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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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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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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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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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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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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서-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 불법주차 '공동 계도활동'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주변에 불법 주차 단속 1시간만에 30여 개의 계도장, 엄청나더라구요."의왕ICD 제1·2터미널 일대 불법 주차 단속 근절을 위해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는지적이 제기(2월11일자 7면 보도=의왕ICD '화물차 불법 숙박' 여전하다)된 가운데 경찰이 의왕시와 공동으로 최근 합동 단속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저녁 7~8시 1시간만에 계도장 38장 발부의왕시 "경찰서 먼저 합동단속 제의해 감사"의왕경찰 "최소 2주 가량 지속적으로 순찰"의왕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시 교통지도팀과 함께 의왕ICD 1기지 교통섬 오거리 주변을 비롯해 가나무로 일대 양회기지(시멘트 공장) 인접 도로변, 경기외고 방면 도로변, 굴다리 등을 돌며 현장 단속에 나섰다.의왕서와 시 지도팀 각각 6명씩 총 12명은 현장 단속에 나섰으며 불과 1시간여만에 38장의 계도장을 발부했다.5t 이상 화물차가 일반도로에서 취약시간대인 자정에서 오전 4시까지 '사업용 차량 차고지 외 밤샘 주차단속'에 적발될 경우 20만원 상당의 과태료(취약시간 외 일반 단속의 경우 화물차 5만원 상당)를 내야 한다. 이번 합동 단속은 시 행정절차에 따른 과태료 발급을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계도장을 발급하면서 만의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화물차 운전자와의 우발적인 반발 상황을 경찰이 효율적으로 막아 올바른 주차문화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좋게 판단할 경찰과의 합동 단속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 측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합동 단속을 제안해 시 입장에선 매우 고맙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전날(19일) 저녁에도 우리는 현장 단속에 나서는 등 당분간 경찰 야간 근무자가 순찰차를 타고 계도활동에 최소 2주가량 나서며 실시 전과 실시 후의 주차 실태를 분석하려 한다"며 "시와 함께 재차 합동 단속 상황이 생긴다면 또다시 연락해 불법 주차 행위 근절을 통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안전한 공간 조성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의왕/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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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중대재해 예방 계획 수립, TF팀 신설… 사업장 등 정기점검 지면기사
의왕시가 중대재해 없는 지자체 운영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 시 전역에 걸쳐 중대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싣고 있다.시는 17일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일터 조성'을 목표로, 공무원·공무직·기간제 등 시 근무 종사자 1천여 명과 교량·터널 등 시 직접 관리 대상인 공중이용시설 88개소 등을 대상으로 '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세부적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 예방 업무 처리 절차 마련 ▲중대재해 예방 예산 편성 및 집행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대책 수립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 검토·관리 역할 등을 포함,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을 실었다.아울러 정기점검을 비롯, 수시·특별점검 등으로 분류해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며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 여부, 교육 이수 등을 확인해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개선 대책을 마련한 뒤 수정·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중대재해 예방에 힘을 싣고자 '재해예방TF팀'도 신설했다. 