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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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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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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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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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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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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기 4개월 남은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2년 동안 수행해 온 의장직이 코로나로 시작해 코로나로 끝나게 돼 다소 씁쓸하네요."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9일 인터뷰에서 "지난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며 의장으로서 광장에 나가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어야 했는데, 행사도 없어졌고 시민 민원도 적절히 수용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의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의왕시의회는 적은 인원이지만 4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김상돈 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을 보다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다만 의원 각자의 관심사가 다른 탓에 전문성을 발휘하는 데에 있어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윤 의장 등은 의왕지역 내 빠른 인구 확충을 통해 의원 수가 확대되면, 언젠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담보로 한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경기도의회 등 광역의회에서 정책보좌관제도를 활용하는 것과 관련 윤 의장은 시의회도 제도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그는 "남은 4개월 동안 차분한 논의를 이뤄 관련 조례 개정 추진 과정에서 법적 문제없이 차기 의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 그게 내 마지막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사회 구성원들 각각의 입장 청취견해차 좁혀 민원해결할 때 보람 의장직의 매력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도 내놓았다. 윤 의장은 "의회를 찾는 민원인이 우선적으로 의장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됐다. 그렇게 접수한 민원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 각각의 입장을 들었고, 소통을 통해 견해차를 좁혀 해결에 이르게 됐는데 이 모든 과정이 흥미롭고 즐거움으로 다가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역현안 해결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끝으로 윤 의장은 "사회단체와 시청 등 각 기관들이 협력해야 할 현안이 있을 때 의장이 나서 여러 구성원들의 요구를 해결하는 일도 있는데 이럴때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해진다"며 "작은 목소리라도 귀 기울여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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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체육회 지원 법안 통과… 안정적 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 지면기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이 제약됐지만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김영용(사진) 의왕시체육회장은 8일 새해 인터뷰를 통해 "민간회장으로 출발할때 큰 꿈을 갖고 나섰는데 의도치 않게 감염병 시국으로 각종 구상을 접거나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외활동이 크게 줄었지만 김 회장은 대신 '지자체의 체육회 예산 지원 의무화'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작업과 같은 주요 과제의 국회 처리를 위해 김 회장 역시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 체육회장의 일원으로 힘을 보탰다. 그는 "지원 법안이 통과된 만큼 추후 개정법과 연계된 시 조례 개정 과정에서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해 시 집행부와 다각도의 협의 또는 소통을 이루겠다"며 "우리 지자체 내 학교체육(정책)과 G-스포츠클럽 운영 등에 상충 부분이 있어 일원화 작업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방향의 정책 추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탓 대외활동 축소 아쉬워市 직장운동부 안정적 정착 노력" 김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생활체육지도자 9명의 정규직 전환에 기여했으며 올해도 시와 체육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그는 "시체육회 일부 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도 나름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나 혼자 이룬 것이 아닌, 제도 개선을 위한 우리 직원들의 인내와 노고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앞으로 개설될 수 있는 시 직장운동부에 어떤 스포츠와 인물 등이 적절한지 등의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장협의회 초대회장으로서의 조심스런 입장도 내놨다. 김 회장은 "민간체육회장의 선출 취지는 정치와 체육의 완전한 분리였다. 그러나 일부 시·군체육회에서 정치권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이 나오기도 했고 이견을 보일 때도 있었다. 결국 하나의 목소리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다수와 소수 의견 모두 중요할 수 있는데 협의회장으로서 여러 입장을 배려하고 수용치 못한 측면이 있어 다소 아쉬웠다"고 자평했다. 