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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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주말 3연전 퍼펙트… 프로야구 선두 지켜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 벌인 주말 3연전을 쓸어담았다.SSG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주말 3연전을 비롯해 4연승을 내달린 SSG는 5승1패로 시즌 초반 선두를 지켰다. 반면 3연패의 한화는 1승6패로 최하위. 한화에 완승… 맥카티 리그 첫승kt. 롯데 원정경기서 3-5 패배 지난 2일 KBO리그 첫 등판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떠안았던 맥카티는 이날 6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의 호투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맥카티는 최고 151㎞, 평균 148㎞ 직구(34개), 커터(25개)를 중심으로 커브(20개)와 슬라이더(8개), 체인지업(6개)을 섞어 던졌으며 안정된 제구력으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선취점은 1회에 나왔다. SSG는 2사 1, 2루 기회에서 에레디아가 한화 선발 투수 페냐의 초구를 때려서 좌측 적시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경기는 3회까지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득점 없이 진행됐다. SSG가 4회 추가점을 냈다. 선두 타자 에레디아가 투수 포구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한 뒤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박성한의 유격수 땅볼 때 2루 주자를 잡아내려는 유격수의 3루 송구가 실책으로 기록되며 에레디아가 홈을 밟았다.SSG는 5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1사 이후 최지훈의 우측 2루타에 이어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6회부터 한화가 불펜을 가동했으며, SSG도 7회부터 불펜을 호출했다. 한화의 불펜인 김기중(2이닝), 윤대경(1이닝), 한승혁(1이닝)을 상대로 SSG 타선이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SSG 불펜도 최민준, 고효준, 노경은이 1이닝씩 책임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SG 투수진이 마운드를 안정시킨 가운데, 타석에선 최지훈이 4타수 2안타,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1타점)로 활약했다.한편 이날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kt wiz와 롯데 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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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플러스 정형외과, 올 시즌 '공식 의료기관' 협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4일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플러스 정형외과와 2023시즌 선수단 공식지정의료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SG의 공식지정의료기관인 플러스 정형외과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조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영상진단(MRI), 정기 건강검진, 홈경기 구급차 및 응급구조사 지원과 함께 관람석(중앙탁자지정석) 내 의료부스를 운영해 경기장 관람객을 위한 응급처치가 포함된다. 또한, SSG는 플러스 정형외과, 연수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무릎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홈런플러스+ 캠페인' 협약도 체결했다. 캠페인은 경기장 중앙 외야에 '플러스 정형외과 홈런존'을 설치하고 SSG 선수의 홈런 한 개당 한 명의 환자에게 수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2023시즌 팀 닥터로 임명된 플러스 정형외과 유동석 원장은 "이번 공식지정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로 체계적인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SSG선수들의 경기력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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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SSG, 인천 개막 홈 2연전 '만원 관중'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로 개막 2연전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전날 개막전 매진에 이어 2일 오후 2시45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2만3천석)의 입장권이 판매 완료됐다. 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를 포함해 총 8차례(2009~2014년, 2018년, 2023년)의 개막전 매진을 달성했으나 개막 2연전 매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SSG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지난 1일 개막전에서 4-1 승리를 거뒀으나, 2일 경기에선 패했다. 2023.4.2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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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맥카티 8실점… SSG, KIA에 무릎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서 1승1패를 거뒀다.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선발 커크 맥카티의 난조 속에 5-9로 패했다.전날 추신수의 리그 1호 홈런과 김광현의 KBO리그 통산 150승(5이닝 4피안타 1실점)을 발판 삼아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한 SSG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을 잇는데 실패했다.개막 1승1패… 박성한·최정 솔로포김광현 리그 150승 달성 '빛 바래'1회말 공격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의리의 난조를 틈타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SSG는 2회초 변우혁에 좌측 담장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SSG는 2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의 우측 펜스 직격 2루타와 김민식의 적시타, 상대 수비 실책에 이어 내야 땅볼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SSG도 3회초 수비에서 2사 1루에서 2루수쪽 깊은 내야 안타 때 김성현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며 1, 3루 기회를 허용했다.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다시 승부는 2-2로 균형을 이뤘다.승부는 사실상 4회에 갈렸다. 4회초 KIA는 무려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섰으며, 안타 6개와 볼넷 4개로 6점을 올렸다.이날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SSG의 맥카티는 3과3분의1이닝 동안 10피안타를 허용하면서 8실점했다.SSG는 5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에 힘입어 1점을 만회했다.8회초 볼넷 이후 안타 때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내준 SSG는 8회말 박성한, 9회말 최정의 솔로포로 2점을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한편, 전날에 열린 경기에선 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달성한 리그 150승은 역대 5번째이며, 최소 경기 신기록이었다. 