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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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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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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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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 숙원 시민회관 900석 '아쉬운 규모' 지면기사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민회관 건립사업이 시의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업 규모와 함께 미래를 내다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의왕시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고천동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일대에 조성될 시민회관은 1관 650석·2관 250석 등 총 900석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이와 관련 의왕시의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시에서 제출한 시민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10억원) 등에 대한 예산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의결할 예정이다. 10년후 인구 30만명 규모 성장 전망"최소한 1000~1300석 돼야" 목소리 의왕지역에 이렇다 할 중·대규모 공연시설이 없어 최근까지 계원예대 등의 시설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해 왔기 때문에 관련 사업 예산 책정은 희소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시민회관의 건립 규모가 크게 아쉽다는 지적이 다수다.현재 6개 동 주민 수 16만명인 의왕시는 6개 지구의 택지개발사업과 12개 재개발·재건축사업, 복선전철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되는 10년 뒤에는 인구 30만명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이에 시 안팎에서는 시민회관 규모가 미래 인구수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요인들을 감안해 인근 타 지자체와 같이 최소 1천석에서 1천300석 정도는 조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1990년부터 인구 30만명 상당을 유지해 온 광명시의 경우 시청사와 함께 건립한 광명시민회관(530석)의 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자 올해 광명극장(480석)까지 모두 전문공연장으로 개관·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부족하다고 판단, 오는 2025년 준공목표로 새빛공원 부지에 1천10석(대공연장 780석·소공연장 230석)을 추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BC값 0.12에 좌석 줄여 심사 통과"규모 늘려 재재검토 市 판단 문제" 시도 최소 1천석 상당의 시민회관 건립을 추진하기는 했다.지난 3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1천여석(총사업비 706억원) 규모로 타당성 조사(BC)를 실시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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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왕곡동 야구장'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 '파란불' 지면기사
의왕지역 야구 동호인들이 염원해 온 신규 야구장 조성 사업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전망이다.의왕시의회는 오는 7~15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의왕시가 제출한 왕곡동 523-1번지 일원에 야구장(1만5천718㎡)과 진입로(1천913㎡) 등 총 1만7천631㎡ 상당의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심의에 돌입한다.이른바 '왕곡동 야구장' 조성 사업은 이르면 2023년 6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시설비를 포함한 전체 공사비로 27억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토지 보상비 마련을 위한 업무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의왕지역 동호인들 염원 조성사업시의회, 보상비 등 예산 심의 계획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까지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왕곡동 야구장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비 45억원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시의 내년도 본예산과 올해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의 적정성 여부 등을 따져볼 시의회 역시 해당 사업 추진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김상돈 시장의 사실상 유일한 체육분야 공약을 이행하는 데 있어 시의회 또한 공감하는 데다, 지역 내 많은 생활체육 야구인을 비롯해 엘리트 야구를 꿈꾸는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이다.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의원들이 해당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어 예산안 통과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스포츠를 통한 건강 복지 등의 실현을 포함, 문화·체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의회 역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일이 흐를수록 보상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올해 예산심사기간 동안 필요 예산이 통과돼야 내년 상반기까지 야구장 조성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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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중·고통합미래학교, 창의적 인재 밑그림 지면기사
전국 최초 신개념 공립학교 '내손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가칭)'가 자유·상상·도전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영역별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의왕시와 경기도교육청은 1일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내손동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이하 미래학교)' 시민 설명회(11월25일자 5면 보도)를 열고 학부형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방식의 미래학교 운영 방침을 밝혔다.오는 2024년 개교를 앞둔 미래학교는 중학교부터 학점제로 운영돼 고교까지 이어지는 총 6년제 시스템이며, 개별화·마을연계 교육과정 및 학업능력 함양을 위한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결합형) 수업 강화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학교는 공동체 참여설계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동시에 학생들이 토의·프로젝트·학습 등을 진행하기 위한 광장으로 구축된다. 교원들은 미래교육 리더십 아카데미 또는 교사연구회 운영을 통해 배치된다.미래학교 교육과정은 큰 틀에서 ▲통합교육과정(교육과정통합·맞춤학습·6년연계) ▲진로교육(선택·전문교과·역량과목) ▲학생주도(교과선택확대·융복합과정·개별맞춤성장) ▲삶과연계(지역사회자원·지역전문가·문화프로젝트) 등 4가지 특성을 담아 학생에게 제공된다.중·고교별 수업 방식도 공개됐다. 우선 중학교 교과목의 경우 국어, 사회(사회·역사·도덕), 수학, 과학·기술·가정, 체육, 예술, 영어 등 기존 과목을 비롯해 체인지메이커·미래인문학·지역특화산업진로과목(애니메이션·디자인)·IOT(사물인터넷)·지역상생활동·기초인턴십 등의 선택 수업도 실시한다.고교 과정은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 기초영역과 사회(역사·윤리)·과학 등 탐구영역, 체육·예술영역,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 등 생활·교양영역으로 분류돼 운영된다. 특히 체육·예술 영역과 생활·교양 영역에서 진로과목(스포츠생활·체육탐구·음악연주·미술창작·기초인턴십·진로연계융합프로젝트·자기성장프로젝트·메이커스프로젝트) 등을 별도 선택해 학습할 수 있게 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의왕의 첨단 사업과 연계한 진로교육은 물론, 기후·생태 위기 및 지역사회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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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의왕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개소 지면기사