의왕/송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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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중국 한복공정’에 부족한 정치권 목소리 지면기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난데없이 ‘한복’을 입은 조선족이 나타나 공연에 나서는 장면이 전 세계에 퍼지면서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대선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등도 모처럼 한목소리로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의왕·과천 지역구이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이소영 국회의원 역시 SNS를 통해 지난 5일 새벽 ‘중국의 막무가내식 문화공정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을 상대로 “노골적으로 문화공정을 벌이는 데에 침묵할 수는 없다”고 했다. 초선 지역구 의원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비판인 만큼 소신을 담아 당차고 강한 메시지로 읽혀졌다.다소 아쉬움도 있었다. “공식적인 항의 계획은 없다”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행태에 대해 같은 정당이기에 아무런 언급을 안 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 정국에 ‘팀킬’은 자제하는 게 맞지만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황 장관을 설득하거나, 문체부 측에 연락을 넣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등 노력하는 자세를 보였더라면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졌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의원들의 SNS도 모처럼 찾아봤는데 씁쓸하게도 아무런 메시지도 찾아볼 수 없었다.대선 이후 지방선거가 3개월 뒤 곧바로 치러지는 만큼 표심을 확보하고자 지방의원 출마예정자마저 지하철 출·퇴근 인사에 나서는 등 숨 가쁜 대선 정국 속에 눈치 없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이어 중국의 문화 침탈 행위 등 외부로부터 예상하지 못한 공세를 받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정치권, 특히 여당은 국민의 공분을 가라앉히면서 균형 잡힌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 그게 정치인의 사명이다. /송수은 지역자치부(의왕) 차장 sueun2@kyeongin.com송수은 지역사회부(의왕)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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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밸리 '종합병원만 유치' 결국 없던일로 지면기사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이하 백운밸리) 일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만 유치'를 위한 공개입찰을 강력 요청(1월21일자 7면 보도="의왕 백운밸리, 종합병원만 유치 공개입찰을")했지만 사업성 결여 및 법적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결국 불발됐다. 이 같은 논의 결과는 김상돈 의왕시장에게도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6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학의동 560번지(총면적 95만4천979㎡)의 부지는 2016년부터 총 8차례나 유찰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변경(제13차)을 통해 부지용도를 당초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에서 요양병원 등을 제외한 종합병원과 각종 의료시설이 들어설 수 있으며, 함께 들어서는 상가 등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에는 종교집회장·장의사·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문화·교육연구·수련시설 등이 입점 가능하게 됐다. 학의동 95만㎡ 8차례나 매각 불발입주자대표회, 조건 적극 검토 촉구 앞서 백운밸리 8개 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지난달 19일 의왕도시공사·의왕백운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주)·의왕백운밸리AMC(자산관리회사)(주) 등 사업 추진 주체 측과의 간담회에서 학의동 의료복합시설의 향후 매각 과정에서 상가 시설 외 해당 부지의 주요 용도인 의료시설에 '종합병원만을 유치 조건으로 확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종합병원 외 일반 메디컬센터(각기 다른 병원들이 층별로 입주·운영하는 행태 등) 유치는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이에 의왕백운PFV와 백운밸리AMC 등은 설 연휴 전부터 법리 검토 과정을 거쳐 '종합병원만 유치'를 골자로 한 부지 매각 방식을 논의했으나 재차 유찰(현재까지 8차례 매각 불발)될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논의과정에서 백운밸리 일대 입주민을 포함한 배후인구 등을 근거로 한 종합병원 유치 시 경영 분석과 공개 매각 불발 시 이뤄질 수 있는 수의계약에서 현 시세(1천300억원 상당)보다 낮은 감정가(800억~900억원)로 이뤄질 경우 '배임' 및 '손해배상' 등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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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기승에… 의왕 평생대학 차질 빚나 지면기사
