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유도 23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25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 유도경기에서 경기도는 경민고 이혜빈이 여고부 개인전 78㎏ 이상급과 무제한급에서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추가, 총 29개의 메달을 따내며 26일 고등부 단체전 결과에 상관없이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금메달 1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를 따낸 경기도는 금메달 7개로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한 서울을 압도하며 한국 유도 최강 지자체임을 증명했다.29개 메달 획득… 종합우승 확정지도자·선수들 모두 힘합친 성과오늘 고등부 단체전 금메달 사냥 경기도는 지난 21일부터 열린 유도 남자 대학부에서 안재홍이 개인전 66㎏ 이하급 경기에서 대구를 대표해 경기에 나선 용인대 김동헌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것을 포함해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8개의 금메달은 모두 한국 유도의 산실인 용인대 선수들이 따냈다.지난 22일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전 66㎏ 이하급에 나선 남양주시청의 안바울이 충청남도유도회 박종명에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기세를 올린 경기도는 24일 경기에서도 경민고 김승민이 남고부 개인전 73㎏ 이하급 결승전에서 서울 보성고 신우진에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보탰다. 대학부에서 용인대가 경기도의 유도 경기를 책임졌다면 고등부에서는 경민고가 메달을 휩쓸며 종합 우승에 밑거름이 됐다. 이 밖에 남고부 개인전 81㎏ 이하급에 나선 금곡고 박성현이 결승전에서 대전체고 김건형을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경기도는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부산을 꺾고 우승했다.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상대 선수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고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서로 도와가면서 똘똘 뭉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종합 우승 소감을 밝혔다.경기도는 26일 이번 전국체전 유도 종목 마지막 경기인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5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과 경기도유도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전 유도 23연패의 대업을 이뤘다. /경기도유도회 제공
유도 명문 의정부 경민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고부 경기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모두 5개의 메달을 따내며 맹활약했다.24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유도 남고부 개인전 73㎏ 이하급 결승전 경기에서 경민고 김승민은 서울 보성고 신우진에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개인전 90㎏ 이하급에 출전한 경민고 이도윤과 개인전 100㎏ 이하급에 나선 김건우는 경기도에 은메달을 선사했다.개인전 55㎏ 이하급에 나선 경민고 임진현과 개인전 66㎏ 이하급에 출격한 경민고 문성훈은 동메달을 따냈다.이 밖에 개인전 81㎏ 이하급에 나선 금곡고 박성현은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대전체고 김건형에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24일까지 전국체전 유도 종목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총 24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유도 1번지임을 증명한 경기도는 25일 여고부 경기에서 유도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경기도의 질주는 계속됐다.23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유도 일반부 단체전에서 경기도는 부산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사전경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강원도를 누르고 준준결승에 진출한 경기도는 경북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서울에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결국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경기도는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 대회 유도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모두 18개의 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3개로 10개의 메달에 그친 서울을 압도했다.경기도는 24일에도 유도 남고부 경기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3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일반부 단체전에서 부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선수들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3 /경기도유도회 제공
울산에서 3년 만에 정상 규모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나설 경기도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터무니 없이 적게 책정된 출전 지원금으로 인해 어렵게 경기도 대표 자격을 따내고도 자비를 보태 출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21일 경기도체육회와 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도내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1인당 숙식(숙박+식사)비 6만원(1박)과 왕복 교통비 7만원(1회)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내 체육계에서는 나날이 치솟는 밥값과 울산 지역의 숙박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터무니 없는 비용 책정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 코로나19가 국내에 터지기 전인, 지난 2019년 정상 규모로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지급됐던 숙식비는 이번 대회와 동일하게 6만원이었다.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들과 울산 대회에 동행하는 도체육회 한 가맹경기단체 관계자는 "전국체전 기간 내에 울산 시내에서 작은 모텔방 하나 잡으려 해도 10만원은 족히 넘는다"며 "최근 물가도 치솟아 식비 부담까지 걱정인데, 3년 전과 지원이 동일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숙박시설 예약 사이트를 확인해보면 2인 1실 기준으로 1박에 15만~18만원 수준이고, 이마저도 예약이 마감돼 숙소를 구하기 쉽지 않다.도체육회, 코로나 이전 비용 책정울산 작은 모텔만도 10만원 넘어별도 지원금 없는 종목 사비 지출그나마 사정이 나은 종목단체에 속한 선수단은 별도의 지원금이 소속 단체에서 나오는 덕에 한숨을 돌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없는 종목 단체의 지도자들은 스스로 비용을 메워 대회에 나서야 할 판이다. 