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팔도명물

  • [新팔도명물] 식탁 오르기까지 철저한 관리… 믿고 먹는 '금산추부깻잎'

    [新팔도명물] 식탁 오르기까지 철저한 관리… 믿고 먹는 '금산추부깻잎' 지면기사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깻잎의 사전적 의미는 들깻잎과 참깻잎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시중에 거래되고, 흔히 먹는 깻잎은 들깻잎이다. 쌈 채소, 깻잎찜, 깻잎장아찌 등 다양한 밑반찬으로 활용되며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깻잎이 금산추부깻잎이다.충남 최고봉 서대산 영봉 아래 물 맑은 곳에서 자라크고 두꺼워 식감 좋고 저장성 뛰어나 고품질 인정글로벌 GAP 인증… 미국·홍콩·일본·대만 등 수출시금치의 2배 이상 철분… 아동 성장·빈혈 예방 효과몸속 염증·알레르기 완화해주는 '플라보노이드' 함유항암물질 '피톨'·활성산소 제거 '폴리페놀' 성분 풍부 ■ 금산추부깻잎의 안전성 확보금산추부깻잎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GAP 인증, 지리적표시제, 농산물 이력추적제 등 3개 인증을 획득한 깻잎으로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토양, 수질, 농약, 중금속 등의 철저한 검사와 관리하에 생산되는 고품질 깻잎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금산추부깻잎은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맛과 건강을 함께하는 건강식품이다.■ 들깻잎과 참깻잎깻잎은 예로부터 인도,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됐으나 식용으로 먹는 것은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 깻잎은 흔히 참깻잎과 들깻잎으로 분류되며 들깻잎은 한해살이풀로 줄기의 높이가 60~90㎝이며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모양으로 쌈채소로 이용되며, 참깻잎은 잎이 억세고 두꺼워 식용으로 잘 사용하지 않고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금산추부깻잎충남 최고봉인 서대산 영봉 아래 산 좋고 물 맑은 금산에서 재배되는 깻잎은 해발 250m의 분지형 고지대에서 재배돼 깻잎 특유의 색깔이 진하고 잎 뒷면의 적자색이 선명하게 나타난다. 금산추부깻잎은 크고 두터워 씹히는 맛이 좋고 저장성이 뛰어나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으며 대단위단지에서 깻잎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 엽채류 특구로 지정, 글로벌 GAP 인증을 받아 2021년에는 미국,

  • [新팔도명물] '대통령 설 선물 납품' 우수성 인정받은 '홍천잣'

    [新팔도명물] '대통령 설 선물 납품' 우수성 인정받은 '홍천잣' 지면기사

    홍천의 특산품 중 하나인 '홍천잣'은 고품질 명품으로 유명하다. 홍천잣은 2007년 대통령 설 선물로 납품되는 등 품질 우수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홍천은 전국 최고의 잣 생산지역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의 기후는 잣 성장 조건에 가장 적합하다. 지역의 좋은 토양에서 생산된 잣은 열매 또한 실하고 맛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노약자 영양식 등 강장식품으로 전해온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 가운데 리놀산과 리놀렌산은 두뇌의 작용에 꼭 필요하며 자라나는 어린아이의 머리를 좋게 해준다.■ 대한민국 대표 수종잣나무는 소나무과 수종으로 홍송, 오엽송이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대표 수종이다. 꽃은 적자색으로 5월에 개화하고 구과는 긴 난형이고, 종자는 긴 난형으로 날개가 없으며 다음해 10월에 성숙한다. 잣나무는 잎이 5엽이며 길이는 7∼12㎝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긴 계란형으로 길이 12~15㎝, 지름 6∼8㎝로 다음해 9월에 익으며 한 실편에 한 개의 잣이 결실하며 일반적으로 한 열매에 100개 가량의 잣이 생산된다. 열매는 식용과 약용으로 쓰인다. 잣나무 잎 또는 잣으로 술을 담가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해송자라고 하여 자양강장약으로 사용한다.■ 신선의 식품잣은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먹을거리 또는 신선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소한 맛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입맛이 떨어지면서 기운이 없을 때 먹는 영양식으로 엿이나 강정, 기름, 죽, 단자 등으로 만들어 먹거나 탕, 찜, 신선로, 약식, 편, 정과 등에 입맛을 돋우는 고명으로도 활용되었다.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일부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 잣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아 한의학의서인 '본초강목'에서 이미 신라의 잣 효능에 대해 극찬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인삼과 함께 서역까지 수출되는 최고의 특산품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잣은 지방질과 단백질이 각각 60%, 20% 이상씩 함유된 대표적인 식물성 영양식품이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무기질 및 비타민 등을 골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라 할 수 있다. 한

