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와 박하선의 관계는 회복 가능할까?

21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유혹' 3회(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는 한국으로 돌아온 차석훈(권상우 분)이 아내 나홍주(박하선)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집으로 들어온 차석훈과 쌓여있는 집안일에 몰두하고 있는 나홍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눈치를 보는 듯한 차석훈과는 달리 담담한 표정으로 차석훈을 마주하고 있는 나홍주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석훈은 유세영(최지우 분)의 10억 제안에 아내 나홍주를 홀로 한국으로 보내고 홍콩에 남았었다. 차석훈은 유세영이 정한 규칙 때문에 홍콩에 있는 동안 나홍주와 통화 한 통 제대로 할 수 없었고 상황에 대한 설명조차 하지 못한 채 두 사람 사이의 벽이 생기기 시작했다.

나홍주의 오해를 빨리 풀어줘야겠다고 마음 먹은 차석훈과 남편의 행동으로 인한 충격과 상처가 남아있는 나홍주가 마주했을 때 어떻게 상황을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유혹 /SBS 월화드라마 '유혹' 3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