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4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가칭·백암복합문화센터) 건립]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관련 운영지원 협약체결 동의안 ▲용인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대역사 현장은 천지개벽 그 자체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내에서도 후미진 산골이었던 고당·죽능·독성·두창리 일대 415만㎡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하고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1월 산단 조성에 들어간 뒤 현재 52.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착공한 1기 반도체 공정 팹(FAB) 건설현장에는 수십여 개의 대형 크레인들이 극도의 보안 속에 분주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보고회가 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평)에 조성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해서 해소 방안을 검토하고, 교통정체 문제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부지 조성공사 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사업시행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김희정)은 29일 청사 별관 2층 라운지에서 2025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공헌 기관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는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으로, 용인교육청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공유학교에 접목, 학교 밖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 7개 공헌 기관이 참여하여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2025년 5월 현재 1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며 총 19개
용인시산업진흥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설계환경 지원을 위한 ‘YPA-ETRI 시스템반도체 오픈랩’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랩은 기흥구 영덕동 소재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내에 마련되며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인 EDA Tool(전자설계자동화툴)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EDA Tool 기반 설계환경 지원 ▲정부 기술개발 과제기획 ▲사업 수주 전략 지원 등이 이뤄진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범부처
용인시가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초대 단장에 김진형씨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김진형 단장은 2020년 대전하나시티즌과 2021년 안산그리너스FC 단장, 부천FC 단장 등을 역임하며 구단의 재정 안정화, 선수단 운영 시스템 개편, 지역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구단 운영 전문가다. 김 단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축적한 전문성과 다수의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구단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 프로축구단 단장으로
30여년만에 현대식 건축과 시설로 재개장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5월26일자 9면 보도) 용인시가 이용객들의 불편민원이 제기됐던 교통약자를 위한 등받이 의자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월 터미널 개관식 때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앉아서 기다리는 좌석 가운데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이 없어 보이니 등받이 좌석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합실에 등받이 의자를 설치했고 휠체어 사
육군 지상군작전사령부 예하 정보통신여단 김태현·김현재 일병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이야기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1시께 김태현·김현재 일병은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곧장 소리가 난 장소로 이동했다. 해당 장소에는 20대 한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발작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고, 여성의 부모는 어쩔 줄 모르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태현 일병은 여성의 기도가 막힌 것이라 확신하고 즉시 하임리히법(음식이나 이
용인시가 도서관, 복지시설,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의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하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건축 과정을 기획, 설계, 시공, 준공 등 4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먼저 기획 단계에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여러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건축계획과 추진력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설계 단계에선 기존 건축·구조 분야 중심 자문 외에도 설비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용인시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에 도쿄일렉트론코리아 R&D센터 TEL Technology Center Korea-Y의 건축을 허가(2024년 11월15일자 7면 보도)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승인한 건축 허가 규모는 대지면적 4만5천69㎡, 연면적 6만1천788㎡다. 이 R&D센터는 연면적 2만8천여㎡ 규모의 평가동(FAB) 1동, 지상 7층 규모의 사무동 1동, 어린이집, 주차타워 등 기타 부속용도 건축물 7동 등 총 9동으로 이뤄졌다. 건축 허가 승인에 따라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