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동료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피해 의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의장단(7월21일자 9면 보도)의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결정은 피했지만, 연이은 사건은 시의회의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28일 용인시의회 윤리자문위원회는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한 이창식 부의장에게 출석정지 30일과 공개사과를, 해당 사실을 알면서도 이들을 같은 장소에 불러 2차 가해한 혐의를 받는 유진선 의장에게는 공개사과를 하는 것으로 징계 수위를 권고했다. 이번 안건은 오는 9월
■ 삶의 마지막까지 함께 한다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많은 분들이 집도 고쳐주고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응원해 줘서 행복합니다.” 40여 년동안 산속의 무허가 건물에서 반려견인 ‘미남이’와 홀로 생활해 온 김모(64)씨. 암 투병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비관적이었던 그의 삶을 바꾼 것은 김재빈 공영장례서포터스 단장 덕분이다. 김 단장은 올해 초부터 무연고 사망자들의 마지막 길에 함께하는 시의 공익사업 ‘공영장례서포터스’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단장과 서포터스들은 무연고자들의 장례식장에서 가족 대신 조문객들을 맞이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동노동자나 기후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물품이 물, 쿨토시 등으로 제한적인 가운데 그마저도 8월 말이나 9월 초에 지급될 예정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은 폭염으로 취약계층과 축산 농가가 고통받지 않도록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350억원의 신속한 집행을 지시했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아직 지원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용인시의 경우 행정안전부는 폭염저감시설 설치, 축산 농가 지원, 취약계층 냉방 물품 제공, 야외 근로자 예방 물품 지원 등에 활용할 예
용인시가 세금 낭비 논란을 빚은 용인경전철과 관련 이정문 전 시장과 수요예측 연구용역을 맡았던 한국교통연구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시는 지난 5일 경전철 건설 공사 당시 시장이었던 이 전 시장에게 214억6천만원을, 한국교통연구원에 42억9천만원을 각각 배상하도록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용인경전철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낸 손해배상 청구 주민소송 재상고심에 대한 대법원 판결(7월17일자 10면 보도)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법원 2부(주심·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16일 해당 소송 재상고심에서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인 기흥호수가 매년 여름 녹조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들이 호수를 이용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7일 오후 2시께 찾은 용인시 기흥구 기흥호수. 맑은 푸른빛을 띠어야 할 호수가 뿌연 녹색으로 변해 있었다. 호수 인근 가게에서 일하는 박모(70)씨는 “이맘때쯤 호수에 나가 보면 녹조가 짙게 끼어 있다”며 “호수에서 바람이 불 때마다 공중화장실에서 나는 냄새와 비슷한 악취가 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엔 녹조 현상이 심해지면서 전국 생활체육 조정대회 일정이 11월로 미뤄진 바 있다. 올
용인시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이 보상관련 토지주들간 갈등으로 사업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토지주들은 총 5개의 주민대책위원회로 나뉘어 있는데 주민 추천 감정평가사 선정 과정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원 728만863㎡ 부지에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및 제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산업단지 사업계획을 승인했고 현재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토지
용인교육지원청 제28대 신임 교육장으로 조영민(56·사진)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장이 내정됐다. 조 교육장은 1969년생으로 1992년 곤지암고 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뒤 도교육청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장학관을 지냈고, 성남시 소재 늘푸른고 교감 및 교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현장과 행정실무를 모두 갖춘 인물이다.
용인시의회가 사무국장 전보 인사 등 시와 교류인사(6월18일 8면보도)를 통해 협치를 요청해온 가운데 ‘빅딜 협치’는 불발되고 ‘반쪽 협치’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시의회는 오는 연말 정기인사때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인사 협치의 불씨는 살려 놓은 상태다. 31일 시의회는 시에서 전보를 요청한 장성문 사무관을 의정담당관에 배치하고 신설된 의사입법담당관에 한진문 자치행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전보 배치하고 전난영 의정팀장을 사무관 승진 대상자로 의결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3-4 복수직급인 사무국장 자리
용인시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2040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안’을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6월 16억5천여만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내용은 국가산단 및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천리·송전 하수처리시설 통합과 남사·아곡 처리구역 조정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인근 처리구역 편입과 확대를 위한 하수도계획 변경이다. 또한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