  • [新팔도명물] 꾸준한 개발에 정성 더한 결실 '포천 포도'

    [新팔도명물] 꾸준한 개발에 정성 더한 결실 '포천 포도' 지면기사

    포천시에 들어서면 특이한 거리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가로수길 하면 흔히 플라타너스나 벚꽃을 떠올리지만 포천에는 '포도나무 가로수 길'이 있다. 도로 양옆으로 쭉 늘어선 포도나무가 신기해 저절로 시선이 가게 된다.한적한 농촌 마을이 자리한 포천시 가산면에서는 포도나무 가로수길을 2010년부터 가꿔오고 있다. 이곳은 포천의 포도 주산지로 8~9월이면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려 마을이 온통 포도로 물든다. 이 무렵부터 이곳의 포도밭은 포도 상자를 전국으로 실어 나를 트럭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포천에서 포도가 열리는 지역은 이곳만이 아니다. 주변의 소흘읍과 내촌면 일대 드넓은 포도밭에서도 빛깔 좋고 탐스러운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그만큼 포도는 포천의 특산물로 입지가 탄탄하다. 포천에서 포도가 다량 생산되고 그 이름이 차츰 알려지다 보니 지금은 아예 '포천 포도'라는 상품명(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달고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포천에서 포도 농사가 잘되는 이유대부분 과일이 그렇듯 포도도 당도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특히나 최근 들어 품종 개량이 정교해지면서 갈수록 당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포천에서는 약 147㏊의 포도밭에서 포도를 생산하고 있고 '캠벨얼리(Campbell early)' 품종이 98%를 차지한다. 캠벨얼리는 일찍이 구한말 미국에서 들여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 뿌리내렸다.원래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과 향이 강한 게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와인 제조용으로 쓰기보다 생으로 먹는 것을 선호해 당도가 중요시됐다.포천지역은 대체로 기온이 낮기는 하나 일교차가 커 포천 포도는 일반 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은 편이다. 게다가 '비가림 농법'으로 병충해를 줄여 수확성도 크게 개선됐다.가산면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꿀 포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별나게 단맛이 강해 맛 좋은 포도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소흘읍에서 자라는 포도는 인근의 '광릉숲'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더욱 귀한 대접을 받는다.기온 낮지만 일교차 커 빛깔 좋고 높은 당도비가림 농법 적용, 병충해

  • [新팔도명물] 국내 품종 자부심… 부드럽고 달콤한 '제주 키위'

    [新팔도명물] 국내 품종 자부심… 부드럽고 달콤한 '제주 키위' 지면기사

    부드럽고 달콤한 과육에 누구나 좋아하는 키위는 영양성분도 빼어나다. 비타민C를 비롯해 마그네슘, 칼슘, 엽산 등이 풍부해 면역기능을 높이고 항암, 혈당조절은 물론 기분전환과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빨강, 노랑, 초록으로 고운 빛깔은 선택의 즐거움을 더한다. 몇 년 전부터 감귤류에 이어 제주에서 제2의 소득 과수로 '키위'가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9월 레드키위를 시작으로 10월 골드키위, 11월 그린키위까지 순차적으로 10여 종의 고품질 키위가 생산·출하된다. 제주의 온난한 기후조건과 물 빠짐이 좋은 토양환경으로 인해 열매의 생육일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시설 내에서 생리상태에 맞는 환경관리, 적정 품질에 도달한 열매만을 수확하는 등 품질관리로 높은 당도와 품질을 갖추고 있다. 제주는 10여 종의 다양한 품종으로 소비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품종 의존도를 낮추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국내육성 품종 도입을 서두른 결과 현재 각각의 고유한 특색을 갖고 있는 다양한 키위를 만날 수 있다.■ 골드키위 중심 재배 확대…품종도 다양화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0년산 기준으로 제주의 키위 재배면적은 327.8㏊로 전국 24.8%를 점유하고 있다. 생산량은 전국대비 43%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 생산량은 육지부의 170% 수준으로 같은 면적이어도 생산량이 더 많다는 얘기다. 이는 적합한 환경과 뛰어난 재배기술력에 기인한다.전국적으로 전라남도(536㏊)와 경상남도(399㏊)가 제주보다 재배면적에서는 앞서지만 생산량은 제주가 더 앞서고 있다.감귤 이어 '제2의 소득 과수' 급부상9월~11월 레드·골드·그린 순차 출하 키위는 중국 양자강 유역이 원산지인 참다래를 뉴질랜드에서 도입하고 재배품종으로 육성해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과일이다. 세계적으로 6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7년 일부 삽수와 극소량의 묘목이 도입되고 1978년부터 본격적으로 묘목이 도입됐다. 이후 1981년부터 결실을 보기 시작해 지금까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

