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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낚시·취사 NO" 평택지역 하천, 확 바뀐다 지면기사
수질악화·환경오염 개선 목소리7월 통복천·내년 안성천 등 금지"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통복천과 국가하천인 안성천 등에서 이제 낚시, 취사 등이 전면 금지됩니다."평택 중심을 관통하는 통복천 7.5㎞구간(청룡동68 ~ 신대동 621-8)에 대해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이하 낚시금지지역) 지정은 물론 하천 환경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될 계획이어서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21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통복천은 그동안 낚시 행위로 발생하는 떡밥과 어분, 쓰레기 등으로 수질 악화는 물론 주변 환경 오염으로 하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던 곳이다.봄과 여름철에 심한 악취도 발생,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관리가 허술했던 하천이었다. 이에 시는 우선 통복천을 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의견수렴 기간 이후 낚시 금지지역이 지정되면 루어 낚시를 포함한 모든 낚시와 야영·취사행위가 금지된다. 이용객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일정 계도기간을 거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하며, 금지행위 적발 시 10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 하천인 안성천과 진위천도 오는 2021년 1월부터 낚시 금지지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하천변 환경 정비도 추진한다. 시는 5월말부터 통복천과 안성천 자전거 도로 정비, 산책로 예초 및 벌목 작업 등 걷기 좋은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 오는 6월 25일까지 안성천·진위천 변에 있는 낚시 좌대, 텐트, 컨테이너 등 하천구역 내 불법시설물도 계속해서 철거한다. 자진철거 계도기간 동안 철거되지 않을 시 강제철거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하천 주변이 너무 더럽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많아 이번 기회에 싹 치우고 낚시, 취사 등도 전면 금지시킬 예정"이라며 "깨끗한 하천 환경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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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조직문화 기반닦는 평택항만공사 지면기사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문학진)는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여성 인권 전문가 3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고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했다.공사는 선도적 성평등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내규를 신설하고 성평등 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등 양성이 동등한 처우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구체적 제도개선 기반을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성평등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0년 공사의 성평등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실행방법에 대한 구체적 자문을 받았다. 공사는 성평등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여성대표성, 인적자원관리, 인적자원개발 등 성평등 관리 3개 분야에 대한 성평등 지표를 설정하고 연내 추진 완료하는 등 성평등 인식개선 및 조직문화 형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문학진 사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성차별 의식 및 관행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조직 내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양성이 평등하고 동등한 처우와 대우를 받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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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양성평등 문화 구현 위한 성평등위원회 발족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문학진)는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여성 인권 전문가 3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고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했다.공사는 선도적 성평등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내규를 신설하고 성평등 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등 양성이 동등한 처우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구체적 제도개선 기반을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성평등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0년 공사의 성평등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실행방법에 대한 구체적 자문을 받았다. 공사는 성평등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여성대표성, 인적자원관리, 인적자원개발 등 성평등 관리 3개 분야에 대한 성평등 지표를 설정하고 연내 추진 완료하는 등 성평등 인식개선 및 조직문화 형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문학진 사장은 "현재 우리 사회의 성차별 의식 및 관행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조직 내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양성이 평등하고 동등한 처우와 대우를 받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여성 인권 전문가 3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고 성평등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은 성평등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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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시장에 '티볼리 G1.2T' 온라인 론칭…'공격적 마케팅'
쌍용자동차가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시장에 가솔린 1.2 터보엔진을 장착한 티볼리를 선보이는 온라인 론칭 행사를 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쌍용차는 지난 13일 밤 10시(중앙유럽 표준시 CEST 기준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G1.2T를 공식 론칭했다.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비대면 발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론칭 행사는 쌍용차의 유튜브 글로벌 계정 (www.youtube.com/ssangyongglobal)을 통해 쌍용차 최초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유럽시장에 중계됐다.행사에선 티볼리 G1.2T 소개, 온라인 시승 영상, 유럽대리점 관계자들의 현지 판매계획 영상, CEO와의 질의 응답, K-POP 스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쌍용차 최초로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티볼리 G1.2T(6단 수동변속, 2WD)는 최고 출력 128ps/5,000rpm, 최대토크 230Nm/1,750~3,500rpm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주행성능이 특징이다.유로 6d-step2 배기 가스 배출 규제를 충족해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유럽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티볼리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 1.6ℓ 디젤 엔진에 더해 새롭게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을 추가하며 티볼리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하반기 유럽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가 지난 13일 밤 10시(중앙유럽 표준시 CEST 기준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유럽시장에 선보일 티볼리 G1.2T를 공식 론칭했다. 비대면 발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론칭 행사는 쌍용차의 유튜브 글로벌 계정 (www.youtube.com/ssang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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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분기 판매·매출 30% 넘게 추락 지면기사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4천139대', '매출 6천492억원', '영업 손실 986억원', '당기 순손실 1천9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미래 경영상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이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해외부품 수급 차질로 라인별 순환 휴업 실시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와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7%, 30.4%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코로나 19로 이 같은 여러 문제가 계속될 경우 쌍용차가 입을 피해는 상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쌍용차는 부품 수급차질 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조업 차질을 최소화해 오고 있지만 국내외 시장 상황이 악화돼 불가피하게 판매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1분기 손익은 생산차질 영향으로 인한 986억원의 영업손실 외에도 유형자산 손상차손 768억원이 반영되면서 1천93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한편 올해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 변경 모델과 함께 티볼리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 재출시를 통해 판매를 증대하고, 내년 초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 출시를 위해 막바지 품질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쌍용차는 노사가 합심해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 상황 호전에 대비, 신차 개발은 물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연내에 제품군 재편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사진은 쌍용자동차 평택 칠괴동 본사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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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스마트재활케어 전공' LINC+ 신규 과정으로 최종 선정
