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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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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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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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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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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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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숨은보석 핫플을 찾아서·(12)] 의왕 왕송호수 지면기사
'포스트 코로나'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숲과 호수, 놀이시설 등을 두루 갖춘 의왕 왕송호수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봄바람이 부는 왕송호수 주변의 조류생태과학관과 레솔레파크, 늪지 공원 주변 산책로는 수 백명의 시민들로 붐볐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안에만 있으면서 느껴온 갑갑함을 떨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이곳을 찾은 것이다. 20만여㎡ 공원에 피크닉정원·전망대 등자연학습공원 철새·어류 등 100여종 서식습지, 7월부터 호주수련 등 35종 연 자태집라인, 41m 타워서 3개 라인 350m 스릴 왕송호수는 과거 붕어와 잉어 등이 많이 잡힌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고자 2001년부터 각종 시설 정비에 나섰다. 특히 의왕시는 왕송호수 일원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자연학습공원과 스카이레일(집라인), 레일바이크, 캠핑장 등 단위 운영시설을 설치해 2018년 11월부터 레이크(호수)와 솔(태양·소나무), 레일(철도) 등의 의미를 골고루 담은 '레솔레파크'로 명명했다. 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했지만 논병아리·(중)대백로·천둥오리 등 약 60가지에 달하는 철새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데다가 다양한 즐길 거리를 비롯해 레저용 시설물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 짧은 시간 동안 자연을 벗 삼는 여행 목적지로도 제격이다.■ '자연 품은' 왕송호수 공원20만8천940㎡ 규모의 공원은 도심 속에서 벗어나 시골 정취를 그득 담은 둘레길도 조성했다. 4.5㎞에 달하는 생태탐방로와 피크닉정원,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는 데다가, 시설 정비 이후 주변 생태환경이 개선돼 호수를 넘나드는 100종이 넘는 철새와 다양한 어류,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호수 내 시설 중 2002년부터 문을 연 자연학습공원은 8만715㎡ 공간에 2곳의 습지와 도섭지(실개천)로 이뤄졌다. 습지에는 오는 7월부터 내한성·열대성 수련, 호주수련, 빅토리아 연 등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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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새 법률검토 추진 지면기사
의왕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집회(3월31일자 8면 보도=의왕백운밸리 주민들 '종합병원 유치 요구' 민주당 중앙당사 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지역구인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이 마련한 주민공청회에서 '국내 최고 5대 법률사무소에 종합병원 추진 위한 주민 의견 담은 검토 질의서 작성·의뢰'라는 대안이 제시돼 종합병원 유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모양새다.3일 의왕시와 이소영 의원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학의동 백운호수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과 의왕도시공사·의왕백운PFV(주)·의왕백운AMC(주), 백운밸리 비상대책위원회, 전경숙 의왕시의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당초 의왕도시공사 등 사업추진주체 측은 최근 3곳의 법률사무소(정부법무공단 외 국내 5대 로펌 중 2곳)에 '의료복합부지에 대한 수의계약 진행 시 배임죄 성립 여부' 등에 대해 문의했으나 '배임죄 성립이 되지 않을 요건을 찾자'는 비대위 측의 의견을 제대로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영 의원, 주민공청회 개최'5대 로펌'에 배임회피 질의 중재김상돈 시장도 "적극 검토 할 것" 하지만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 의원이 나서면서 철통 같은 입장을 고수한 사업추진주체 측에게 균열이 생겼다. 이 의원은 비대위 등 입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배임 또는 특혜 등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새 질의서로 작성해 법률사무소에 검토를 요청하자고 중재안을 내놓은 것이다.이 의원은 "종합병원 부지(시세 1천300억원 상당)를 수의계약 하게 되면 토지 감정가(800억~900억원)와의 격차로 배임죄 성립을 우려하기만 하고,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려는 것처럼 보여진다"며 "추가 비용이 들어도 우리 보좌진이 법률사무소와 사업추진주체 측, 비대위의 소통 가교역할을 맡아 다음 주 중까지 주민 의견이 담긴 질의서를 작성해 새로운 법률검토를 추진하자 의왕시에서도 예산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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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의원 주민공청회 통했다'…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새국면
