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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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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정장선 시장, 평택 명예시민증·패 수여 지면기사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 온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평택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평택시는 27일 김 사장에게 명예 시민증과 명예 시민패를 수여한 뒤 김 사장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평택시 명예시민은 타 지역 주민 중 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 평택시에 공헌한 자를 추천받아 명예시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김 사장은 2018년 3월 한국서부발전에 부임해 지난 2월 평택시 포승읍에 운영 중인 기력(중유)발전기 4기를 청정 연료인 LNG로 4년 앞당겨 조기 전환해 평택시 미세먼지를 대거 감축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 바 있다. 김 사장은 "50만 대도시 평택시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익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정장선 시장은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가치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김병숙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 평택시 그리고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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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협 소속 지자체, 소음 피해 보상 관련 국회의원 공청회 개최
평택시 등 전국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군 소음 피해 보상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회장·정장선 평택시장, 이하 군지협)가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군소음 피해 정당 보상 실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주목된다.이번 공청회는 2019년 11월 제정된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에 앞서 민간공항 피해 보상 및 지원과의 형평성을 보장하고 피해 주민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하위법령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군지협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했다.이 자리에는 군사시설로 인해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전국 16개 시군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2022년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군 소음 보상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공청회는 한국법제연구원 강문수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한국공항공사 이준호 차장,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정종관 센터장, 한국소음협회 박영환 회장의 '군소음보상법에 대한 분석 및 군용비행장, 군 사격장 소음 특성과 보상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이어진 토론에선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이하 군지련) 회장인 조명자 수원시의원, 서산시소음대책위원회 조준상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 피해 현황 및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편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군지협 소속 16개 지자체장 및 국회의원들은 민간항공 지원과의 형평성 보장과 정당한 보상을 위한 법령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낭독을 통해 함께 뜻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서명부를 작성했다. 서명부는 향후 평택시가 대표로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다.군지협 정장선(평택시장) 회장은 "수십 년간 국가안보라는 대의명분 속에 행복권 및 재산권 침해를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온 주민들에게 이제는 정당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민간공항 수준의 보상과 지원 등 형평에 맞는 보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군지협 소속 지자체, 국회의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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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가족을 위한 SUV 지면기사
쌍용자동차 최초의 EV(전기차)가 20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 출시되는 준중형 SUV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 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본격적인 패밀리 카로 손색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반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shark riblet)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 모방 공학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 EV(전기차) 티저 이미지.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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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첫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공개… 준중형 SUV 주목