"평택대학교의 경쟁력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 입니다."평택대학교(총장·신은주)의 '스마트재활케어 전공'이 교육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 평택대는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20년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평택대는 올해 총 12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시스템', '산업IoT'와 함께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에 '스마트재활케어 전공'이 신규 선정됨으로써 지금까지 공학과 물류에 치중되어 있던 평택대 LINC+ 사업이 복지와 인문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평택대는 사회복지, 아동 청소년복지, 재활복지, 심리상담, 미술치료 등의 사회적 서비스 분야에서 타 대학과 다른 장점을 갖추고 있다.이들 분야에 '스마트재활케어 전공' 등 4차 산업 혁명의 기술이 접할 될 경우 미래 시대의 전문 인력 양성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동현 LINC+ 사업단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과 재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스마트 재활기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재활 지원 서비스 맞춤형 인재가 양성될 것"이라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대학교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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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 48번째 확진자 발생… 미국 다녀온 칠원동 거주 20대
평택시에서 코로나19 4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자는 평택시 칠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미국 여행 후 지난 15일 입국했으며 지난 16일 송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 한 뒤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함께 여행을 다녀온 형과 지인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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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OUT!]"판로 막힌 中企 해외수출 전방위 지원" 지면기사
"해외수출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절벽 끝에 놓였습니다. 이들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경기도 4개 기관(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수출기업협회)이 콜드체인 농식품과 공산품 등 중소기업 전 품목에 대한 전방위 수출을 공동 지원키로해 주목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은 1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유럽 등 국가 간 무역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해외수출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져있다. 도 4개 기관은 이 같은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생산, 보관, 하역, 배송 등 국제물류 전 과정에서 각 기관의 네트워크 및 보유 자원을 공유,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통합 지원에 나선다.경기평택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며 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한다. 해외 수출 물류비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상 운임 및 육상 운송료, 부두 터미널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 인도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 운영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해외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상담 주선 등 해외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경기도 4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14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항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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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첨단 ICT 융합… 쌍용차 '커넥티드카 시대' 질주 지면기사
AVN·공조시스템 음성명령 제어스마트홈 서비스 등 10년 무상제공쌍용자동차는 '티볼리'와 '코란도'에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 '인포콘'을 탑재하고,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인포콘을 적용, 본격적인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쌍용차의 '인포콘'은 정보와 오락을 합친 'Infotainment'와 연결을 의미하는 'Connected'를 조합한 이름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하고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뜻하는 첨단 커넥티드카의 특성을 반영한 기술이다.쌍용차의 커넥티드카 개발은 지난 2015년 구글 글로벌 커넥티드카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에는 테크 마힌드라 및 LG 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커넥티드카 개발에 착수했다. 쌍용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맡고,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 보안 및 원격제어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망 제공 및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개발로 서로의 영역을 나눠 최고의 커넥티드카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쌍용차는 올 4월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신규 적용하고 고급 편의사양 및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RE·SPEC)한 코란도와 티볼리를 선보이며 고객들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전했다.인포콘은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넓은 LG 유플러스의 광대역 LTE 주파수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 최고의 AI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 클로바 지원까지 더해져 보다 탄탄한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하다.인포콘은 ▲안전 및 보안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차량 AVN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 모두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자동차 핸들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음성인식 모드가 실행되며, 명령어는 그대로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에 노출돼 ▲에어컨, 히터 등 공조시스템 ▲라디오, DMB를 비롯 USB 연결을 통한 미디어 서비스 ▲디스플레이 화면 밝기 제어 등을 모두 음성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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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노조 "소통 통한 경영위기 극복" 지면기사
평택 대리점협의회 임원과 간담회정일권 위원장 상생협력방안 논의"선제적 자구노력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다지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정일권)이 대리점 협의회, 노·사·민·정 협의체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정일권 위원장은 최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위기의식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정 위원장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 안정화를 위해 대주주 및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조위원장이 쌍용차 협의체 등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확대하면서 위기 극복을 강조하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독과점 구조 속에서 소규모 자동차 회사의 생존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쌍용차 구성원들이 힘을 합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정일권 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최근 쌍용차 광교대리점을 방문해 중부지역 영업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쌍용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