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길수 시의원을 11일 선출했다. 이창식 전 부의장이 불신임으로 물러난 지 5개월여 만이다. 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출의 건을 올려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는 1, 2차 투표에서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3차 결선 투표까지 이어졌다. 3차 투표에서 김 부의장은 총 15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진규 의원은 14표, 기권은 1표였다. 앞서 이창식 전 부의장은 지난해 의정연수에서 동료 의원에게 성희롱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지난 9월 시의회에서 불신임 건이 가결돼 자리에서 물러났다. 규정
정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처음 발표한 것은 2023년 3월이다. 당시 정부는 대기업 중심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에 구축하겠다며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을 전면에 내걸었다. ‘반도체’ 국가 전략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명분 아래 추진된 이른바 ‘속도전’이었다. 하지만 토지 보상 절차 진행 중 전북 정치권에서 제기된 ‘새만금 이전론’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갈등을 재점화시켰다. 정부가 선을 그으며 용인 반도체산단 이전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
골드CC와 코리아CC를 운영하는 지에이코리아 그룹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ESG 경영에 기반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 그룹 이용성 사장은 5일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와 함께 용인FC 발전기금으로도 5천만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기탁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성 사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고, 오늘의 나눔이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적환장 휴게공간을 환경공무관이 독점으로 사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용인시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납사읍 적환장 휴게실은 평상시 공무원 2명과 환경공무관 6명이 상주하고, 겨울철에는 제설 용역업체 직원 5명까지 함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휴게 공간 중 한 곳을 환경공무관 A씨가 귀중품이 있다는 이유로 문을 잠그는 등 독점 사용권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독점하는 공간은 종전 창고로 사용됐지만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용역업체 직원들이 추가로 투입되면
“세상이 변했다고 하지만, 장애인이 느끼는 변화는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김정태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방위산업체에서 28년간 엔지니어로 일하다 은퇴한 뒤 10년간 장애인 자립 활동에 전념해왔다. 센터장으로는 6년째 활동하고 있다. 네 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이후 지체장애인으로 살아온 김 센터장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사회 기반시설의 개선과 함께 비장애인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 당사자들이 여전히 ‘세상에 나를 맞춰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계단이 있으면 경사로를 찾아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민선9기 용인시장은 반도체 경제 수도로 변모하는 용인을 이끌어가야 할 막중한 임무를 갖는다. 용인시는 윤병희 초대 시장 이래 26년간 치러진 7번의 선거에서 모두 시장이 교체돼 재선 시장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아울러 선거마다 집권당도 바뀌면서 승패 예측이 어렵기도 하다. 이에 이번 선거는 현 이상일 용인시장이 최초 재선 시장이 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변수는 계엄과 탄핵을 거친 국민의힘 분위기가 선거에 어떻게 투영될 지와 제3지대 정당이 거대 여야 당으로 합당되는지 여부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식
용인의 북쪽, 가로로 길게 놓인 모현읍에는 3만5천여 명(지난해 기준), 1만6천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학생들이 인접한 용인지역은 물론 수원 등으로 장거리 통학이라는 불편을 겪고 있다. 올해 모현읍 평준화고교 진학 예정인 중3 학생은 모현중·도현중 등에서 총 146명이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70~80%가량 삼계고(포곡읍)로 진학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포곡고(포곡읍)나 타지자체인 광주, 성남분당, 수원 등지의 학교로 장거리 통학을 한다. 용인 관내라 하더라도 삼계고의 경우 승용차로는 20여 분
새만금 이전 논란 속에서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현장은 밤낮 없이 굳건히 제 길을 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선 속도가 곧 생명이기에, 이를 흔들어 대려는 정치권의 주장과 타협할 시간조차 없다. 청와대가 직접 이전 논란을 일축한 만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에서도 불필요한 갈등을 종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찾은 용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 동 트기 전부터 현장을 줄지어 오가는 덤프트럭과 굴착기 너머로 제법 윤곽을 갖춘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일반산업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토목공사를 끝낸 1기 생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론’ 관련해 “국가의 미래를 팔아 지방선거에서 표를 얻겠다는 정치적 선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용인 SK하이닉스가 용인에 건설중인 반도체플랜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 새만금으로 옮기자는 무책임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수년에 걸쳐 기업투자와 인프라 직접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제 와서 다 뒤집자는 건 무책임하다”고 성토했다. 이어 장 대표는 “용인 클러스터가 흔들리는 순
용인 처인구 일대에 반도체메가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지방이전 가능성’ 논란이 이어지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방 이전은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중추 산업인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산단 흔들기’를 멈추고, 지역 간 갈등으로 촉발되는 상황에 대해 정부 여당과 경기도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31일 용인시청 컨벤션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전국 15개 국가산단 조성 점검 회의(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