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孝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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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우승자 인터뷰/여자부문 2연패 류승화 지면기사
"기록보다는 재미있게 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화성효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류승화(천안 마라톤클럽)씨.류승화씨는 대회가 끝난 후 "예전에 비해 코스가 달라졌는데 이전보다 바뀐 코스가 뛰기에는 더 좋았던 것 같다"며 "2연패를 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2003년부터 직장 선배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한 류승화는 천안에서 일주일에 4번 정도 집 주변의 조깅 코스를 돌며 틈틈이 몸을 만들고 있다.올해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도 꾸준히 입상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류씨는 이번 대회에는 1시간 30분대의 기록으로 지난 대회보다 5분여 가량 늦었다. 하지만 그는 기록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류씨는 "마라톤 기록 단축은 의미가 있지만, 그렇다고 크게 신경 쓰려고 하지 않는다"면서 "대회에 출전하고 부상 없이 재미있게 뛰는 게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취재반제17회 화성 효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류승화 선수(여자부문)가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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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겸손조차 아름다운 '헌신의 상징'들 지면기사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화성효마라톤대회는 가족과 '효(孝)'를 강조하는, 전국 유일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 해왔다.물론 이 대회는 효행상 시상도 1회 때부터 시작돼, 올해 17번째 수상자들을 배출했다.올해 효행상은 유이형(56·화성시 향남읍), 이희순(55·여·화성시 봉담읍), 이준영(57·화성시 팔탄면), 서은주(38·여·화성시 남양읍), 임지호(23·서울), 노현준(23·서울)씨, 김미진(17·여·성남시)양, 강태빈(17·전남 보성)군 등 모두 8명에게 돌아갔다.유이형씨는 암으로 투병중인 노모의 병 간호를 위해 하던 일을 그만두고 부모님 곁에서 극진한 봉양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희순씨와 이준영씨는 각각 시어머니와 부친을 극진히 봉양해, 칭찬이 자자한 우리의 이웃이다.서은주씨의 경우 시조모님 등 4대가 함께 사는 집에 며느리로, 가족들을 위한 헌신의 상징이 됐고, 노현준·임지호씨와 김미진양, 강태빈군은 간 질환 및 신장 질환 등으로 투병중인 부모님을 위해 이식 수술을 결정한 효녀·효자다.서은주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당연한 일을 했다는 이유로 효행상을 받는 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다"며 겸손해 한 뒤 "시조모님 등 집안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반채인석 화성시장이 효마라톤 대회 효행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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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인터뷰/17번째 '효 축제' 연 채인석 화성시장 지면기사
"가족 단위 유일의 마라톤은 화성시 뿐입니다."제17회 화성효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요즘에는 가족 단위로 함께 돌아다닐 만한 마땅한 곳이 없는데, 화성 효마라톤대회는 넓은 잔디밭과 같은 공간, 체험식 부스 등 다양한 행사로 가족들을 맞이했다"며 "가족단위 유일의 마라톤이 치러진 화성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5㎞를 시민들과 함께 완주한 채 시장은 "직접 뛰어보니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해주셨다.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가족이 함께 뛰고 걷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날씨도 더웠는데 서로 격려하며 함께 완주한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채 시장은 매일 새벽에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마라톤은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운동"이라면서 "포기하지 말고 하루 30분 정도 투자한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달림이 모두 안전하게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대회로 여러분들을 다시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재반채인석 화성시장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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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여자부 독주신화 류승화… 남자부 휘몰아친 외인바람 지면기사
女하프 문선미·박순옥 꺾고 2연패케냐·태국 출신 데이브 피터·샌동각각 男하프·10㎞부문 1위로 골인5㎞달리기 1~50위엔 화성쌀 '선물''전국 유일의 가족 마라톤 축제'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려 2만5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아침부터 부모님과 함께 나온 어린이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경기장 잔디밭에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어린이들은 에어바운스놀이터, 장애물게임 등을 체험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가족들은 주최 측에서 마련한 효콘서트와 초청가수 제이투엠, 신인 걸그룹 AtoZ의 축하공연을 보며 노래를 따라불렀다.화성시자원봉사센터 박진수 사무국장 등 4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을 곳곳을 돌며 대회 진행에 보탬을 주었고, 달림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대회 결과 류승화(천안 마라톤클럽)씨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출발해 화성소방서∼휴먼시아6단지아파트 삼거리∼제암삼거리∼발안IC사거리∼상신교∼풍무대교를 돌아오는 여자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30분28초(이하 넷타임)를 기록하며 문선미(안양시·1시간31분33초)씨와 박순옥(청주우암산마라톤클럽·1시간34분05초)씨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류승화씨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남자 하프코스에선 케냐 출신 데이브 피터(안산와마라톤클럽)씨가 1시간13분48초로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클럽·1시간15분11초)씨와 김보건(이천 이브자리·1시간17분26초)씨를 제치고 첫 출전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10㎞코스에선 태국 출신 샌동(인천)씨가 남자부에서 33분08초로 이홍국(수원마라톤클럽·33분25초)씨와 장성연(울진군·33분54초)씨를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이정숙(천안마라톤클럽)씨는 여자부에서 40분20초로 이선영(일산호수마라톤클럽·40분24초)씨와 이지윤(휴먼레이스클럽·40분29초)씨를 꺾고 우승했다.