  • [新팔도명물] 껍질째 먹는 프리미엄 포도 '김천 샤인머스켓'

    [新팔도명물] 껍질째 먹는 프리미엄 포도 '김천 샤인머스켓' 지면기사

    프리미엄 포도의 대명사로 알려진 '샤인머스켓' 포도.경북 김천은 샤인머스켓 포도의 주산지다. 일찌감치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를 시작한 김천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에서 독보적으로 앞서며 프리미엄 포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0월이 제철인 샤인머스켓 포도는 씨가 없어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과실이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며 씹으면 망고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 포도는 당도표시·등급제, 김천시장 품질인증제 등 품질관리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스윗 포도! 샤인 김천!' 2022 김천포도축제김천시는 샤인머스켓 포도가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로 떠오르자 매년 7월에 개최하던 '김천자두·포도축제'를 7월 자두축제와 10월 포도축제로 분리해 개최키로 했다.올해 처음으로 분리 개최되는 2022 김천포도축제는 '스윗 포도! 샤인 김천!'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열린다. 내달 7~9일 '스윗 포도! 샤인 김천!' 포도축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서 버스킹·이벤트 등라이브 커머스로 실시간 온라인 제품 판매도 샤인머스켓 포도 성출하기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7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김경호, 유지나, 김양 등이 출연하는 스윗&샤인 콘서트가 열리고 축제기간 중 하루 2회 '황금포도 미로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오후 2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네이버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판매방송을 진행해 현장에는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온라인에서는 고품질의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를 실시간으로 판매한다.특히 이번 축제는 농촌체험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농특산물직거래장터, 체험판매홍보존 외에도 로컬 농부 예술가의 길, 팜핑존, 파머스마켓, 와이너리 피크닉존, 작은 공연 및 영화관, 포토존 등의 상설 운영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전국 포도재배 면적의 21% 차지… 수출도 탄력경북 김천은 전국 최대의 포도 주산지다. 2022년 기준 5천760농가에서 2천505㏊에 포도를 재

  • [新팔도명물] 지리산 정기 받고 1200년 역사 이어온 '하동 야생차'

    [新팔도명물] 지리산 정기 받고 1200년 역사 이어온 '하동 야생차' 지면기사

    하동 야생차는 1천2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화개·악양면 일원 야생차 군락은 신라 흥덕왕 3년(828) 대렴 공(公)이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차 씨앗을 왕명에 따라 지리산에 심으면서 형성돼 1천200여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차 문화의 성지다. 하동 야생차는 다른 지역의 녹차보다 성분은 물론이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졌다. 현재 921농가가 627㏊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천20여t을 생산해 175억원(2020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화개면 야생차밭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하동 야생차는 생산지인 화개·악양면 일원이 지리산과 섬진강에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산 줄기 남향의 산간지에 분포한 이곳은 점토 구성비가 낮은 마사질 양토로 이뤄져 차나무 생육에 이롭고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이 같은 토질과 기후조건으로 하동 녹차는 전국 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고 있다.하동 야생차는 험준한 지리산 자락 산비탈에 자연농법 등 자연친화적 전통방식으로 생산하면서 생활문화, 농업경관 형성으로 후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중요한 농업유산이다.섬진강 영향받아 안개 많고 다습토양은 점토 구성비 낮은 마사질우수한 맛과 품질… 응축된 향기삼국시대부터 진상된 '왕의 녹차' 지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화개면 일원 600㏊ 야생차밭은 풀을 직접 뽑아 거름을 대신하고 차 부산물을 밭에 뿌려 토양을 산성화했다. 수분 증발, 유기물 유실을 방지하는 전통적인 차밭 관리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차시배지로서 바위와 돌 틈의 산비탈에 조성된 차밭이 지리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우수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피로 회복, 비만방지 등 효과 뛰어나지리산 화개는 차의 시배지로서 천년을 이어온 차의 고향이자 성지로 일찍이 다성 초의선사는 하동 화개골 야생녹차의 우수함을 '동다송'에서 노래했다. 지리산 산록의 돌 틈에서 자란 야생찻잎을 수대로 이어온 명인들의 손끝에서