의왕시가 30일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천동 주민센터(의왕시 사천로11) 5층에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을 개소했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맞벌이 가정의 아동(초등 1~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2021.11.30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사진/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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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의회, 민선 7기 마지막 본예산 심사 지면기사
의왕시의회가 1일부터 의왕시의 내년도 본예산 심사 등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이번 예산안 심의에는 김상돈 시장이 제시했던 선거 공약들을 완성하는 사업들도 포함되거나 곳곳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반영돼 시의회의 최종적인 판단을 거치게 된다.시의회는 1일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오는 17일까지 5천562억원 규모로 책정한 2022년도 본예산 심의를 진행하는 등 의사일정을 확정한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내년도 예산안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뒤 의결 절차를 갖는다.내년도 본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482억원(9% 증가)이 늘어났다. 이 같은 예산액 증가는 백운호수 일대에 새롭게 개장한 롯데 타임빌라스의 입주 효과가 들어 있는 데다가, 주택 가격 인상분 등도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시의회 측은 판단했다.이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현재 인구 16만명의 의왕시가 3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과 발맞춰 시의 큰 그림을 새롭게 제시하는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3억원을 책정한 것이다. 특히 김 시장이 2018년 취임 선서를 한 뒤 약속한 시민회관을 위한 설계비도 10억원 반영됐다. 박형구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30일 "민선 7기를 정리하는 마지막 예산 심의인데, 대선과 지방선거가 함께 진행되는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그만큼 송곳 심의를 통해 시가 필요한 중요 사업은 원활한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지만 선거와 연계되거나 예민한 예산 등은 삭감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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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계원예대 '내손동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선한 영향력 지면기사
의왕 계원예술대학교가 의왕시와 협업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내손동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나섰다.29일 계원예대 등에 따르면 재학생인 윤상현(25)·이정민(21)씨 등은 내손순환로에 위치한 60대 부부가 운영하는 '착한 한식 뷔페'를, 김윤진·진혜린(이상 19)씨 등은 금산 홍삼을 주원료로 사용 중인 금산건강원 등을 각각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했다. 윤씨 등이 현장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끼니별로 다른 반찬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려는 사장 부부의 노력과 마음 등이 핵심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터치포인트(서비스를 받기 위한 중간 매개물) 분석 등도 동시에 진행해 가게를 찾는 주요 연령대(40~50대)와 이들을 타깃으로 삼은 외부 간판 디자인을 비롯해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가게 블로그 개설, 전단지 제작 등을 실시했다. 또한 김씨 등은 금산의 홍삼 밭까지 직접 방문해 주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뢰를 쌓아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전국을 대상으로 데이터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블로그 개설 등을 도왔다.계원예대는 지난해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한 학생별로 2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총 1천200만원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고 있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 진흥원 지원 없이 대학 '광고·브랜드 디자인과' 수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많은 지역 주민들의 공유를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김남형 교수는 "지난해에는 도시장상권진흥원으로부터 우리 학교 10개 (학생)팀이 영상 광고 공모에 선정이 됐지만 올해에는 학교 차원에서 별도로 2인1조로 팀을 꾸려 수업 겸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연구·분석 결과물을 빅데이터로 활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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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 의왕 백운고 '과학축전 메이커 페스티벌' 비대면 개최