의왕백운밸리내 종합병원 유치관련 지역 주민들이 서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진행한 가운데(3월31일자 8면 보도=의왕백운밸리 주민들 '종합병원 유치 요구' 민주당 중앙당사 집회), 지역구인 이소영 국회의원이 마련한 주민공청회에서 '국내 최고 5대 법률사무소에 의뢰, 종합병원 추진 위한 주민 의견 담은 검토 질의서 작성'이라는 대안이 제시돼 종합병원 유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모양새다.이 의원은 지난 31일 학의동 백운호수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김상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배임죄 성립 여부 놓고 사업추진주체측과 주민 갈등에이 의원, 주민의견 담은 새 질의서 로펌 의뢰 전격 제안김상돈 시장도 긍정 반응 "적극 검토로 문제 해결하자"이날 공청회 사회자로 장태환(민·의왕2) 경기도의원이, 패널에는 양재원 보좌관(이소영 의원측)·전경숙(내손1·2·청계) 의왕시의회 의원·황은상 의왕시 도시개발과장·사업추진주체인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김양묵 의왕백운PFV 대표·오우식 의왕백운AMC 본부장, 백운밸리 비상대책위원회측 진봉균 위원장과 김양수·조규형 위원 등이 참석했다.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라는 현안에 대한 공청회인 만큼 400여 명의 주민들이 오후 7시30분부터 공청회장을 꽉 채웠다.당초 사업추진 주체측은 최근 3곳의 법률사무소(정부법무공단 외 국내 5대 로펌 중 2곳 의뢰)에 문의한 '의료복합부지에 대한 수의계약 진행 시 배임죄 성립 여부' 등에 대해 '배임죄 성립이 되지 않을 요건을 찾자'는 비대위의 의견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고 대립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양상이 이어지며 감정이 격해질 뻔 했지만 이 의원이 나서면서 비대위 등 입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배임 또는 특혜 등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법률사무소에 새로 검토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이 의원은 "종합병원 부지(시세 1천300억원 상당)를 수의계약 하게 되면 토지 감정가 격차가 커 배임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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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출입시스템 도입… 7월부터 방문·출입증 발급 지면기사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의왕시청사를 출입할 때 방문증 또는 출입증을 통해서만 시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31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골자로 한 '의왕시 청사 출입 운영 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제정안은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제284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것으로 보인다.제정안은 ▲민원 신청 등을 위해 시청사에 출입하고자 하는 시민들에 방문증 교부 ▲공직자와 청원경찰, 언론인, 사회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 정기적으로 청사 출입 인사들에 출입증 교부 ▲의왕시장은 출입을 제어하는 '스피드게이트' 등 청사출입시스템을 설치·운영 ▲보안·위생·환경 등을 해칠 우려가 있을 시 시장에 의한 방문증 또는 출입증 교부 제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현재 경기도청사 외에도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3개소에서 출입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력 사건 등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고 시 측은 판단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 신규 직원들도 많이 들어왔는데 민원 대응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어 시설 보안을 하는데 바탕이 됐다"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7월 이후에는 출입증을 통한 청사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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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길운, 의왕시장 출사표 "MZ세대 위한 청년 기업 적극 유치"
제 6·7대 의왕시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는 기길운 전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30일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의왕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의왕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3선 시의원 겸 6·7대 의왕시의장… 출마 공식화첨단바이오·컴퓨터사업 등 7대 공약 제시3선 시의원이었던 기길운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년의 의정 경험과 3년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의왕시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실행해 행복지수 1위 지자치를 만들겠다"며 "교육과 복지, 도시환경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뤄냈기 때문에 이제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올려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행복지수 1위 의왕시'를 구현하기 위해 ▲시장이 세일즈맨이 돼 첨단바이오사업·컴퓨터사업·MZ세대를 위한 청년 기업의 적극 유치 ▲초·중·고교에 과감한 교육경비 지원 및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 청년들의 자율 활동 공간 설치·제공 ▲보편적 복지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 확대 ▲권역별 중·소형 생태공원 조성 ▲개발제한구역의 국·공유지를 이용해 체험형 관광 상품 개발 ▲상습 정체구역인 백운로 확장과, 경수대로 일대 모락로 사거리와 기업은행 사거리 지하차도 신설 등 도로 확장 및 지하화 ▲365일 행정 민원 전담 처리 부서 신설 및 행정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민간청렴위원회' 구성 등 7가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기 예비후보는 "10여년의 의정활동 및 청소년과의 소통·교류 활동 등의 경험을 축적하면서 이제는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시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우리 시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구심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기길운 전 의왕시의회 의장이 30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2022.3.30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기길운 전 의왕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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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개인정보 유출 따른 참변 없도록… 의왕시 보호지침 제정안 입법예고 지면기사