  • [新팔도명물]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마다 인정받는… 명품 증명한 '전북 장수 한우'

    [新팔도명물]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마다 인정받는… 명품 증명한 '전북 장수 한우' 지면기사

    전북 장수군(長水郡)의 맛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단연코 많은 사람이 '장수 한우'와 '장수 사과'를 꼽는다.평균고도 해발 500m의 고원 산악지대인 장수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로 생산되는 사과와 오미자, 토마토 등 레드푸드(Red Food)가 유명해서 올해 대통령실 추석 선물로 장수 오미자청이 선택받기도 했다.이 중에도 장수 한우는 청정 고원의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음용수와 고랭지 특유의 큰 일교차로 근육 사이에 지방층이 촘촘히 생성돼 육즙이 풍부하고 담백 고소한 맛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각종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최우수 반열에 올라 맛과 품질로 도시소비자에게 '명품 한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미네랄 풍부 음용수·고랭지 특유 일교차근육 사이 촘촘한 지방층으로 담백·고소산·학·연 협력 '우량유전형질' 개발 온힘호밀 종자 국산화… 풀사료 공급 안정화 ■ 체계적 품질관리로 신뢰 향상장수한우는 그동안 체계적인 사료, 사양, 혈통관리로 담백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고급육 생산과 차별화된 유통전략으로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소비자는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소비자는 없다"는 평이 말하듯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출생부터 출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장수한우는 엄격한 사양관리 시스템과 브랜드 관리규약에 의거해 생후 7개월령 이내 수소는 거세해 육질을 균일화한다.또한 자체 생산한 완전혼합(TMR:Total Mixed Rotation)사료에 의한 평균 30개월령 사양관리로 1+등급 이상 거세우만이 '장수한우' 이름표를 달 수 있다.■ 장수한우지방공사 설립 명품화 사업 장수군은 지난 2005년 장수한우 명품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4년 100억원을 출자해 장수한우지방공사를 설립했다.유전자뱅크의 한우수정란이식, 우량암소 분양, 고품질 TMR 사료 공급 등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믿고 살 수 있는 장수한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특히 장수한우 선진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 2021년 4월 6일 장수한우지방공사는 충

  • [新팔도명물] 버릴거 하나 없는 알짜배기 과일 '나주배'

    [新팔도명물] 버릴거 하나 없는 알짜배기 과일 '나주배' 지면기사

    배꽃이 휘날리는 4월 나주시 금천면에는 하얀색의 향연을 보기 위한 사진사들로 넘쳐난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배꽃이 하얗게 핀 달밤에)'로 시작하는 고려시대 후기 이조년의 평시조에서 보듯 남도의 봄, 최고의 정취는 나주에서 느낄 수 있다. 배꽃이 필 무렵 나주에서는 한 해 배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배신제' 봉행행사가 열린다. 제례는 전통 향교 제향 방식으로, 시민들까지 참여해 풍성한 결실을 한 마음으로 기원한다. 나주하면 떠오르는 특산품, 단연 '나주 배'다. 나주배는 영산강 유역의 양질의 토양, 과수에 매우 적합한 기상여건 그리고 오랜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재배기술로 육질이 연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색깔이 곱고 아삭아삭한 특유의 식감으로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과 동남아, 중동, 유럽지역 등 전 세계적인 과일로 인정받고 있으며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가 좋다. 세종실록지리지 나주목 토공물 포함임금님께 진상 했던 지역 대표 작물동의보감에 기침·감기 등 효과 저술'배하면 나주, 나주하면 배'=나주배는 제주귤과 함께 인지도가 가장 높은 산지와 과일의 조합이다. 2022년 현재 나주 배농가수는 1천947농가로, 올해 생산량은 4만8천843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생산량의 20% 정도에 불과하지만, 나주배의 맛과 유명세가 전국민의 마음 속 깊이 각인돼 있다는 의미다.나주배는 나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경제 전반을 관통하는 상징적 존재다. '나주는 모르지만 '나주배'는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나주배 유래에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1454년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 나주목의 토공물(土貢物) 목록에 '나주배'가 포함돼 있다. 호남읍지(1871년 발간)에서는 나주배를 임금에게 바친 진상품으로 소개한다.근대적 배 재배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일본인들이 금천면에서 만삼길 품종 100그루를 식재한 것을 계기로 신고, 금촌추 등 타 품종이 들어왔다. 이후 송월동에 거