의왕시민들과 함께 과학 축제를 통해 미래 창의 역량 신장을 도모하고자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백운고등학교의 메이커 페스티벌이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백운고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차례에 걸쳐 동아리 학생들이 온라인 줌(ZOOM) 개설을 통해 과학축전 메이커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과학축전 메이커 교육 통해 학생들의 미래 창의역량 신장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 탓 '줌'으로 축제 대체생태와 환경에 대한 의식 고취 위한 체험 제공 등 목표 메이커 교육은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은 물론,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 등 제반 이론의 통합 학습 영역까지 담는다는 의미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백운고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축전 메이커 페스티벌 참여를 희망하는 의왕 주변 지자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간대(3차례)별 30명씩 선착순으로 받아 총 990가구에 대한 신청을 완료했다.특히 백운고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3개 시간대별 10명씩 선착순으로 총 330가구에 대한 사전신청을 가졌는데 신청 시작 3시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마을과 함께하는 과학축전 봉사를 통해 공감과 배려, 참여와 소통의 가치 등을 체험하는 데 방점을 둔 백운고 과학축전은 올해 학생과 지도교사 총 119명이 참여해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이언스홀릭 동아리에선 광섬유 창작클레이와 하바리움, 새싹키우기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화생방 동아리에선 자외선 칫솔 살균기와 아로마 꽃비누, 새싹키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알콜 동아리에선 자가발전 광섬유와 비즈 스트링아트 드림캐처, 새싹키우기 등을 진행하고, 아케미스트 동아리는 잔디인형과 모기퇴치 무드등, 새싹키우기 등 3가지 프로그램을 공개한다.물리내 동아리는 진동로봇과 고무동력윈드카, 새싹키우기가 온라인 공개를 앞두고 있고, 흰구름사이언스에선 만지락비누와 아로마밤, 새싹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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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의왕시체육회 법인 출범식 열려 지면기사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이한 의왕시체육회가 법인출범식을 통해 스포츠로 행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31개 시·군체육회장단협의회장인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2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과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권병국 경기도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장,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장, 김의중 경기도승마협회장, 의왕시 6개 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된 특수법인으로서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지방체육회의 법정 법인화를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된 뒤 시체육회는 법인화를 추진하기 위해 법인설립준비위원회를 꾸렸고, 창립총회와 법인설립 보고회 등의 일정을 거쳐 지난 5월 법인설립 창립총회 공증을 받았다.김영용 회장은 "독립된 우리 체육회의 핵심현안인 위·수탁 체육시설에 대한 관리 등은 시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이뤄낼 것이며, 직원들의 처우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체육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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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전국 첫 6년제 공립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 2024년 개교 지면기사
의왕시의 핵심 숙원사업이자 전국 최초 신개념 공립학교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해 2024년 내손동 일원에 설립을 앞둔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에 대한 밑그림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의왕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내손2동 주민센터에서 '내손동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가칭)'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에 관한 ▲설립과정 ▲학급규모 및 교육방식 ▲총괄적인 운영 방향 등을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한다.내손동 846-2번지 일원에 설립될 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는 중·고교를 통합한 6년제 신개념 공립학교로 2024년 3월 대안교육 특성화 중·고 통합운영학교로 개교될 방침이다. 내손동 일원 학교부지 무상임대 공급24개 학급규모 내달 1일 시민설명회 시는 300억원 상당의 학교부지(부지 1만4천㎡·연면적 1만4천317㎡)를 무상임대 방식으로 공급했고, 도교육청은 289억원을 들여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2학급(학년별 4학급·급당 학생 수 22명 이내) 264명씩 총 24개 학급 528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중·고통합운영미래학교의 설립을 위해 시와 도교육청은 2019년 10월부터 제반 절차를 준비, 지난해 2월 경기도 재정투자심사에서 적정 판단을 받은 뒤 같은 해 9월 교육부 특성화중학교 지정 동의를 받았다.올해 2월 말에는 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도 적정 판단을 받았으며 지난 4월 말에는 2021년 정기 1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됐다. 정부는 공동투자심사위 심의 당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가능한 공간계획 수립 및 학급 규모·학생 수 등에 있어 차별화된 계획을 포함해 보고 후 추진하라'는 내용을 포함시켰다.시 관계자는 "고교학점제와 같이 기본 점수만 획득하면 이동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중·고교 교사가 공유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의왕 및 인근 학생들이 주로 입학할 예정으로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도교육청과 협업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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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소방서, 화재 위험 등 관내 시설물 불시단속 111건 적발 지면기사
의왕소방서가 올해 화재 등 재산피해를 줄 수 있는 관내 시설물에 대한 불시 단속에서 총 111건을 적발했다.23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패트롤팀은 지난 1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지역 내 580곳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 등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량 92건(입건 조치 4건, 과태료 18건, 조치명령 66건, 기관통보 4건·불량률 84.1%)과 현지시정 19건(불량률 15.9%) 등 총 111건이 지적됐다.연중 이뤄진 불시 단속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차단·피난 방화시설·불법 주정차 등 3대 불법행위 ▲공사장·창고시설 등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위법행위 등 단속 ▲판매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위험요인 제거 등이 해당됐다.불시 단속에 적발되면 비상구 폐쇄 등의 경우 과태료 최대 300만원이 부과된다. 올해 총 18건에 달하는 과태료 부과 적발 건수 중 최고 부과액은 지난 1월 포일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 설치된 비상구가 입구 적재물 설치 등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로 인해 과태료 1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의왕소방서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드 코로나 시국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실내 활동이 지속돼 그만큼 화재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소방안전패트롤팀이 보다 활발히 활동해 안전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