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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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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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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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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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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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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민원' 많던 과천의왕·제2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 속도 제한'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교통 소음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조만간 소음저감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의왕시는 교통소음 관리지역으로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 2곳을 최근 지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고시구역은 모두 '청계 4통'을 관통하고 있다.세부적으로는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중 과천터널 서울방향 입구 부근부터 청계1교 종점까지 약 1㎞ 구간을 비롯해 제2경인고속도로 중 청계산1 터널 안양방향 출구부터 청계산 2터널 성남방향 입구까지 약 700m 구간과 북청계 TG 입·출구 램프 약 700m구간 등 총 3곳이다.청계4통 주변 지역의 평균소음도는 주거·녹지구간의 경우 주간 68㏈, 야간 58㏈로 측정됐으며 일부 고시 외 지역은 주간 73㏈, 야간 63㏈로 측정되는 등 소음·진동관리법(주간 65㏈, 야간 55㏈)에 규정된 규제기준보다 높게 측정됐다.앞서 전경숙(민·내손1·2·청계) 의왕시의원은 지난해 6월 제2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김상돈 시장을 상대로 도로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청계동 주민들을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안양 석수~성남 중원·착공 2012년)와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가 모두 관통되는 청계동 일대의 주민들은 2015년 6월부터 각종 피해를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소음측정을 통해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고자 중재에 나서는 등 의왕시가 해당 고속도로(고속화도로) 구간에 피해지역 방음벽 설치, 저소음 포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만간 경찰과의 협의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주민 불편을 경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교통소음 관리지역 지정구간 및 현황도.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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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손가구역 재개발 '11년 만에 없던 일로' 지면기사
의왕시 '내손가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이 지정 고시된지 11년 만에 결국 해제됐다. 시는 내손동 700번지 일원 4만5천836㎡에 달하는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근거로 해제 및 고시한다고 8일 밝혔다.2011년 5월4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내손가구역은 2008년 7월18일 시로부터 재개발 사업을 위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지만 2020년 3월2일 일몰기한까지 주민들로부터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동의(75% 이상)를 받지 못하면서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내손동 일원 토지 소유자에 대한 설문조사와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에 의한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재산권 피해방지 필요성이 인정돼 지난 2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정비구역 해제가 고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동의 미충족 조합 신청 못 해'재산권 피해방지' 지정고시 해제LH 등 공기업 추진 가능성은 남아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해제는 조합설립 추진위가 설립됐지만 최종적으로 조합설립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관련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다만, 내손가구역은 국토교통부의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의한 재개발 추진 가능성이 남아있다.정부가 지난해 2·4 대책으로 제시한 공공직접시행은 정비구역 지정부터 이주까지 5년 이내로 단축(민간 추진 시 평균 13년)시키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등의 규제에도 적용받지 않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사업이다. 대신 국회에서 공공직접시행 사업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통과돼야만 한다.의왕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주민 65%가 조합설립을 찬성했지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정비구역 해제라는 상황에 봉착하게 됐다. 이제부터 해당 구역 토지 소유자들은 단독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국회에서 도시정비법이 개정된다고 해도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도 주민 동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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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호 의왕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청사진 제시 지면기사