  • [新팔도명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달콤 시원하게 '천안 성환배'

    [新팔도명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달콤 시원하게 '천안 성환배' 지면기사

    풍요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풍요의 땅 천안의 9월은 황갈색 배가 점령한다. 천안의 성환읍은 우리나라 양대 배 주산지 중 하나다. 하얀 배꽃으로 가득했던 나뭇가지들에 씨알 굵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은 풍요로움 그 자체다. 천안 성환배의 역사는 1909년부터 시작한다. 성환배는 과즙이 가득하며 당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천안지역 농민들은 땀과 노력으로 110년 성환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성환배의 맛은 이제 지구 반대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천안은 지난해 배 수출 1천만 달러를 일궈냈다. 전 세계가 천안 성환배의 달콤 시원한 맛에 매료되고 있다.■ 110년 전통의 성환배전국 배 생산량의 약 10%가 천안에서 나온다. 생산량은 2만455t으로 전국 21만293t 대비 9.7%를 차지한다. 천안의 배는 11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의 배 재배는 1909년 천안의 북쪽 성환에서 시작됐다. 예전에는 '천안 성환배'가 아닌 '성환배'로 불렸다. 성환은 토양이 황토질로 비옥하고 배수가 잘되며 가까운 서해에서 해풍이 불고 일교차가 커 배가 자라기 적합한 땅이었다. 110년 긴 역사 자랑… 전국 생산량 9.7% 차지 성환배는 달고 과즙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천안 성환 배의 주된 품종은 신고다. 당도가 11.4 브릭스(BX)로 다른 배 품종에 비해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과중도 크고 결실을 많이 맺어 수확이 많다. 신고는 꽃가루가 거의 없어 수분수를 혼식해야 하며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재배하기가 까다롭지만 그만큼 품질은 으뜸이다.■ 명성을 잇기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110년이 넘는 역사만큼 천안지역의 배 재배기술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천안시와 천안배원예농협은 천안 성환배의 명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07년부터 농특산물 브랜드 '하늘그린'을 출시해 배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2007년 브랜드 '하늘그린' 출시, 철저한 품질 관리 1년에 한 번씩 까다로운 검사를 거친 농가만이 하늘그린을

  • [新팔도명물]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서 자란 강원도 '배추·무'

    [新팔도명물]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서 자란 강원도 '배추·무' 지면기사

    여름철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신선한 배추와 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바로 해발 6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이들의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80%가 넘는 면적이 산지로 구성된 강원도에서는 평균 해발 700m인 대관령, 평균해발 900m인 태백 등이 고랭지 채소 산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20도 내외로 서늘한 데다 밤낮의 일교차가 커 고랭지 농업이 발달하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특히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라난 강원도의 고랭지 배추는 조직이 치밀하게 자라 일반 배추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싱싱하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강릉·평창여름배추 80% 생산 '강릉·평창'하늘 아래 첫동네 대관령 자락, 이슬 먹고 자라 '고소'=하늘아래 첫동네 대관령 자락은 고랭지 배추가 자라기 안성맞춤인 곳이다. 구름위에 밭이 있다는 해발 600m 이상인 이곳에서 우리나라 여름배추의 80% 가량이 생산된다. 여름 강원도만의 맛이 담긴 것이 바로 고랭지배추다.대표적인 곳이 강릉의 안반데기와 평창 대관령지역 고랭지 밭 등이 주 생산지다. 예전에는 산자락 높은 산비탈에 조각보처럼 조각조각 쪼개진 밭들이 펼쳐졌지만 고랭지농업이 기업화되면서 이제는 드넓은 초원처럼 배추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그래서 여름의 끝자락인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수확을 앞둔 대관령과 안반데기에 푸른 배추의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출하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이때를 놓치면 한여름 '풍경의 별미'와 마주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드넓게 펼쳐진 밭들 '풍경 맛집'섬유질 많고 단단… 저장성 우수 풍경도 풍경이지만 대관령 고랭지배추가 유명한 것은 바로 그 맛에 있다. 구름위에 밭이 있다보니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래도 아침과 저녁은 서늘하다. 일교차가 클수록 배추에는 많은 이슬이 달린다. 이슬 먹고 크는 대관령 고랭지배추는 섬유질이 많고 단단해서 저장성이 좋다. 그리고 고소하고 한잎 베어물면 입안 가득 배추의 즙이 가득하다. 그러니 아삭아삭