도내 한 종목 지도자 A씨는 "(전국체전에 나가는 선수들이) 성장기의 운동선수들이기 때문에 잘 챙겨 먹어야 하고, 먹는 양도 많은데 이 정도의 지원으로는 터무니없다"며 "단체에서 지원도 따로 이뤄지지 않아 자비를 털어 아이들을 챙겨줘야 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도체육회는 지역체육계의 이런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여러 종목 단체들에서 전국체전 지원 예산이 부족하다고 요구사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국체전 출전 지원비는 경기도의 예산으로 지원되는데, 관련 예산 증액을 포함해 경기도에 내년도 예산안을 신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메달을 쓸어담으며 대회 종합 우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21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 유도경기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타 시·도를 압도했다.경기도는 이날 걸려있는 14개의 금메달 중 절반이 넘는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사전경기 14개 金중 8개金 따내메달리스트 모두 '용인대 출신'경기도는 남자 대학부 개인전 66㎏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재홍을 포함해 남자 대학부에서 5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여자 대학부에서도 개인전 52㎏ 이하급에 출전한 황수련 등 모두 3개의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메달 합계에 포함되진 않지만, 시범경기인 여자 대학부 개인전 78㎏ 이상급에서도 용인대 박샛별이 한국체대 장유경에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날 경기도의 메달리스트들은 모두 한국 유도의 산실인 용인대 소속이다.이종명 경기도유도회 사무국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거둬 전국체전 유도 23연패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1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경기에서 메달을 따낸 경기도 선수들과 경기도유도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1 /경기도유도회 제공
인천시와 시의회, 시장애인체육회는 31일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오는 3~4일 인천에서 개최될 '제1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장애인체육 홍보를 다짐했다.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 김경아 국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득 위원장 등 위원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인천에서 열릴 초대 대축전의 성공을 다짐하고, 전 세계 장애인 인구비율 15%를 상징하는 '위더피프틴' 캠페인에 동참했다.김종득 위원장은 "인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위원회가 현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중원 사무처장은 "우리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인천 선수단은 455명(선수 305명, 임원 및 관계자 150명) 규모로 확정됐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26개 종목에 출전할 선수단을 확정했으며, 최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각 종목 지도자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인천선수단 종목별 감독자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체전 참가와 관련한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지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이중원 인천선수단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대회 전 낙마해 선수단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일선 현장에 있는 지도자들께서 남은 훈련기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31개 종목에서 약 9천명의 선수단(선수 6천300명, 임원 및 관계자 2천700명)이 참가할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9~24일 6일 동안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입을 선수단복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도체육회는 지난 17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단복 구매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제품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통해 대경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선수단복 입찰에는 모두 4개 업체가 참여했다.도체육회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대경 제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복은 심플한 디자인과 우수한 재질뿐만 아니라 편리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체육회는 향후 우선협상 대상업체인 대경과 최종 협상을 통해 선수단복을 발주할 예정이다.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우수한 제품이 선정돼 만족스럽다"며 "경기도체육회는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남은 기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기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들의 선수단복. 2022.8.18 /경기도체육회 제공
성남시청 박원희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일반부 미들급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14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경기도복싱협회가 주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최종평가전 75㎏급 경기에서 박원희는 수원시청 송유빈을 3-2로 꺾었다.또 이날 같은 곳에서 열린 남고부 91㎏급 경기에서는 고구려복싱클럽 신형진이 송탄드림복싱 최성혁을 5-0으로 제압하고 이번 전국체전 남고부 헤비급에 나서게 됐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4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경기도복싱협회가 주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최종평가전에서 수원시청 송유빈(빨간색 유니폼)과 성남시청 박원희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박원희는 송유빈을 3-2로 꺾고 이번 전국체전 복싱 남자일반부 미들급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2022.7.14 /경기도복싱협회 제공
다음 달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2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경기도체육회는 이번 소년체전에 선수 847명(초등 304명, 중등 543명)과 임원 433명 등 모두 1천280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소년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는 종목별로 분산 개최됐다.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최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잡았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