쌍용자동차 최초의 EV(전기차)가 20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선보였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 출시되는 준중형 SUV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 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본격적인 패밀리 카로 손색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최초의 준중형 SUV 전기차는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은 물론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반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shark riblet)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 모방 공학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쌍용차 최초의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 EV(전기차) 티저 이미지.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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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손들어준 헌재… '평당항 매립지 분할 갈등' 우위 점해 지면기사
'행안부 분할귀속 자치권 침해 아냐'대법 '결정 취소 소송' 유리한 고지정장선 시장 "시민 삶터, 승소 최선"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와 관련된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평택시의 손을 들어줬다. 헌법재판소는 16일 충남 당진시 등이 제기한 '자치권 침해 권한 쟁의 심판소송'을 각하했다. 이번 자치권 침해 권한 쟁의 심판소송(7월 15일자 2면 보도=평택·당진항 '매립지 분할귀속' 15년 갈등 내일 중대 분수령)은 지난 2015년 5월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평택당진항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에 반발해 당진시가 헌재에 제기한 것이다.행안부는 지난 2015년 평택당진항 신생매립지의 70%(67만9천589.8㎡)를 평택시 관할로, 30%(28만2천760.7㎡)를 당진시 관할로 정했으나, 충남과 당진시가 이에 반발해 대법원과 헌재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진시 등은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한 관할권을 주장해왔다.헌재는 "신생 매립지의 관할권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한 순간부터 시작된다"며 각하 이유를 들어 2015년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이 '자치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 위치도 참조아직 당진시 등이 당시 분할귀속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낸 '결정 취소 소송'이 남아있지만, 이번 헌재의 판결로 경기도와 평택시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자치권 침해가 없었다면 행안부 장관의 결정도 적법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과 관련,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당진항의 신생 매립지는 평택시와 직접 맞닿아 있는 땅으로 평택 시민들이 예전부터 지켜온 삶의 현장이며 평택의 역사"라며 "남은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항 수호 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당연한 판결"이라며 "평택에서 뻗어 나간 매립지를 바다 건너 당진시가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평택항 수호 김찬규 상임 대표는 "평택당진항 신규 매립지의 모든 기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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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헌재, 충남·당진시의 '평택·당진항 신규 매립지' 관련 자치권 침해 소송 '각하'
충남 당진시 등이 2015년 5월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평택·당진항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에 반발, 같은 해 6월 헌법재판소에 제기(7월15일 자 2면 보도) 한 자치권 침해 권한 쟁의 심판 소송이 16일 헌재 선고에서 각하 판결을 받았다.헌재는 각하 이유는 "신생 매립지의 관할권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결정한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 즉 2015년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분할 귀속 결정이 '자치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란 의미로 풀이된다.이에 충남 당진시 등이 당시 분할귀속 결정에 불복, 대법원에 낸 '결정 취소 소송'도 경기도와 평택시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치권 침해가 없었다면 행안부 장관의 결정도 적법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헌법재판소의 각하 결정과 관련, 평택항 수호 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당연한 판결', '평택에서 뻗어 나간 매립지를 바다 건너 당진시가 소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평택항 수호 김찬규 상임 대표는 "평택항 신규 매립지의 모든 기반시설과 인프라는 평택시에서 제공하고 있다"면서 "실효적으로 관리하는 평택시로 귀속되는 게 국토의 효율적 개발 차원에서도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정장선 시장은 "평택·당진항의 신생 매립지는 평택시와 직접 맞닿아 있는 땅으로 평택 시민들이 예전부터 지켜온 삶의 현장이며 평택의 역사"라며 "남은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소유권 분쟁은 지난 1997년 12월17일 서부두 제방(3만7천690.8㎡)이 완공되면서 불거졌다. 2004년 9월23일 헌재는 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 등의 소유권 분쟁 소송에서 충남 당진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2015년 5월4일 지방자치법에 의거해 행정자치부 장관의 결정에 따라 신규매립지 96만2천350.5㎡ 중 67만9천589.8㎡는 평택시, 28만2천760.7㎡는 당진시 관할로 결정되자, 충남과 당진시 등이 대법원과 헌재에 소송을 제기했다.평택/김종호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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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평택기지, 저장탱크 자체 점검 결과 '안전'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기지본부장·김우택)가 지난 15일 장기운영 저장탱크 신뢰성 확인을 위한 정밀 점검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가스공사 자체 점검결과 7호 저장탱크 상부에서 가스 검지를 확인했으나, 안전운영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매우 극소량인 0.042vol% (천연가스 연소범위인 5vol%의 1/100 미만 수준)이 검지됐는 것.이는 일반적으로 가스를 검지하는 비눗물에 의한 검사 방법으로는 검지되지 않는 극소량으로 초정밀검사 장비에서만 확인 할 수 있는 지극히 적은 양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불안감 해소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강도 높은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한편,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안전 관계자들이 지난 15알 7호 저장탱크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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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헌재, 평택·당진항 매립지 소유권 분쟁에 '평택' 손 들어줘
