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 속 '탄핵 정국'

  • 목 터져라 노래 부르고 깃발 자체제작… 이것이 MZ 분노법

    목 터져라 노래 부르고 깃발 자체제작… 이것이 MZ 분노법

    ‘K-팝, 탄핵봉, 밈 깃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MZ세대 들이 새로운 집회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이돌 응원봉을 흔들며 민중가요 대신 K-팝을 다 같이 부르거나, 유머를 담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깃발이 나부끼는 현상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7일 집회에 참석한 최모(26)씨는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자고 했을 때, 소수일까봐 걱정했다”며 “나이대가 비슷한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다. 생각보다 밝고 유쾌하게 진행됐고, 주최 측이 우리 세대와 교감하려는 것이 느껴졌다”

  • 野 ‘탄핵 사진’ SNS 걸기, 與 상황 주시… 상반된 지역정가 분위기

    野 ‘탄핵 사진’ SNS 걸기, 與 상황 주시… 상반된 지역정가 분위기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하루 남은 시점 지역정가 여야 분위기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여야 분위기가 대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 촉구에 목소리를 높이며 1인 시위 등을 펼치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큰 움직임 없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도의회 청사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천막 농성을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인 오는 14일에는 대부분의 도의회 민주당

  • 尹 탄핵 찬성 vs 반대… 14일 여의도·광화문 집결전 예고

    尹 탄핵 찬성 vs 반대… 14일 여의도·광화문 집결전 예고

    탄핵 찬성 시민, 여의도 14일 오후 3시 집결 보수 단체, 광화문 오후 1시 맞불 집회 예고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 표결이 예정된 14일을 하루 앞두고 탄핵 찬성과 반대 진영이 각각 표결 당일 총결집을 예고하고 있다. 주최측 추산 100만명까지 거론되며 대규모 인파가 다시 한번 여의도와 광화문 등에 집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탄핵 찬성을 요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14일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100만 명 이상 집결을 목표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 국회의원 진입 막고 계엄군 문 연 ‘그 목소리’… 최창목 경비계장 “판단 못했다”

    국회의원 진입 막고 계엄군 문 연 ‘그 목소리’… 최창목 경비계장 “판단 못했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최창목 서울경찰청 경비안전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12.3 윤석열 내란사태 당일 포고령 1호에 따라 국회의원과 시민들의 국회 진입을 막고 계엄군에게 국회 문을 열도록 허가한 무전 속의 ‘그 목소리’다. 최창목 경비안전계장은 이날 행안위에 출석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지휘를 받고 무전을 통해 윗선의 명령을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서울청 상황실에서 김 청장으로부터 시시각각 내려온 지시에 위법·부당한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닌지를 판단 없이 그대로 전달했다는 것이다. 최 계장은 경찰대를

  • 2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14일 오후 4시

    2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14일 오후 4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번 대통령 탄핵안 표결은 14일 오후 4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차 대통령 탄핵안을 후 2시 4분쯤 본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탄핵안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6곳의 야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참여했다. 2차 탄핵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비롯한 1차 탄핵안의 탄핵 사유 외 대통령 지휘 아래 계엄군과 경찰이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점

  • 국민의힘, ‘한동훈 암살’ 김어준 주장에 “장서니 장돌뱅이가…”

    국민의힘, ‘한동훈 암살’ 김어준 주장에 “장서니 장돌뱅이가…”

    국민의힘은 유튜버 김어준씨의 ‘암살조’ 투입 제보에 대해 “장서니, 장돌뱅이”가 하는 말로 치부했다. 그러면서 당 미디어특위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씨의 ‘암살’ 제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어준씨를 지칭) 장이 선 것 같다. 장돌뱅이”라면서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우리 당을 흔들려고 던진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보 자체가 가짜뉴스다”고 일축했다. 당 미디어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김어준씨의 음해론을 주장했

  • 최상목·조태열, 국무회의 당시 대통령에 ‘비상계엄’ 문서 받았다

    최상목·조태열, 국무회의 당시 대통령에 ‘비상계엄’ 문서 받았다

    조태열 “재외공관 내용 포함, 구체적 조치는 없었다” 최상목 “계엄 해제 의결 이후 내용 확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에 따른 조치’ 관련 문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3일 ‘비상계엄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문’을 주제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령 선포 당일 대통령 집무실에 도착하고 나서의 상황을 설명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의 질의에 조 장관은 “집무실을 안내받아 들어가니 네댓분의 국무위원이 와 계셨고 대통령께서 비

  •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14일 오후 4시 표결

    [속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14일 오후 4시 표결

  •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탄핵찬성 돌아서나… 일부지역은 아직 모호한 표정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탄핵찬성 돌아서나… 일부지역은 아직 모호한 표정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상당수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 찬성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그러나 수도권·중부권을 제외한 일부 지역은 구체적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지난 6일 “탄핵만은 피해야 한다”는 유정복 여당 소속 시도지사협의회장은 12일 국민적 분노와 국정마비를 이유로 탄핵 불가 기존 입장을 철회했다. 유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인해 야기된 현 시국은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고 있고 국정은 마비되다시피한 혼돈의 상황”이라며 기존 입장을 철회한다면서 “국민의 대

  • ‘주요 인사 체포·위치추적 지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 갈림길

    ‘주요 인사 체포·위치추적 지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 갈림길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주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박세현 서울고검장)는 내란 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여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김 전 장관의 지휘를 받아 계엄 당시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방첩사 요원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