"철저하게 준비한 평생대학 수업인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까지 터지면서 수업 진행 여부가 고민스럽습니다."오는 7일부터 20주 동안 관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의왕시 평생교육원의 평생대학 대면교육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돌파하면서 폐쇄 또는 연기 등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3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오는 7일부터 6월24일까지 총 20주간 ▲미술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반 등 13개 직업능력교육 ▲영어회화 등 19개 인문교양교육 ▲요가 등 31개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의왕시민과 관내 사업장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낸 뒤 지난달 19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강생 860명을 선발했다.공고 당시 수강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3차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방역패스 적용과 출입자 명부관리, 발열체크, 강의실 내 거리두기 등도 철저히 수행할 방침이었다. 22년간 사랑받은 장수 프로그램연기하는 쪽으로 가닥 잡았지만새 방역지침에 운영방식 판가름 평생대학 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진행된 간판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1천50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온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의왕도시공사에서 평생교육원으로 이첩, 어르신 등에게 보다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도 했다.그러나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2천907명이 발생하면서 프로그램의 정상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일단 연기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수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시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에서는 비슷한 프로그램을 폐쇄했는데 우리는 '연기'하는 쪽으로 입장을 모으고 있다. 수강생들도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는데, 내일(4일) 정부가 새로운 방역지침을 내놓으면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침을 정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수강인 만큼 강의 일시만 수정해 개최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시 핵심 관계자는 "아무래도 시민 안전이 중요한 만큼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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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서도 주택재건축·재개발사업, HDC현대산업개발 '퇴출' 분위기 지면기사
의왕지역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을 놓고 일부 시민들이 의왕시 온라인 게시판 및 시청사 일대 현수막 등을 통해 '퇴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의왕 시민 A씨는 지난달 24일 시 홈페이지 시민게시판에 'HDC현대산업개발 관련 현장 조사와 강력한 대책수립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광주광역시 학동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 "의왕시 현장에도 이런 사고가 없으리란 보장을 누가 할 수 있겠나"라며 "신청한 곳이라면 승인을 보류하고 적절한 대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그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 검토·계획 중인 곳이라면 시에서 적극 관여해 보다 안전한 방향으로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시청사 주변 의왕경찰서, 의왕보건소 일대 도로변에는 최근 '조합장은 즉시 현대산업과 협상해 퇴출하라', '의왕시는 현대산업개발 관내 공사 언제까지 두고 보나. 당장 해결하라' 등 고천나구역 현대산업개발 반대 조합원 모임 등에서 제작한 현수막이 내걸렸다.현재 의왕 관내 현산 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2개 구역이다.고천동 265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경우 SK건설과 함께 현산이 추진하고 있으며 감정평가 통지 및 조합원 분양신청 완료절차가 이뤄졌다.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삼동 146번지 일원에서 대우건설과 현산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관리처분인가 고시가 이뤄진 뒤 오는 3월 이주를 앞두고 있다.고천나·부곡다구역 조합원 모임'현장조사·강력한 대책수립 요청'시민게시판에 글·현수막 등 게재 이들 2개 구역 조합은 지난주부터 시민게시판과 시청사 주변 도로 현수막 외에도 조합원 단체 SNS 대화방 등을 통해 현산과의 사업추진 변경 요구 목소리를 내고 있다.조합 측은 "아직 착공 전 사업이지만 사안이 매우 중요한 만큼 컨소시엄 구성에서 현산을 빼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인원들이 조합원 단톡방에서 강하게 현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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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재건축·재개발 사업서도 'HDC현대산업개발' 퇴출 목소리 커져
의왕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을 놓고 일부 시민들이 의왕시청 온라인 시민게시판 및 시청사 일대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퇴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30일 의왕시청 시민게시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HDC 현대산업개발 관련 현장 조사와 강력한 대책수립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시청 온라인 시민게시판·청사 일대 현수막 게시"신청한 곳 승인 보류하고 대안 검토해 방향 유도" A씨는 지난 10일 광주 학동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의왕시 현장에도 이러한 사고가 없으리란 보장을 누가 할 수 있겠나"라며 "신청한 곳이라면 승인을 보류하고 적절한 대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그 방향으로 유도해야 한다. 검토·계획 중인 곳이라면 시에서 적극적으로 관여해 보다 안전한 방향으로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시청사 주변 의왕경찰서 및 의왕보건소 일대 도로변에는 '조합장은 즉시 현대산업과 협상해 퇴출하라', '의왕시는 현대산업개발 관내 공사 언제까지 두고 보나. 당장 해결하라' 등 고천나구역 현대산업개발 반대 조합원 모임으로 추정되는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다.현재 관내 현산 주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등 2개 구역으로, 실질적인 공사는 이행되지 않았다.