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치솟는 환율, 쫓아가는 휘발유값… 경기도서 1680원 돌파
    생활경제

    치솟는 환율, 쫓아가는 휘발유값… 경기도서 1680원 돌파 지면기사

    ‘강달러’ 현상에 경기도 기름값 상승세가 매섭다. 국제유가는 안정세에 돌입했지만,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고유가가 이어지고 있다. 주 교통수단이 자가용인 서민들의 기름값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경기도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2.59원 오른 1천680.15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전국 휘발유 판매 평균 가격은 1천676.64원. 경기도가 전국 평균보다 3.51원 높았다. 최근 한 달간 경기도 휘발유 가격은 하루 단위로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12월 2일 ℓ당

  • 먹거리·생필품 물가 올린 고환율… “커피·샴푸마저…” 서민들 고혈압
    생활경제

    먹거리·생필품 물가 올린 고환율… “커피·샴푸마저…” 서민들 고혈압 지면기사

    ‘푸라닭’ ‘커피빈’ 등 줄줄이 인상 과자·건전지·화장품 원룟값 영향 “월급만 제자리 걸음이고 서민물가는 다 올랐습니다.” 직장인 김모(41·여)씨는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살기 힘든데,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르니 막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환율 여파로 연초부터 치킨과 커피, 과자 등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필수품 가격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푸라닭 치킨 브랜드에서 바질페스타와 제너럴 핫 치킨, 파불로 치킨을 제외한 치킨 메뉴 10종 가격을 최대 1천원

  • 교육

    즐기는 베이비 부머, 취미 사교육 붐업 지면기사

    피아노·모델학원 등 노년 발길 경제력 갖추고 교육수준도 높아 “은퇴후 여유, 신규 소비층 부상” 수원시에 사는 김정현(57)씨가 올해 7월부터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은 50대 이상만 다닐 수 있다. 평균 나이 60대 원생들이 모여 피아노를 배우는 이곳에서는 피아노의 종류도 사뭇 다르다. 손가락과 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디지털 피아노가 마련돼 있다. 김씨는 “음악 학원을 오래 운영하다가 몇 년 전부터 악기 판매를 겸하고 있는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피아노를 많이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시니어 음악학원이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겠다고

  • 민속놀이 5종·추억의 도시락… 오징어게임2 속 아이템, 편의점서 산다
    생활경제

    민속놀이 5종·추억의 도시락… 오징어게임2 속 아이템, 편의점서 산다 지면기사

    GS25 민속놀이 세트 출시… 해태제과 ‘구운감자 슬림 시즌2’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가 지난달 26일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인기몰이에 성공하자 관련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징어게임2 열풍에 가장 빨리 대응한 곳은 편의점 업계다. 편의점 업계는 유통채널 중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발 빠르게 오징어게임2 제품을 내놨다. 편의점 업계 중 가장 먼저 패키지를 출시한 곳은 GS25다. 오징어게임2 4화 ‘여섯 개의 다리’ 편에 등장하는 게임세트다. 해당 회차에선 5인 6각으로 묶인

  • 생활경제

    백화점·대형마트도… 경기도 내수 소비 ‘꽁꽁’ 지면기사

    인천 판매액은 지난달 최고치 경신 경기도 내수 경기를 짐작할 수 있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모두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소비가 얼어붙었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대형소매점 판매액 잠정지수는 106.7(불변지수·2020년=100)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경기도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21년 4분기 112.7을 기록한 뒤 등락을 반복 중인데, 지난

  • 흉기난동 1년 지났지만… 상권 회복은 더딘 서현역
    생활경제

    흉기난동 1년 지났지만… 상권 회복은 더딘 서현역 지면기사

    탄핵정국·여객기 참사까지 겹쳐 연말 대목 불구 상인들 매출 울상 위축된 소비심리 타 지역도 직격 “지금은 자영업자들의 애도기간입니다.” 30일 오후 1시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앞 상가. 영업 준비로 한창이어야 할 식당가에 생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식당 주인 남모(50대)씨는 지난 주말 손님이 고작 10팀밖에 오지 않았다며 울상을 지었다. 남씨는 “연말에 서현역 앞이 이 정도면 장사를 접으란 소리”라며 “송년회 예약도 없고 이쪽 상권은 죽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15년째 서현역 앞 광장에서 양말 노점상을 운영하는 이모(60대)

  • 인천 상수도요금 인상… 내년 2월 고지분부터
    경제

    인천 상수도요금 인상… 내년 2월 고지분부터 지면기사

    가정용 1㎥당 540원서 620원으로 생산비용比 판매단가 낮아 불가피 인천 가정용 상수도요금이 인상돼 내년 2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 29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1㎥당 540원에서 620원으로 오른다. → 표 참조 가정용에는 각 가구와 함께 ‘10㎡ 미만 가게’ ‘사회복지시설’ ‘기숙사’가 포함된다. 인천 3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18㎥)을 기준으로 보면 1천440원이 인상된다. 월평균 12㎥를 쓰는 2인 가구는 960원, 월평균 24㎥를 사용하는 4인 가구는 1천920원이 오른다고 보면 된다. 일반용

  • 지난해 화재 겪은 인천 현대시장, ‘문화 관광형 특성화 시장’ 선정
    경제

    지난해 화재 겪은 인천 현대시장, ‘문화 관광형 특성화 시장’ 선정 지면기사

    허종식 의원, 중기부 공모 선정 내년부터 2년간 최대 10억 투입 “새로운 경제모델 제시할 기회” 지난해 화재 피해를 입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현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내년부터 2년간 최대 10억원(국비 50%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현대시장은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 육성 분야’에 선정됐다.

  • [포토] 삼성스토어 가전 30%가 ‘구독 판매’
    생활경제

    [포토] 삼성스토어 가전 30%가 ‘구독 판매’ 지면기사

  • 설날 선물 골랐다… ‘가성비+트렌드’ 갖춘 편의점으로 간다
    생활경제

    설날 선물 골랐다… ‘가성비+트렌드’ 갖춘 편의점으로 간다 지면기사

    명절 세트 예약 판매… 백화점·마트에 도전장 CU, 흑백요리사 기획 상품 가심비 공략 GS25는 푸른 뱀의 해 골드바·주류 선봬 실속·실용에 초점 둔 이마트24도 가세 연말연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유통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내년 이른 설(1월 29일)을 앞두고 발 빠르게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내놓으면서 불황 타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불황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힌 상황 속에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백화점·마트가 주도하던 설 선물세트 판매 경쟁에 참전했다.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