩토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아비만엔지니어링(주)’, FOUP 이송로봇 Delta를 개발한 ‘(주)제우스’, AI 기반
‘이제는 화성특례시장 선거’.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화성지역 민심은 1년 앞으로 다가온 화성특례시장 선거에 쏠리고 있다. 화성시의 첫 번째 특례시장 선거이기 때문이다. 화성시민들은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절반이 넘는 53.20%의 득표율로 지지를 보낸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겐 전국 평균 지지율에 못미치는 34.37%의 득표율을 안겼다. 양 후보간 격차는 무려 18.83%p다. 지난 총선에서 화성동탄을 지역에 둥지를 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젊은 동탄 민심을 바탕으로 전국평균보다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