김광현은 327경기 만에 150승을 채우며 정민철 전 한화 이글스 단장이 보유한 종전 347경기에서 20경기를 단축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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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달 1일 정규시즌 개막] SSG, 마운드가 불안해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023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공동 4위(5승3무5패)를 기록했다.SSG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승률 5할을 맞췄다. 선발 등판한 오원석이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면서 시범경기 부진을 씻었고, 1이닝씩 이어 던진 불펜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SG는 지난해 정규시즌 개막일부터 최종일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으며, 한국시리즈 정상에도 오르면서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SSG의 올 시즌은 그리 녹록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야구계에 지배적이다. 투수 폰트 미국행·김택형 군복무좌완 로메로 연습경기 중에 부상KIA와 내달 1·2일 '홈 2연전' 우선 마운드가 지난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시즌 전 SSG가 중위권으로 분류되는 주된 이유다.지난해 SSG의 '선발 야구'를 이끌었던 윌머 폰트가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불펜의 핵심이었던 좌완 김택형은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기대에 부응했던 이태양은 FA 자격을 얻어서 한화로 돌아갔다. 설상가상으로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인 좌완 에니 로메로가 연습경기 도중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뒤 기약 없는 기다림이 이어지고 있다. 로메로의 부재는 SSG의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이 건재하고 시범경기에서 비교적 호투한 커크 맥카티에 박종훈과 문승원이 제 몫을 해줘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택형이 빠진 자리엔 같은 좌완 투수들인 고효준과 김태훈에게 기대를 건다. 김택형의 구속과 연투 능력을 두 선수가 얼마나 메워줄 수 있느냐에 따라 SSG의 순위가 좌우될 것이다.SSG는 1일과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SSG는 초반 연승을 동력 삼아 순위 레이스를 이끌었다. 이번 KIA와 2연전은 프로야구 개막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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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내달 1·2일 개막 2연전… '챔피언 오프닝' 이벤트 진행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4월 1일과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 2연전에서 '챔피언 오프닝 시리즈' 이벤트를 펼친다.1일에는 '챔피언 오프닝 데이'로, 20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우승 반지 수여식'이 열린다. 선수단 대표로 김원형 감독과 한유섬 주장이 우승 반지를 받는다. 또한 구장 내 새롭게 조성된 우승 포토존을 소개하는 '랜더스마크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희망하는 선수와의 포토타임과 사진액자가 함께 증정된다.2일에는 '어메이징 팬피언(팬+챔피언) 데이'로 팬과 함께 2023시즌 우승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 전 팬들이 우승 깃발을 들고 그라운드 행진에 참여하는 '레드 퍼레이드' 이벤트에 이어, 스타팅 라인업 호명에 맞춰 선수들이 덕아웃 앞에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에 나서는 '어메이징 로드'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구단과 팬, 신세계그룹이 함께 이번 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닝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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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일본 오키나와 2차전훈 완료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8일 2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열흘 동안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선 연습 경기를 통해 선수단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력을 점검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플로리다 캠프부터 충분히 몸을 잘 만들고 오키나와로 넘어왔다.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어린 선수들의 피칭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이번 캠프에선 전의산과 이로운이 각각 야수와 투수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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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2차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롯데·한화·삼성과 4차례 연습경기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2차 스프링캠프가 28일 시작됐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될 2차 캠프에서 SSG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SSG의 2차 캠프 참가자 명단은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7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2022~2023 신인선수로는 1차 지명 선수인 윤태현과 이로운을 비롯해 신헌민, 송영진, 김정민이 포함됐다. SSG는 2차 캠프에서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총 네 차례의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자체 청백전과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대비한다. 2023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4월 1일 개막한다.한편, 선수단은 열흘 동안의 2차 캠프를 마치고 오는 8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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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SG 랜더스, 유망선수 집중육성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마무리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 SSG는 이달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기술 및 체력훈련을 통한 선수 기량발전과 유망선수 집중육성을 목표로 1차 캠프를 진행했다.