  • [新팔도명물] 국내 최고 품질 이천 장호원 복숭아

    [新팔도명물] 국내 최고 품질 이천 장호원 복숭아 지면기사

    봄철에는 흐드러진 연분홍색 복사꽃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여름철에는 천상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복숭아나무. 복숭아는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예로부터 복사나무는 우리 땅에서 자생했으나 과수원을 조성해 재배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이며 지금처럼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은 1970년대 들어와서다. 경북·충북지방에서도 복숭아를 재배하지만 이천시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한 '장호원 복숭아'는 맛과 품질, 역사성 등에서 유명하다. 이천시는 우리나라 복숭아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장호원복숭아기념비·복숭아유래기념비 건립 및 장호원 복숭아 원조목(木) 보존 등에 나서는 한편 1997년부터 장호원 복숭아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1930년대부터 과수원 조성… 일교차 커 육질 좋고 땅 비옥 당도 높아미백도·황도, 1950년대 美·1963년 日 들여온 복사나무 접붙인 품종경기·충북 4개 농협 뭉쳐 연합사업단 '공동 브랜드' 작년 863억 매출26년 이어온 지역 축제 다양한 이벤트·볼거리… 내달 16~18일 개최 ■ 명품 복숭아 '미백도·장호원 황도'장호원 지역은 지리적으로 경기도 동부지역에 위치해 비옥한 점질토에 과원이 조성돼 있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과실의 육질이 좋으며 당도가 매우 높다. 장호원에서 복숭아과수원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30년경으로 장호원읍 오남리에 거주하던 유두희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복숭아 품종은 다양하다. 7월 중순에는 붉은색이 고운 '창방조생'이 나오고, 이어서 '미백조생'이 나온다. 7월 하순부터는 고운 미색의 '미백도', 8월 중순부터는 약간 붉은 '천중도', 9월 초·중순부터는 '장호원 황도'가 수확된다. 한 품종이 나오고 들어가는 기간은 보름 정도다. 이들 복숭아 중에 장호원 지역의 복숭아 명성을 가져온 것은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다. 미백도는 1950년대 초 장호원에 사는 이차천씨가 미국인 선교사 소유의

  • [新팔도명물] 화려한 부활 알린 '제주 바나나'

    [新팔도명물] 화려한 부활 알린 '제주 바나나' 지면기사

    한때 효자작물로 각광을 받다 수입산 농산물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제주산 바나나가 최근 화려하게 부활, 제주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금은 사람들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지만 과거 바나나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고급 과일의 대명사였다. 한국물가정보 종합물가총람을 확인한 결과 1988년 바나나 한 다발 가격은 약 3만원이 넘는 고가였다. 바나나 한 다발에 열매가 보통 18개에서 20개가 달리는 점을 고려하면 개당 1500원 수준으로 당시 라면 한 봉지 가격이 1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비싼 가격이다.국내에서 바나나가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81년으로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984년 13.3㏊에서 319t의 바나나가 생산됐으며, 1986년에는 167.6㏊에서 3천316t, 1989년에는 443㏊에서 2만881t이 생산되는 등 해가 갈수록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이처럼 제주지역 최고의 소득 작물로 자리 잡았던 바나나는 1990년 초반 우루과이라운드 체결 이후 외국산 바나나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입되기 시작하면서 결국 자취를 감췄다.■ 제주산 바나나의 화려한 부활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며 자취를 감췄던 제주산 바나나는 최근 웰빙 열풍에 힘입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2006년 제주시가 정예소득 작목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농가 2곳과 계약을 맺고 바나나를 시범 재배한 것을 계기로 제주에서 바나나가 다시 생산되기 시작했다.제주지역 바나나 재배농가는 2016년에는 5개 농가(2만2천㎡)로 늘었고 2020년에는 25개 농가(16만5천㎡)로 재배 규모가 껑충 뛰었다.또 2020년 말 제주산 바나나 생산량은 1천200t으로 국내 전체 생산량의 60%를 차지했다.효자작물 각광 받다 수입산에 밀려 자취 감춰무농약 친환경 농법… 웰빙 열풍에 다시 주목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바나나 재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연에너지 활용 저비용 난방시스템'과 같은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후숙 기술을 교육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