이번 대회 남녀 하프코스 및 10㎞ 단축코스 1~6위 등 총 24명에겐 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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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2만5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2만5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제17회 효마라톤대회 5km부문 출발에 앞서 채인석 화성시장,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이원욱 국회의원, 권칠승 당선자,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등 내빈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2만5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2만5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시범을 보며 몸풀기를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시범을 보며 몸풀기를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2만5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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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효마라톤 2만5천여 마라토너들 '힘찬 출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2만5천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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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정조대왕 효심 품고 '가족愛' 달린다 지면기사
'하프·10㎞·5㎞' 세 코스로 나뉘어 진행개인·부부·커플등 참여 폭 넓혀 '차별화'효행상 시상·전통놀이등 즐길거리 풍성'가족과 함께하는 fun 레이스' 제17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전국 최대 규모 가족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한 화성 효마라톤대회는 화성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에도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하프코스(21.0975㎞), 10㎞, 5㎞ 등 세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5㎞ 코스의 경우 개인·부부 혹은 커플(2명)·가족 코스(3∼4명) 등으로 세분화해 다른 마라톤 대회들과 차별화했다.이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 등 2만5천∼3만명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회 사무국은 올해에도 공식 참가자만 1만3천여명 등 총 2만5천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하프코스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출발해 화성소방서∼휴먼시아6단지아파트 삼거리∼제암삼거리∼발안IC사거리∼상신교∼풍무대교를 돌아 다시 화성종합경기타운까지 돌아오면 되고, 10㎞ 코스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부터 시작해 점촌교차로∼진우아파트∼하가등리∼화성그린환경센터∼도이리∼첨성대휴게소∼도이교차로∼항남교차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순회한다. 5㎞는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교차로∼향남읍사무소∼화성중앙종합병원∼점촌교차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으로 골인하면 된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에선 효행자를 기리는 효행상 시상식과 효콘서트가 열리며 주경기장 내 에어바운스 5종 경기(드래곤탈출, 산넘고장애물, 터치다운, 미로, 물풀장), 종이접기, 전통놀이, 풍선아트 등 어린이·가족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행사는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돼 8시30∼50분 재즈 댄스 공연과 대회 시작 전 몸을 푸는 스트레칭 시간이 진행된다. 이후 30여 분간 개회식과 효행상 시상식이 열린 뒤 9시30분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마라톤이 끝난 뒤에는 경품 추첨과 함께 하프코스, 10㎞ 코스 입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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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3만여 주황 물결… 5월을 달리다 지면기사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9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에 참가한 3만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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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화보] ‘따스한 5월愛’ 가족달림이, 孝 싣고 행복로드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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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이모저모 지면기사