시민과 종사자 보호를 위해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과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 발생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게 골자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중앙행정기관장 모두 이 법의 영향을 받게 됐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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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시간 증가로 지방공무원 '부글부글'… 시·군선관위도 '인력난' 호소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 코로나19 격리·확진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종료 시간을 연장하면서 업무 지원에 나설 지방직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대선이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선거 업무 조정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마련하지 않은 채 중앙 차원에서 일방적으로 처리됐기 때문이다.17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도내 지자체별 공무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격리자 등에 한해 투표소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개방한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무원·비공무원 등 지원 대상,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 관리 업무 인원수와 지원 방안 등 세부 지침은 마련되지 못했다.이런 상황에서 지역 공직 사회는 선거 사무에 대해 볼멘소리들을 쏟아내고 있다.안양시 A공무원은 "선거 사무가 그동안 '관례적'으로 공무원들이 해왔다는 이유로 조정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몸은 하나인데 일은 너무 많이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투표 시간이 오후 7시30분으로 늘어나 투표함 정리를 마치면 오후 9시에나 퇴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하려는 취지는 좋지만 선거 업무 인력에 대한 배려는 없어 보인다"고 토로했다.지방 공무원 "투표 시간 확대 불구, 선거 업무 인력 배려 없어"시·군선관위 "중앙선관위서 추가시간 업무 지원자 확보 방안 배포 안해 걱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와 안양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선거 사무의 공무원 배치 비중을 기존 65%에서 30%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선거 당일 협의안대로 이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과천의 B공무원도 "이번에 투표 참정권 문제 때문에 여·야가 급하게 법 개정을 한 것은 현장과 괴리감이 있다"며 "늘어난 시간만큼 추가되는 수당, 인원, 코로나 안전대책 등 아직 현실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14시간 이상 선거 사무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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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 훼손지 복구… 백운호수에 근린공원 만든다 지면기사
의왕시가 사업비 증가 부담으로 인해 오랜 기간 표류해온 '고천 공공주택지구 훼손지복구사업'에 착수, 백운호수 일대에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 14일 학의동 604-4번지 일원 4만5천639㎡ 상당의 부지에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천공공주택지구 훼손지복구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백운호수 공원조성을 위한 훼손지 복구사업은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만큼 사실상 시민들은 오는 2025년 초부터 해당 공간의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의왕시, 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4만5천㎡ 부지 도시계획시설 조성 이 사업은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하며 '고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자 2016년 고천동 일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45만4천458㎡를 해제하면서 그에 따른 공원녹지조성을 위해 추진됐다.공원녹지 조성을 위해 2016년도 당시 책정한 복구사업비는 의왕시가 165억원, LH가 236억원 등 총 401억원이었지만 적시에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면서 토지 보상비 등이 급격히 오르게 되자 결국 시와 LH는 부담금 추가 지급 여부 문제를 놓고 갈등(2021년 11월15일자 8면 보도=행정절차중인 고천 훼손지복구사업 '보전부담금 법정 공방' 복병 만나나)을 빚게 됐다. 2024년 준공·2025년 이용 가능할듯LH와 부담금 추가지급 갈등 '과제' 지난해 11월 말까지 해당 지역의 보상비는 712억원으로 크게 증가해 시는 LH 측에 추가 보상비 지급을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해당 사업이 이미 6년간 진행되지 않은 만큼 시는 올해부터라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하지만 LH와의 부담금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시 관계자는 "다소 지연됐지만 LH로부터 200억원을 지급받아 시 예산을 합쳐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도 "사업완료 시기에 맞춰 보상비 등을 포함한 사업비와 관련해 LH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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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 추적하는 '의왕 트레이서' 지면기사