"장애인을 위한 정책 추진을 하면서도 우수 인재를 발굴해 체육발전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가정호 의왕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의왕시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육을 통한 사회성 구축 및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싣고 있다.7일 의왕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의왕시의 장애인 인구는 현재 7천800여 명에 이르고 이 중 500여 명이 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의왕시는 4년 전부터 의왕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를 분리해 기존보다 전문성을 함양한 체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가 사무국장은 "4년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2년 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사실상 모든 활동이 멈춰버렸다"면서도 "생활체육회 시절 10년 동안 쌓은 경험과 비교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책적 지원 등의 업무 추진 격차가 상당하다. 그래서 조금 더 약자 편에 서서 도움과 배려를 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교실·체육대회 지원참여율 높이는 정책 중심 추진 올해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 집중 추진할 과제로 ▲직접 찾아가는 교실 운영 ▲시장배·한마음체육대회 등 관내 대회 개최 지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가족캠프 개최 및 만남의 장 마련 ▲직장운동부 선수 발굴 및 육성 등을 제시했다.특히 가 사무국장은 "우리 체육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들이 한궁과 컬링, 쇼다운 등 다양한 종목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내외 다양한 장애인들과의 체육교류를 통해 각종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체육행사를 올해 내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가 사무국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의 정책 협업을 통해 참여율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올해 내 추진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성 강화에 이어 직장운동부 설치·가동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가정호 의왕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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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여야, 마지막 주말 표심잡기 총력유세전 눈길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두 7명으로 이뤄진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여야로 나뉘어 의왕 지역 곳곳을 돌며 마지막 주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우선 더불어민주당 윤미근(오전·고천·부곡)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6시30분께 부터 늦은 저녁까지 오는 6월 지방선거 예비출마자 및 선거운동원 등과 함께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위해 목청을 높였다.윤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후보가 철수 후 중도층이 변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더욱 단단해 지고 있는 등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관심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일을 하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사람이다. 나를 위해 앞으로, 제대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준비된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내놓았다. 그는 "선제타격·사드배치·한미일 3국 동맹 등 국가 불안을 야기하며 페미니즘·성인지 예산도 이해 못하는 사람에게 이 나라 운영을 맡기면 안 된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시민들의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위해 반드시 이재명이어야 한다는 열띤 홍보로 '당선'이라는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희망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기호 2번 윤석열 후보 지지를 통해 정권교체를 촉구하며 주말 유세전에 뛰어들었다. 같은 지역구인 박형구 의원은 출근길 인사와 교회 인사 등을 통해 국민이 부른 야당 대통령 후보를 강조하며 미래를 바꾸자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비상식과 내로남불 정권에서 상식과 공정을 중심축으로 한 정권을 이루는데 힘 쓰고 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지난 선거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는 유세 현장에서 비교적 냉소적인 모습을 목격한데 반해 이번에는 커피 등 음료수를 사다 주거나 손으로 'V자' 메시지를 보이거나, 자가 차량의 경적 소리로 응원 메시지를 들려주는 등 상당한 열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지속적인 유세 차량의 진동으로 인해 허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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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백운밸리 통학버스 부족 문제 '실마리 푼다'