김원형 감독은 "3년 만에 해외캠프를 재개하면서 따뜻한 기후와 큰 규모의 실내외 훈련시설을 갖춘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 수 있었다. 선수들도 주도적인 모습으로 각자의 훈련량을 잘 소화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히 유망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코칭스태프의 리딩과 선배 선수들의 솔선수범한 훈련자세로 어린 선수들이 많은 배움과 경험을 얻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무엇보다 캠프 기간에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했고 2차 캠프를 통해 실전감각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캠프 MVP에는 투수 박민호와 포수 조형우가 선정됐다.박민호는 "2019년도에 같은 장소에서 캠프 MVP에 선정됐을 당시에는 마냥 좋기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앞으로 잘 던져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 MVP는 내가 받았지만 캠프에서 같이 땀 흘리며 고생한 모든 선수들이 MVP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형우는 "1군 캠프 명단에 처음으로 내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올해 시작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캠프 기간에 다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는데 캠프 MVP로 뽑혀 기쁘고, 선정해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SSG 선수들은 하루 휴식 후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잘 마무리한 SSG 래더스 선수들이 모자를 자축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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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 투수들, 스프링캠프서 첫 라이브 피칭 실시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와 커크 맥카티가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라이브 피칭은 타자가 타석에 선 상태로 투수들이 실제 경기와 같은 상황에서 투구를 하는 훈련이다. 주로 스프링캠프 중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진행된다.이날 로메로는 직구, 슬라이더, 투심 등 총 29구를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7㎞를 기록했다. 이어 맥카티는 151㎞의 직구를 비롯해 커터, 커브, 슬라이더, 포크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면서 총 24구를 던졌다.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조웅천 SSG 투수코치는 "두 선수 모두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로메로는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의 힘이 느껴졌고, 캠프를 거듭할수록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맥카티는 바로 실전에서 공을 던져도 손색없을 정도로 몸을 만들었고, 직구와 변화구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첫 라이브 피칭 후 로메로는 "전체적인 구종을 점검했다. 오늘 피칭 중 투심의 움직임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땅볼을 유도하기 위한 낮은 코스 제구를 신경 써서 투구했다. 앞으로 남은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맥카티는 "첫 라이브 피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나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투구 때 몸의 느낌이 좋았고, 직구와 변화구 모두 생각한 대로 투구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9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 에니 로메로. /SSG 랜더스 제공19일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한 커크 멕카티.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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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SSG 구단주,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지 방문 선수단 격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정용진 구단주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SSG의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정용진 구단주는 11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를 찾아 클럽하우스, 웨이트장, 치료실, 야구장, 실내연습장 등 캠프 시설을 참관했으며, 선수단과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정 구단주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을 떠나 멀리 미국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 모두 반갑고 환영한다"면서 "여러분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하고 이기겠다는 집념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일체가 될 때 작년의 자신과 랜더스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주장 한유섬은 "이렇게 미국까지 방문하고 격려해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린다. 구단주님께서 준비해주신 만찬과 격려를 통해 선수단 모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SSG의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3.2.11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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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참가 반대 최지만 대신 SSG 외야수 최지훈 WBC 합류 지면기사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메이저리거 최지만 대신 인천 SSG 랜더스의 외야수 최지훈(사진)이 합류한다. KBO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WBC 조직위원회인 WBCI는 KBO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WBC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달해 왔다고 6일 밝혔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WBCI에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참가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이에 따라 WBCI는 부상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최지만의 WBC 출전 허용 여부를 심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강철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최지만의 불참에 대비해 대체 자원을 두루 살폈다. 최지만의 수비 포지션은 1루수이지만, 굳이 대체 요원을 1루수로 한정하지 않았다. 대표팀 엔트리에 박병호와 강백호(이상 수원 kt) 등 1루수 요원과 외야수 중에서도 1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있다.