"2년 연속 의왕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상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의왕시가 지난해 말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 징수가 제때 이행되지 않자 범칙사건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다.14일 의왕시에 따르면 A승마클럽을 운영하며 2014년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으로 9천350여만원을 체납한 B씨에 대해 시가 지난해 11월5일 도·경찰과 함께 가택수색을 통해 체납액 2천300여만원(5만원권·2천220여만원, 상품권 138만원)을 압류하는 과정에서 분납을 약속한 B씨는 나머지 7천만원 상당의 체납액을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B씨에 대한 범칙사건 조사에 다시 착수해 완납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범칙사건 조사는 세무공무원이 지방검찰청 검사장 지명을 받아 직접 체납자를 심문하거나 압수 수색하는 것으로, 위법 행위를 적발하면 벌금 부과나 수사기관 고발까지 할 수 있다. 市, 징수 미이행 범칙 사건 재개말 소유주에 이력조사까지 실시직접 지방세 완납 이끌어낼 방침 앞서 과태료 부과 소멸시효를 목전에 뒀던 B씨에 대한 가택수색은 자신 명의의 재산은 거의 남겨두지 않고 아내 명의의 아파트 등 부동산 취득과 말을 포함한 별도의 법인 C승마학교를 설립·운영해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했다는 혐의 등을 적용해 이뤄졌다.시는 B씨측의 말 소유와 관련 "말을 압류한 사례는 없지만 말 자체가 상당한 가치를 지닌 만큼 한국마사회와 연계, 말 소유 이력 조사 등을 통해 체납 건에 관한 추적을 실시했다"며 "말 이전 등을 담고 있는 경위서를 받아 놓았으며 체납자와 다시 만나 마지막 설득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시는 지자체 중 최초로 특정승계 부동산 대위등기 후 강제공매를 통해 장기 민원을 해결했다. 시는 포일동의 한 아파트 소유자로부터 이중전세 계약 및 과다대출, 소유권 미등기 등 임대 사기를 당한 전세계약자의 민원을 해결했다. 전세계약자는 시의 도움 전까지 아파트 압류 등으로 전세금 반환 및 거주 이전의 자유를 빼앗긴 채 11년을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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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해외 명문대 24명 합격' 의왕 경기외고 전성은 교장 지면기사
"학생과 학부모가 좋아하고 만족하는 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이 우수해야 합니다."국내 최상의 교육환경을 토대로 수도권 명문 고교로 자리매김한 의왕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토대로 올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 등 해외 명문대에 24명의 학생들이 합격하는 등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전성은(59·사진) 교장은 13일 인터뷰를 통해 "2019년 6대 학교장으로 취임하며 Great Gaflian·Great Class·Great System 등 3대 미래상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발전계획 '비전2023'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IB프로그램 정착 및 해외대학과의 교류확대로 국내·외 명문대학으로의 진학이 이뤄지는 등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반 서울대 수시 14명 합격도전국 첫 IB교육과정 도입 자리잡아재학생 교사 평가 교육환경 구축 탐구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IB는 만 3~19세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이며 이중 만 16~19세 대상으로 이뤄지는 디플로마과정(Diploma Programme)에서 진행하는 시험을 통과하면 전 세계 명문대학을 입학하기 위한 객관적 기준으로 인정받는 IB 증서를 취득하게 된다.지난해 경기외고의 IBDP 졸업고사에서 29명이 응시해 75.86%의 학생들이 40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했다. 만점인 45점을 받은 학생은 2명이었으며, 44점 이상자는 6명에 달했고, 전체 평균은 40.31점을 기록했다. 38점 이상만 받더라도 미국 IVY 리그에 합격 가능한 데다가, 국내반 학생들은 서울대 수시에 1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전 교장은 "우수한 교육과정과 최고의 교사진, 봉암학원 이사장인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등을 통해 일군 성과라고 자부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강 이사장님의 지시로 공교육 최초로 2011년에 도입한 IB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학생들은 탐구심과 창의성, 협동심 등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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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유통업체서 LED 조명 교체중 추락사 '중대재해법 적용되나?'