올해 초 신변보호대상자 가족 살해 사건과 관련 수원시 일부 공무원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왕시가 유사 사례 발생을 근절하고자 개인정보 보호지침에 관한 새로운 제정안을 마련, 이목을 끌고 있다.의왕시는 시 차원에서 취급하는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인정보에 대한 분실·도난·누출·변조·훼손 등이 이뤄지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새롭게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왕시 개인정보 보호지침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 일부 공무원 유사 사례 방지분실·도난 등 막을 필요사항 규정시민 의견 청취 후 임시회서 심의 이 제정안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책임자를 총괄부서 국장으로 지정 및 보호책임자의 업무 수행을 위해 개인정보 파일을 보유하고 있는 부서장을 분야별 책임자로 지정 ▲개인정보보호 분야별 책임자는 개인정보 파일 지정·관리·보호·파기 및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근권한 관리계획 수립·보관·관리·감독 등 수행 ▲제3자에게 업무 위탁 시 개인정보보호 분야별 책임자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을 근거로 한 계약서 작성 외 개인정보 분실·도난·유출·변조 또는 훼손 방지를 위한 수탁자 교육, 처리 현황 점검 등 관리·감독 이행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분야별 책임자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권한 부여·변경 또는 말소 현황에 대해 연 1차례 이상 점검 등이 담겼다.시는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일부 부서에서 관리상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시 차원의 개인정보 보호 개선안을 제안했다. 새 제정안은 다음 달 12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제284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인접 지자체 공무원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등 공직자 개인정보 관리 실태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면서 행정적 세부 지침을 수립하고자 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신규 직원들도 알아야 할 기본 자료가 될 것이다. 공문보다는 업무를 위한 새로운 바이블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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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숙, 의왕시장 출마 선언 "복선전철·GTX-C 노선 강력 추진"
의왕시의회 첫 여성의장을 지낸 3선의 전경숙 의원이 2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전 의원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마표 리더십을 갖고 의왕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지난 12년간 시민과 함께해온 시간을 뒤돌아보며 나의 도전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한 끝에 시민과 의왕에 대한 진심과 열정으로 출마 선언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전 의원 "생활정치 통해 더 나은 의왕 만들겠다"고 공언"의왕시를 위해 봉사하는 참된 일꾼이 되도록 기회 달라"그는 이어 "우리 시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재개발이 진행돼 점점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광역교통망의 신설로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의 교통 요충지가 되고 있는 등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 "세심하고 알뜰한 보살핌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건강하고 활력있는 혁신도시가 될 기로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전 의원은 특히 똑 부러지는 생활정치를 통해 더 나은 의왕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특별 대책기구 마련을 통한 행·재정적 지원 등 시민 삶 챙기기 ▲'인덕원~동탄'·'월곶~판교' 복선전철과 GTX-C 노선 등의 강력한 추진 및 광역교통망과 지역 곳곳이 연결되는 인프라 구축 ▲청년·여성 일자리 및 고용안정 추진 외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문화생활 확대 등 일자리 확보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공공 영유아·아동·청소년시설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 ▲혁신클러스터와 서비스업의 융복합 및 청년 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형 산업단지 조성 ▲문화·체육·예술 향유 도시 발전 등 6대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시장에 당선된다면 "한창 개발 중인 우리 지역의 교통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적으로 시급하다. 인구 증가 속도에 비해 버스 확보 등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우리 시를 위해 봉사하는 참된 일꾼이 될 것이다.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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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의왕시장 예비후보 "최고 교육·복지도시 9대 공약 약속"
김진숙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8일 친환경 주거도시 및 최고 교육·복지도시 구축을 약속하며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의왕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졌다.김진숙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 구도심에서 12개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고 있고, 청계·고천·월암지구와 초평 신도시 건설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면서 "4~5년 뒤에 '인덕원~동탄'·'월곶~판교' 복선전철과 GTX-C 의왕역이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에 맞춰 교육여건과 문화 인프라, 복지 행정이 뒷받침돼야 자족도시로서 시민이 만족하는 의왕시가 될 것이고, 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다년간 실천해 온 시민운동과 정당활동, 지방자치를 겪어오며 터득한 체험을 기반으로 의왕시를 모범지자체로 만드는 민생시장이 되려 한다"며 9대 공약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젊은 층이 자녀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교육도시로의 육성 ▲생활밀착형 완벽 노인복지 실현 ▲장애인에게 편견 없는 지자체 전환 ▲소외계층에 맞춤형 지원시스템 구축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 ▲신규 아파트 단지와 신축단지의 '탄소 제로'를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골목상권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시행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현장중심 및 생활밀착 행정 추진 ▲환경·복지·시민참여(ESG) 행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 등이 골자다.