이 감독과 기술위원회의 선택은 공·수·주 능력을 겸비한 최지훈이었다. 최지훈은 지난해에 타율 0.304, 10홈런, 61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미국 플로리다의 SSG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몸을 만들고 있는 최지훈은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부모님께 연락드렸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김원형 감독님께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주셔서 작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신인 때부터 많은 가르침을 주신 팀의 모든 코치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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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일본 오키나와 팬투어… 창단 첫 내달 2~5일 선착순 30명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2023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SSG 창단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팬투어는 3월 2~5일 3박4일 동안 SSG의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연습경기 참관 및 현지 관광을 포함한 일정으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은 연습경기 관전 2회(3일 한화, 4일 롯데), 선수단과 함께하는 만찬 팬미팅,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투어 등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SSG 랜더스 에코백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로고가 부착된 모자 및 키링이 증정된다.참가비는 성인 162만7천원, 어린이(만 12세 이하) 155만7천원이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가 20명 미만이면 프로그램은 취소된다.참가를 원하는 팬은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공지문 또는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구단 대표번호(1599-6970)로 전화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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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우승" SSG 랜더스 선발대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스프링캠프 선발대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SSG의 김광현, 김태훈, 문승원(이상 투수), 이재원(포수), 김성현, 최정(이상 내야수), 김강민, 오태곤, 추신수(이상 외야수), 박창민, 고윤형(이상 코치진) 등 11명은 이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들은 1주일 전에 출국해 현지에서 훈련 중인 박종훈(투수), 이흥련(포수)과 합류하게 되며, 30일에 출국할 49명의 본진과 함께 올 시즌을 준비한다. 2022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SSG의 스프링캠프는 미국 플로리다(1차)와 일본 오키나와(2차)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해외에 차려지는 SSG의 올해 스프링캠프엔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9명 등 6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유망주 육성을 위해 2년 차 이하 선수 7명도 포함됐다.김광현·최정·추신수 등 11명 합류30일 본진 49명과 시즌 대비 훈련1차 캠프는 2월 26일까지 플로리다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기술과 전술 훈련, 유망 선수 집중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오키나와 이시카와 야구장에서 개최될 2차 캠프에선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습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SG는 오키나와에서 3월 1일 롯데 자이언츠, 3일 한화 이글스, 4일 롯데, 6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른다.오는 3월 일본과 미국 등에서 개최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최정과 김광현은 이날 선발대에 이름을 올렸다. 출국 전 최정은 "비시즌 동안 평소보다 빨리 몸을 만들었다. 미국에 가서 바로 배팅 훈련 등 본격적으로 기술 훈련도 할 예정"이라면서 "빨리 타격감을 찾아야 한다. 다행히 대표팀 일정을 보니, 평가전을 많이 잡았더라. 어떻게 해서든 빨리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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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재계약 49명 연봉 계약 마무리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4일 2023년 재계약 대상자 49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하며 프로데뷔 후 첫 3할 타율(0.304)과 두 자릿수 홈런(10개)을 기록한 최지훈은 기존 연봉 1억5천만원에서 100% 인상된 3억원에, 2년 연속 주전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박성한은 1억4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 오른 2억7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첫해 차세대 거포로 가능성을 보여준 내야수 전의산은 200% 오른 9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2023시즌 SSG의 최고 인상률이다.전의산, 200%↑ 구단 최고 인상률베테랑 투수 노경은, 7천만원 올라또한, 지난 시즌 필승조와 마무리로 활약한 서진용은 2억6천500만원(8천만원 인상)에 계약했으며, 선발과 불펜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오원석은 1억4천만원(7천500만원 인상)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1억원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통합우승에 기여한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1억7천만원(7천만원 인상)에, 고효준은 8천500만원(4천500만원 인상)에 계약을 맺었다.