의왕의 한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최근 조명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사고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의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1시께 의왕시 A마트 1층 매장 안에서 천장에 설치된 LED 조명 교체 작업을 하고 있던 B(54)씨는 자신이 탄 이동식 틀비계 발판에서 중심을 잃으며 1.5m 상당의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은 뒤 재활치료를 받으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기려다가 지난 10일 갑작스레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A마트에서 LED 조명 교체에 나선 B씨는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거두고 있는 한전에너지솔루션의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 추진으로 하도급업체인 D업체의 직원으로 현장에 투입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해 처벌받을 지 주목된다.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현장에서 작업에 나선 근로자가 사망사고 등의 중대재해가 발생하게 되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혹은 10억원 이하 처벌을 받도록 규정했다. 법인의 경우 5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아울러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A마트의 경영진 측에도 별도 과실 여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마트 관계자는 "사고 발생 후부터 꾸준히 B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호전되고 있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을지를 검토하던 때 몸 상태가 악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D업체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적용할 수 있는지 보고 있다"며 "전등 교체 작업 당시 안전수칙 상 2인1조 근무 여부를 포함해 사망사고와 관련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여부 등도 검토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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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새내기 '홍일점' 양수경 소방사 "11명의 동기와 시민 안전 지킬 것"
"1년 동안 집중하며 소방공무원 임용을 위한 공부는 물론, 강인한 체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연습(운동)을 해왔습니다."최근 의왕소방서에 새로운 소방 자원으로 배치돼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 받은 양수경(28·여) 소방사는 11일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원 수업도 받지 못한 채 소방공무원 임용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내 체력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체력 훈련 외에도 중랑천(서울) 일대를 매일 같이 뛰어 다녔다"고 밝혔다."1급 응급구조사로서 응급실 경험 또한 많아 소방관 지원""코로나19 때문에 혼자 공부하며 중랑천 돌며 체력 쌓아"의왕소방서에 경기도 소방학교 훈련 과정을 거친 12명의 신규 소방대원들이 지난 9일 배치돼 자체 교육을 받느라 한창이다.특히 양 소방사는 동기생 12명 중 유일한 여성 대원으로서 의왕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그는 소방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1급 응급구조사로서 현장 응급처치에 대해 많은 경험을 축적했고, 응급실 경력도 배가되면서 지원을 결심하게 된 토대가 됐다"며 "필기 공부를 할 때 조금 어려웠다. 아무래도 임용할 것이라는 보장돼 있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매일 '합격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의왕소방서 배치는 양 소방사의 소신 지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그는 "소방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소방학교 내에서 희망 근무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당시 의왕을 지원했다. 사실 의왕 지역에 일할 수 있는 정원이 많지 않아 기대하지 않았다"면서 "큰 기대 없이 학교에 다니다가 함께 공부해 온 11명의 동기생들과 발령을 받아 사회 초년생으로서 잘 적응하고 소방서 생활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의왕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양 소방사는 "내 인생 모토가 '후회하지 말자'이다. 내가 선택한 일인 만큼 나쁜 일도 생길 수 있고, 좋은 일도 겪게 될 텐데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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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ICD '화물차 불법 숙박' 여전하다 지면기사
의왕시가 화물차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제1·2 터미널 주변에서 불법 주차가 지속되고 있어 별도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0일 의왕시 '(공영)차고지 외 밤샘주차 위반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에는 15건, 하반기(7~12월)에는 51건 등 총 66건의 불법주차 단속이 이뤄졌다. 2020년 상반기에는 0건, 하반기에는 12건(총 12건)이었으며 2019년 상반기에는 39건, 하반기에는 28건(총 58건) 등으로 나타났다.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팬데믹 발발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책에 의해 불법주차 행위도 일부 기간 급감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불법주차 단속 건수가 1년6개월여 동안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밤샘주차 위반 총 66건 적발화물차 공영차고지 운영에도 증가세단속 경로 피해 우범지대 전락 우려 현재 ICD단지 주변에는 이동 일대(2터미널 입구)에 지난해 9월 문을 연 총면적 9천927㎡ 주차면수 50면(자가동반차량 포함·월 12만원)의 시 공영차고지를 비롯, 단지 내에도 ICD가 운영하는 차고지(자가동반차량 미포함·월 13만원) 등 2개의 유료 차고지가 있다.그러나 유료차고지 이용료 부담 등으로 일부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시 공무원들의 단속 경로를 피해 의왕시재활용센터, 양회기지, 경기외고 주변 도로 등에서 야간 불법주차를 이어가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 공영차고지의 면적이 넓지 않아 많은 화물차량의 주차를 수용할 수 없는 실정이며 주차 단속만 하는 게 능사가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단속에 나서면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은 단속 경로를 피해 불법주차를 자행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서라도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우범지대화를 막고 클린한 의왕시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시에서 협력을 요구한다면 관내 경찰인력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불법주차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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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 화재 등 훈련 마친 새내기 공무원 12명 임용식 지면기사
의왕소방서(서장·홍성길)가 9일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화재·구조·구급 등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12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식을 실시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소방서(서장·홍성길)가 9일 새내기 임용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식을 가졌다. 2022.2.9 /의왕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