우선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천나구역 재개발사업의 경우 SK건설과 함께 현산이 추진하고 있으며, 감정평가 통지 및 조합원 분양신청 완료 절차가 이뤄졌다. 부곡다구역 재건축사업은 삼동 146번지 일원에서 대우건설과 현산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관리처분인가 고시가 이뤄진 뒤 오는 3월부터 이주를 앞두고 있다.2개 구역 조합은 지난주부터 시청 시민게시판과 시청사 주변 도로 현수막 외에도 조합원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통해 현산과의 사업 추진 변경 요구 목소리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천나구역·부곡다구역, 현산 주도로 진행2개 구역 조합, 사업 추진 변경 요구 나서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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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 적십자사 봉사회에 100만원 후원 지면기사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지부장·한명호)가 26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협의회를 찾아 후원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협의회는 '이웃사랑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이웃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 시지부가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지난 25일 성금을 전달했다.한명호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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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m 타고 1만5천원… 왕송호수 집라인 '가격 아찔' 지면기사
"왕송호수의 경관과 스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지만 코스가 짧아 너무 아쉽습니다."의왕시 대표 레저시설로 꼽히며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 구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 레솔레파크 내 '스카이레일(집라인)'이 짧은 코스 대비 비싼 요금 등으로 인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6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의왕 스카이레일은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2018년 4월 개장, 출발지(높이 41m의 타워)에서 도착지인 레일바이크 매표소(높이 10m)까지 총 350m거리 등 3개 라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최고 시속은 80㎞로 아찔한 속도감을 체험하고 수도권 대표 겨울 철새 월동지로 꼽히는 왕송호수 및 일대 자연학습공원 등의 계절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18년 개장… 코로나로 운영 타격짧은 활강거리 대비 비싼요금 한몫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에 큰 타격을 받았다. 2019년까지 1만26명이 집라인을 이용한 데 반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10분의1 수준인 1천884명으로 이용률이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이 이뤄지며 이용자가 4천867명으로 증가하기도 했지만 올 상반기까지 이용률 증가는 크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특히 집라인의 짧은 활강 거리가 시설 이용률 저하에 상당히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한 주민은 "제주도나 경남 하동의 집라인은 코스가 길고 산과 산 사이를 관통하기 때문에 충분히 주변 경관을 즐기는 것과 비교되지 않을 수 없다"며 "350m 길이에 이용요금 1만5천원은 지나치게 비싸다. 할인 없이 2번 타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市 "늘리기 어려워 연계 할인 고민""환경 악영향 없어" 개선 가능성도 시와 도시공사 등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들은 "당장 활강 코스를 늘릴 수는 없다. 레솔레파크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바라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시설 이용 시 연계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며 "3기 신도시가 주변에 형성되는 데다가 집라인 옆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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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동새마을부녀회, 윤미경 의왕시의장과 '사랑의 떡국나눔'
의왕 오전동새마을부녀회(회장·임영옥)가 관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설맞이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랑의 떡국나눔 행사에는 윤미경 의왕시의장과 이준수 오전동장, 오전동 새마을부녀회원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 등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떡국 떡과 사골육수, 조미김 등 주요 재료를 마련했다.오전동주민센터 직원들도 동참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더욱 쓸쓸함을 느끼고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세대를 각각 방문해 떡국 재료를 나누는 등 온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임영옥 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따듯한 떡국을 드시면서 마음도 따스해 지는 설 명절을 보내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고, 이준수 동장은 "동에서도 취약계층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윤미경 시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 마련에 힘을 싣겠다. 장애우나 홀로 남은 어르신들이 이 같은 행사를 통해서라도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 오전동 새마을부녀회 임영옥 회장 등 새마을부녀회 일동과 윤미경 의왕시의장, 이준수 오전동장 등은 26일 의왕시 오전동사무소에서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22.1.26 /의왕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