헌법재판소가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 간 15년 넘게 이어져 온 평택·당진항의 항만 매립지 소유권 분쟁과 갈등에 경기도와 평택시의 손을 들어줬다.헌재는 16일 충남과 당진시 등이 2015년 5월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의 평택·당진항의 공유수면 매립지 경계 분할 귀속 결정에 반발해 낸 자치권 침해 권한 쟁의 심판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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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 '건설 환경'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확 바꾼다
평택지역 건설 환경이 투명하고 전문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절차를 개선, 시행할 방침이어 주목된다.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관급 공사에 대해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을 위한 사업수행능력(PQ), 기술인(SOQ), 기술제안서(TP), 공법심의 평가 시, 발주 부서 및 기술자문위원회 운영 부서에서 평가위원을 제각각 선정함에 따라 위원 선정 절차가 일원화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관급공사 건설기술 용역사업자 등에 대한 선정 이후 '투명성과 객관성 결여 의혹' 등 뒷 말이 제기되는 상황을 처음부터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이에 시는 앞으로 시 기술자문위원회에서 랜덤 추천으로 후보위원 순위 명부를 작성, 감사관실 입회하에 최종 평가위원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사업수행능력(PQ) 평가 시, 외부 평가위원 최소 1인 이상 포함, 기술인(SOQ) 및 기술제안서(TP) 평가 시에는 외부 평가위원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 구성하는 등 평가위원 선정 비율을 개선키로 했다.이와 함께 신기술·특허공법 선정도 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한 선정 방법 일원화로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한다. 시는 특히 평가와 관련, 공법 업체별 제안발표 기회를 부여하고 평가위원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실제로 10억 이상 공법 선정 시 1차 정량적 평가 후 공개 브리핑을 포함한 2차 정성적 평가 등 세분화된 평가방법을 적용한다. 3억이상 10억미만의 공법에 대해서는 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실적이 부족한 소규모 신기술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정장선 시장은 "이번 건설기술용역사업자 및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절차 개선을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특히 신기술·특허 공법의 소규모 중소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며"투명하고 전문성 있는 건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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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천연케이싱 회사 문 열어… 국민 먹거리 책임 강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양 식품 중의 하나는 소시지 입니다. 이 때문에 신선한 육류 사용은 물론 소시지 겉 표면을 싸는 외피 등은 천연 제품이어야 합니다."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주)내추럴케이싱(대표이사·경승수)이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주) 내추럴케이싱은 지난 9일 KBC 홍수한 회장,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수 중부검역처리사업소장 등 국내외 인사들을 초청해 재도약 행사를 가졌다.이날 경승수 대표는 "(주)내추럴케이싱은 국내 유일의 검역 처리장"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천연 케이싱(소시지, 외피)을 제공하는 고품격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주)내추럴 케이싱은 2012년 6월 농림 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검역시행장으로 지정받았으나 2018년 중국의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발생으로 국가방역 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1월 천연 케이싱 소독을 일시 중단했다.이후 소비자에게 고품질 소시지 공급을 위해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시설을 정비해 소시지 원료(외피)에 사용되는 천연 케이싱 공급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2019년 기준 국내 소시지 생산량은 9만8천t. 이중 천연 케이싱 사용 소시지는 7% 정도다. EU, 미국, 일본 등 천연 케이싱 사용 소시지 생산 비율 85%에 비하면 국내 여건은 빈약한 수준이다. 천연 케이싱을 사용한 소시지의 특성은 인조 케이싱 사용 에 비해 케이싱(외피)의 밀착성이 우수하고 식감이 매우 좋으며 투과성이 높아 훈연 처리가 용이하다.물에 삶거나 굽거나 에어프라이를 이용하더라도 외피가 터지는 현상이 적다. 이 때문에 유럽, 일본 등에선 천연 케이싱 수입을 계속 늘리고 있다. 최근 국내도 1인 가구 증가로 가정식 대체식품 소비가 증가하면서 일반 정육점에 비해 소시지, 돈가스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규모 식육 즉석 판매 가공업 매장이 1만4천여 개로 늘어나고 있어 천연 케이싱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주)내추럴케이싱 경 대표는 "수입검역 업무를 재개하면서 천연 케이싱에 대한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