특히 정부의 3기 신도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안산·군포 시장과 함께 녹지조성 및 친환경에너지 사용 등 모범적인 신도시로 만들려고 한다. 이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공동대응을 하기 위한 논의를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회 부위원장인 이필정 의왕시장 예비후보도 지난 26일 오전동 서해그랑블 내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이필정 예비후보는"의왕에서 태어나 성장하면서 사업과 봉사로 시민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의왕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시민을 위해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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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종합병원 외면 "국회의원 각성하라" 지면기사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에 종합병원 건립을 촉구하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역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며 압박 수위 높이기에 나섰다.학의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일대의 진출입로를 포함해 일부 구간에는 '지역 일도 못하면서 나랏일을 하겠다는 이소영 국회의원 각성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지난 23일부터 내걸렸다.비대위, 규탄 현수막 곳곳 내걸어"전월 만난 이소영 의원 답신 없어"이와 관련 진봉균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5일 이소영 의원과 비대위가 만나 종합병원 유치와 관련한 논의를 통해 우리의 요구·문제를 전달했다"며 "우리의 문제는 대선 과정에서도 지역 내에서 지속되고 있었는데 선거가 마무리된 뒤에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관심이 없다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초 이 의원이 비대위를 만나 "(대선 준비 등으로)많이 바빠 지역을 잘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 변호사인 만큼 병원 건립에 관한 로우 데이터를 (의왕시·의왕도시공사 등에게)받아 검토를 거친 뒤 최종 판단을 하게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했으나 최근까지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진 위원장은 "이 의원 측 보좌진이 가끔 연락을 취해 왔지만 우리 입주민들이 원하는 정보나 대안 등을 제공하지는 않았다"며 "종합병원 유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 도시공사 사장 등이 간담회를 가져도 국회의원 측에서는 참여하지 않는 등 모든 정황을 고려해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비대위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로도 진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 다수당이 모두 민주당이기 때문이다.진 위원장은 "입주민 입장에서 현수막을 건 것에 대해 마음이 유쾌하지 않다"면서도 "저희 입장을 민주당 측에 가서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고 호소했다.30일 민주당 중앙당사 찾겠다 피력李의원측 "31일 주민공청회 예정"이와 관련 이 의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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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풍향계] 민주당, 경기 중부권 혁신공천안 공동 기획 지면기사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안양·의왕·과천 등 경기 중부지역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는 등의 혁신공천안을 공동 기획하기로 결정해 눈길이다.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은 24일 이재정(안양동안을), 민병덕(안양동안갑), 이소영(의왕·과천) 의원 등과 공동으로 6·1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공동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단 단장은 강 의원이 추대됐다.역대 지방선거에서 처음 선보인 민주당의 이번 기획단 운영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등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공개 검증을 비롯해 전문가와 시민패널 등에 의한 토론 과정 등을 거쳐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를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양·의왕·과천 등 출마 후보자공개 오디션·토론 등 거쳐 확정2030 세대 정치 참여 방안 거론공개 오디션은 출마자가 자신의 소개와 공약을 첨가해 발표하는 오디션과 후보자 간 특정 정책에 대한 토론회 등 2개 방식이 논의됐다.동시에 새로운 동력 마련 및 쇄신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2030 청년 세대들의 정치 참여를 통한 지방선거 승리 방안도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제10대 경기도의회를 구성하고 있거나 당선 후 사퇴한 도의원 가운데 2030 세대에 포함된 인사는 5명을 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총 142명에 달하는 의석수에 비해 청년 세대들을 위한 공간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강 단장은 "권리당원을 포함해 일반 시민들도 지방선거만 되면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비전이나 구상 등에 대해 전혀 모른 채 '묻지마' 선거, 사실상 '깜깜이' 선거를 해왔다고 할 수 있다. 정당만 보고 반복적으로 선택해 왔다"며 "이제는 그런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지방의원에 대한 정보도 시민들께 전파해 산뜻한 정치를 해보겠다는 의지"라고 소개했다.그는 이어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자를 선정하되 여성·청년들에 대한 기회도 폭넓게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