"단 1명의 고등학생이라도 통학 시 불편할 수 있는 버스 노선 확충 등 교통편의를 해결해야죠."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일대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버스 노선이 부족해지면서 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될 위기에 놓이게 되자 학생과 학부형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왕시의회가 나섰다.전경숙(민·내손1·2·청계) 의왕시의원은 지난달 24일 오후 7시30분께 의왕시 관계자와 함께 백운밸리에서 의왕고등학교와 우송고등학교 등 관내 고교와 연계되는 버스 노선 지원에 관한 민원을 청취하기 위해 학부형들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백운밸리 일원에는 의왕고교생 5명·우송고교생 9명 등을 포함해 총 70여 명의 고교생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밸리 일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에 입주를 시작한 시기에 시내버스 노선이 확충되지 않으면서 효성 측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학생 통학용 셔틀버스를 연간 1억5천600만원에 계약해 운영해 왔다.그러나 셔틀버스의 계약기간이 완료되면서 의왕고와 우송고 등 2개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행 노선 부재로 인해 환승 불편은 물론, 버스 노선 배차간격이 불규칙해 최소 30여 분 이상(교통 정보상 7~10분 간격)을 도로 위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전경숙, 백운밸리 통학 셔틀버스 문제 해결에 한몫학부형과 간담회서 '유료 셔틀버스 운영' 의견 조율이에 지난 1월부터 백운밸리 일대 입주민들은 효성 측의 셔틀버스 지원 연장을 위해 의왕시가 나서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시청 게시판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호소했다. 안타깝게도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 문제를 놓고 시장이 민간사업자(효성 측)에게 통학셔틀버스 무료운행을 연장토록 관여하는 문제가 기부행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 시 차원의 직접적인 민원 해결이 어렵게 됐다.결국 학부형과의 간담회에서 주요 논의 대상은 '셔틀버스 지원 방안' 마련이 핵심이 됐고, 이 과정에서 전 의원 등이 적극 나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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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전쟁 의왕시청' 갑자기 공사판 지면기사
의왕시가 시청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인근 공원과 연계한 지하주차장 설치 공사를 진행(1월24일자 9면 보도=의왕시청 지하주차장 또 준공 지연…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법안에 발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시민들에게 제공돼 온 민원인주차장 부지에서 공사 안내문 하나 없이 '직장어린이집' 건립공사를 시작해 주차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27일 의왕시와 의왕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청사 내 의회동 앞 민원인주차장 부지에서는 오는 9월 개원을 목표로 지상 2층(보육실 6개), 연면적 670㎡ 규모의 직장어린이집 건립공사가 지난달 말 시작됐다. 해당 민원인주차장은 당초 관용차 주차 용도로 이용되다가 시청 증축동에 82개면(장애인 주차구역 포함)의 주차공간이 추가 확보되면서 민원인주차장으로 전환됐다. 대신 증축동 내 주차장은 관용차 전용 주차장으로 바뀌었다.최근까지 총 334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시는 민원인과 청사 주변 각종 공사를 위한 대형 화물차 등 외부 차량이 많아지면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하지만 시가 공사 관련 안내문 없이 민원인주차장 부지에서 직장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시작하면서 주차공간이 줄어들게 되자 민원인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민원인이 집중되는 오후 1~3시 시간대에 청사 증축동의 관용차 전용 주차장은 직원들의 외부 출장 등으로 평균 30면가량이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특정 시간대 민원인들의 증축동 주변 주차장 이용은 어렵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이와 관련 시는 시민 불편 경감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차량 2부제 시행 등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시 관계자는 "종합민원실 앞 약수터 주차장에 장기적으로 불법주차를 하는 민원인들이 자칫 증축동 관용차 주차장으로 옮겨갈 수 있어 단속을 하지만 한계가 있다"며 "5월부터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셔틀버스를 운영,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사 인근 초등학교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키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논의 중"이라며 "민원인주차장에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내용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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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정차역 확정' 의왕·인덕원역 일대 부동산, 상승세 돌아서나
의왕·인덕원역 등 GTX 추가 노선이 확정되면서 공급 증가와 대출 제한 등으로 최근 주춤했던 수도권 중부지역 일대 부동산 시장이 재차 들썩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C(GTX-C) 노선에 의왕, 인덕원, 상록수역 등 4개 역을 추가하는 것으로 공식 발표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의왕과 안양 지역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의왕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112㎡ A타입의 경우 실거래가 기준 2020년 4월 10억260만원에 거래된 뒤 지난해 6월 16억3천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이후 11월께부터는 거래 상승세가 주춤하며 매매가 16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의왕역 일대 삼동 파크푸르지오 111㎡ A타입도 지난해 4월 7억4천만원으로 거래가 이뤄진데 이어 지난해 10월 10억5천만원에 매매됐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실거래가 7억7천만원으로 급락하는 양상을 보였다.안양 동편마을 3단지(97m2 기준) 매매가 역시 지난해 11월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11월 10억8천만원(최고가 기준)에 거래된 이후 현재까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 안양시 동안구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 5.34%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 이달에는 -0.17%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왕시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도 지난해 1년 사이 매월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이번 달에 -0.06%를 기록한 상태다.하지만 GTX-C노선 확정 소식으로 의왕과 인덕원 주변 아파트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덕원역 인근의 한 공인중계사는 "인덕원역 GTX가 확정이 되면서 주변 아파트들도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하기는 했지만 호재가 있는 만큼 아파트 가격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의왕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의왕시의 처음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인덕원역과 의왕역 등 모두 GTX-C 노선이 정차하는 곳으로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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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 완화 조례 추진 지면기사
