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어선부두에서 어르신이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찢어진 그물을 하나하나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 줄도 모를 만큼 긴 그물을 일일이 펼쳐 확인하며 하는 작업이 지루할 만도 하실 텐데 미동도 없이 찢어진 그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손을 보니 굵어진 손마디와 갈라진 손끝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동안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오신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칼 바람이 부는 겨울철이면 잠시 난로에 손을 녹이고, 땡볕이 내리 쬐면 연신 땀을 닦는 여름에도 거칠어진 투박한 손은 쉼 없이 움직이며 한 가정을 이끌고 지킨 든든한 버팀목으로 살아 오셨을 것입니다. 한 가정을 지키다 굵어지고 거칠어진 어르신의 손처럼 우리의 아버지들 또한 가장의 삶을 살아오시며 굵어지고 갈라진 거친 손으로 변했을 것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 우리들 아버지의 자랑스럽고 존경스런 손을 힘 껏 잡아 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그동안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글·사진/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5일 인천시 서구 계양공원사업소내 초화양묘장에서 직원들이 겨울 동안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나 화사하게 꽃을 피운 팬지에 물을 주며 출하 준비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길러진 팬지와 비올라 등의 꽃은 3월 중순부터 시내 가로화단에 심을 예정이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일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국제순회사진전이 열린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관람객들이 중국의 변화를 기록한 사진들을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열리며 개혁개방이 중국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55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