이 밖에도 SSG는 김민식 1억5천만원(5천500만원 인상), 최민준 1억3천만원(6천500만원 인상), 최경모 5천만원(2천만원 인상) 등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2023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계약을 마친 최지훈은 "지난해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하며 구단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다"며 "구단에서 믿어주신 만큼 올 시즌 매 경기 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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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023시즌 대비 코칭스태프 세미나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선수회의실에서 '2023시즌 대비 코칭스태프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김원형 SSG 감독을 포함해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22명과 데이터팀, 운영팀, 육성팀 프런트 11명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투수와 야수 부문별로 지난 시즌 리뷰와 2023시즌 프리뷰를 했으며, 선수 심층 데이터와 신규 외국인 선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자유 토론 방식으로 1군 및 퓨처스팀 운영방향 설정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고 상호 합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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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창단 첫 프런트 신년 워크숍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프런트 신년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2~13일 용인에 위치한 신세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신년 워크숍은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선 신세계그룹의 경영이념과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와 2023시즌 목표를 공유했다.워크숍 첫날엔 2023시즌 전사 및 부서별 방향성 공유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주요 추진사업을 사전에 공유해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선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엔 초청 강의로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SSG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서 간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 구성원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구단이 올 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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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SG 랜더스 관계자들에 5천만원 상당 상품권 '쐈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사진)가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SSG 선수단을 위해 애쓴 관계자 55명에게 5천만원 상당의 감사 선물을 전했다.추신수는 버스 운전원, 락커장, 세탁, 청소, 선수단 식당, 그라운드 키퍼, 응원단 훈련 보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을 지원한 스태프들에게 지난 4일 신세계 상품권을 전달했다.보이지 않는 곳서 선수단 지원한 스태프들"지난해 통합 우승에 기여도 상당… 감사"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팀 우승과 상관없이 시즌을 마치고 선수단을 위해 애쓴 분들에게 선수 개개인이 각자의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팁을 주거나 선물을 보내는 등 표현 방식은 다양하다. 감사 표현의 핵심은 선수단 지원에 힘쓰고 있는 분들이 선수의 경기력과 팀의 성적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며, 이들의 노력과 도움 없이는 어떠한 성과도 기록하기 힘들다는 인식에 있다.추신수는 "이 분들이 우리 선수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마음이 있었기에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모여 부상도 방지하고 선수 개개인의 기록도 향상된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지난해 통합 우승에도 이 분들의 기여도가 상당했다고 본다. 우승을 하지 않았어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우승을 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SSG 구단은 "추신수는 KBO리그 운동 루틴, 훈련 환경, 기부, 클럽하우스 리딩 등 좋은 문화 확산을 위해 컬쳐 체인저(Culture changer)로서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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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홈경기 진행 관계자 30명에 우승 선물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선수단은 2023년 새해를 맞아 홈경기 진행을 돕는 관계자들에게 우승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SSG 선수단은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수단 지원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2022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전원이 금액을 모아 3천만원을 마련했으며, 선수단은 클럽하우스 청소, 유니폼 세탁, 그라운드 키퍼, 훈련보조 인력 등 관계자 30명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공로금을 전달했다.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우승 축승회에서 최상의 경기 환경을 만들어 주신 관계자분들에 대한 감사 선물 아이디어가 나왔고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이 되어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켰다. 이에 나머지 선수들도 취지에 공감하면서 새해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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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빅리그 출신 좌완 로메로 영입… 외인 구성 완료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2023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SSG는 왼손 투수 에니 로메로(31·사진)를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메로는 2008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으며,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4승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2019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21경기 8승10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2021년 지바 롯데 마린스로 팀을 옮긴 로메로는 2022년 홈 개막전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시작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20경기에 출전해 3점대 평균자책점(3.36)을 유지했다.SSG는 시속 150㎞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가 로메로의 장점이며, 직구와 같은 궤도에서 나오는 변화구도 좋아 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랜더스팬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게끔 많은 경기에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SSG는 투수 커크 맥카티(27)와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1)에 이어 로메로까지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세 선수 모두 내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SG 랜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