의왕시가 관내 체육시설 이용 대상자에 시체육회 소속 학생운동부·대학생들까지 포함해 이용료 부담 완화 등을 핵심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시는 ▲학교운동부 외 시체육회 등록 학생운동부의 감면규정 추가 ▲체육시설 정기점검을 위한 매월 1차례 미개방 ▲'의왕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른 체육시설 위탁기간 연장규정 추가 등을 골자로 담은 '의왕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세부적으로 의왕시민 대상에 주소지상 의왕 거주민을 비롯해 관내 소재 사업장의 근로자, (대)학교 재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체육시설 이용을 기존보다 더욱 용이하게 했다. 다만 다자녀 가정에게 제공됐던 감면 혜택은 1~2인 가구 수 증가 등 현재의 실태를 적극 반영해 규정에서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시체육회 학생운동부·대학생 포함단체팀 개념 기존 30→20명 하향4월 진행 임시회 상정·처리 예정 아울러 단체팀의 개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하향 조정하고 관내 엘리트(전문)체육 학생운동부 외에도 시체육회가 운영하는 G-스포츠클럽의 학생운동부까지 체육시설 이용 감면 혜택 대상에 포함하는 등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대상과 체육시설 이용료를 조정해 시민 이용부담 완화를 도모하면서 동호회 활동도 적극 활성화를 이룬다는 목표다.시는 관내에 설치·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이 다소 부족하지만 해당 조례 개정을 통해 이용률 확대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조례 개정안은 다음 달 2일까지 입법예고 후 오는 4월 진행될 제284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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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 '에코 어드벤처' 5월 중순 준공 지면기사
의왕시의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레솔레파크 일원에 설치될 '에코 어드벤처(Eco Adventure)'가 오는 5월 중순께 준공될 전망이다. 레솔레파크 내에는 '스카이레일(집라인)'과 함께 연계형 관광상품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22일 의왕시에 따르면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내 1천220㎡ 규모의 공간에 총 15억원(시비 10억원·도비 5억원, 2020년도 시·군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의 예산을 들여 길이 35m·폭 22m·높이 11m 등 2층 구조의 '에코 어드벤처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15억 투입 레솔레파크내 1220㎡ 규모청소년·성인 타깃 스카이트레일 마련 시설은 청소년과 성인을 타깃으로 한 스카이트레일과 유아용 스카이타익스, 네트형 어드벤처 타워 등이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서 조립형으로 제작해 오는 5월께 레솔레파크 내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레솔레파크 내 스카이레일과 캠핑장 인근에 조성될 이 시설은 스카이트레일과 네트형 어드벤처 타워시설을 결합해 다양한 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에게도 휴식과 함께 레포츠 체험 공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 경사구간을 활용해 180도 스카이레일을 설치해 이용 시 높은 스릴감을 느끼면서 한눈에 레솔레파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당초 4월 설치 완료를 예상했지만 한 달 가까이 미뤄지게 됐다"며 "가정의 달 5월에 에코 어드벤처 설치로 우리 시민들이 레솔레파크 내 각종 레저시설을 즐기면서 조류생태과학관 관람까지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도 이루면서 왕송호수 일대가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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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ICD 불법주차 OUT" 市·경찰 합동단속 지면기사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주변 불법 주차 단속 1시간 만에 30여 개의 계도장, 엄청나더라구요."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제1·2터미널 일대 불법 주차 단속 근절을 위해 별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2월11일자 7면 보도=의왕ICD '화물차 불법 숙박' 여전하다)된 가운데 경찰이 의왕시와 공동으로 최근 합동 단속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의왕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시 교통지도팀과 함께 의왕ICD 1기지 교통섬 오거리 주변을 비롯해 가나무로 일대 양회기지(시멘트 공장) 인접 도로변, 경기외고 방면 도로변, 굴다리 등을 돌며 현장 단속에 나섰다.의왕서와 시 지도팀 각각 6명씩 총 12명은 현장 단속에 나섰으며 불과 1시간여 만에 38장의 계도장을 발부했다.이번 합동 단속은 시 행정절차에 따른 과태료 발급을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계도장을 발급하면서 만의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화물차 운전자와의 우발적인 반발 상황을 경찰이 효율적으로 막아 올바른 주차문화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됐다.시 관계자는 "경찰 측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합동 단속을 제안해 시 입장에선 매우 고맙다"고 전했고 경찰 관계자는 "전날(19일) 저녁에도 우리는 현장 단속에 나서는 등 당분간 경찰 야간 근무자가 순찰차를 타고 계도활동에 최소 2주가량 나서며 실시 전과 실시 후의 주차 실태를 분석하려 한다"며 "시와 함께 재차 합동 단속 상황이 생긴다면 또다시 연락해 불법 주차 행위 근절을 통해 시민들이 희망하는 안전한 공간 조성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