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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얼굴 김규리 /KBS 미디어 제공 |
8일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은 김규리(김귀인 역)가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되는 '왕의 얼굴' 15회에서는 아들 신성군(원덕현 분)이 죽음을 맞이하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통곡하는 김귀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선조의 두 번째 후궁인 김귀인은 아들 신성군을 보위에 올리기 위해 정치적 야심을 불태우며 세자 광해(서인국 분)의 강력한 맞수로 카리스마를 선보여 왔다.
전쟁으로 아들을 잃은 김귀인이 '철의 여인'같은 비정한 면모에 가려진 애절한 모성애를 드러내면서 명품 연기를 펼쳤다고 전해져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귀인이 아들을 품에 안은 후 오열하는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까지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자식을 앞세운 어머니의 심정을 표현한 김규리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적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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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의 얼굴 김규리 /KBS 미디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