■경품 모닝 자동차, 김경희씨 가족품에○…마라톤이 모두 끝난 후 열린 경품 추첨 시간에는 쌀, 마사지 기계, LED TV 등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됐지만, 참가자들은 1등 경품인 모닝 자동차에 관심이 집중. 이날 모닝 자동차는 향남에 사는 김경희(60·여)씨가 선택받았고, “가족들과 5㎞ 코스에 도전했다”는 김씨는 “차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이런 큰 선물을 받아 꿈만 같다”면서 “딸과 사위가 차가 없어 아이들과 이동할 때 불편했었다. 딸에게 선물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피력.■에어 미끄럼틀 탄 동심 “매일 열려라”○…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한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 미끄럼틀이 마련돼 인기를 실감. 어린이들은 4개 에어 미끄럼틀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하루를 즐겼고, 부모들도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동심의 세계를 만끽. 이동훈(8)군은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아빠랑 함께 있어서 기쁘다”며 “마라톤 대회가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풍선아트 선물 다채 ‘3년째 재능기부’○…‘풍선을 타고 봉사단’이 3년째 화성 효마라톤에서 재능을 기부해 눈길. 이날 봉사단 8명은 가족들과 함께 나와 어린이들에게 꽃, 동물, 칼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제작 선물. 이날 이들이 만든 풍선은 총 1천200여개로 총무 현선주(43·여)씨는 “많은 풍선을 만들다 보니 몸은 피곤하지만,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기에 그만둘 수 없었다”면서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봉사활동”이라며 귀띔.■경기도생체회, 운동장비 무료대여 눈길○…경기도생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박스가 운동장 한 편에 마련돼 참가자들의 시선을 제압. 이곳에선 배드민턴 라켓, 축구공, 플라잉 디스크, 훌라후프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줘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자가 선택한 운동 장비를 빌려 가족,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뉴스포츠를 체험. 스포츠박스는 지난해 도내 대중밀집장소에서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대여해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남양고, 네팔 어린이돕기 커피 판매○…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안전교육 연구학교인 남양고 학생 1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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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이색 참가자/턱시도·드레스 ‘祝 회갑’ 지면기사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화성효마라톤대회는 횟수 만큼이나 다양한 참가자들의 이색 패션과 행동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수원마라톤클럽 소속 해병전우회는 회갑을 맞은 선배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흔한 환갑잔치 대신 선배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의미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준비한 것이다. 회갑을 맞은 안경환, 정병규, 오신환씨 커플은 후배들의 정성을 받아들여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10㎞ 부문에 참가해 무사히 완주를 마쳤다.매년 부부동반으로 화성효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해병전우회 나머지 회원들도 선배커플의 뒤를 따라 뛰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안내인의 리드를 따라 하프코스에 도전한 시각장애인도 눈길을 모았다. 시각장애인 신현수(55·시각장애1급)씨는 장애는 단지 불편일 뿐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11년 동안 마라톤에 매진한 베테랑 선수다.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풀코스 부문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신씨는 하프코스 부문에서 비장애인 못지 않은 1시간 31분대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력을 잃기 전부터 꾸준히 마라톤을 해 오던 신씨는 장애가 찾아온 뒤에도 좌절하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연습해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유지하는 중이다. 도우미 이도훈(59)씨는 “이 친구(신씨)를 보면 세상에 극복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비록 함께 뛰며 도움을 주고 있지만 되레 신씨를 통해 격려를 받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신씨는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이겨내는 마라톤은 내게 꼭 맞는 운동”이라며 “시력을 잃었지만 계속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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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당연한 일” 효심엔 나이가 없다 지면기사
화성효마라톤의 상징은 ‘효(孝)’다. 이 마라톤에는 매년 대회때마다 효행자를 시상한다.올해에도 효행상 수상자는 서옥진(48·화성 매송면), 김춘자(73·화성 정남면), 노부호(50·화성 송산면), 최경희(31·화성 동탄 공원로), 윤경숙(46·화성 향남읍)씨, 박동철(17·시흥시), 김항섭(16·서울 서초구)군, 김유진(16·포천시), 김유진(17·시흥시) 양 등 9명에게 돌아갔다.서옥진씨는 노환과 수술로 다리가 불편한 시아버지와 척추협착증으로 허리가 불편한 시어머니를 29년 간 봉양했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춘자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과 73세란 고령의 나이에도 97세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고, 노부호씨는 10여 년 동안 홀어머니를, 최경희씨도 젊은 시절부터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오랫동안 봉양해 왔다.윤경숙씨는 84세의 시부와 30년 이상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83세 시모를 극진히 봉양해 효행상을 받았다.박동철, 김항섭 군과 김유진(포천), 김유진(시흥) 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위해 간장 이식 수술로 효행을 인정받았다.윤경숙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고 감사하다”면서 “결혼을 하면서부터 부모님은 내가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고 요양원에는 모시고 싶지 않았다. 앞으로도 집에서 계속 모실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항섭 군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밝게 웃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취재반▲ 제16회 화성 효마라톤대회 효행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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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인터뷰/ 채인석 화성시장 지면기사
“날씨도 좋고, 모든 것이 행복한 5월입니다.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 마음 놓고 뛰어놀기를 바랍니다.”제16회 화성효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5월을 맞아 정조대왕의 효심이 살아 숨 쉬는 효의 고장 화성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려 매우 뜻깊다”면서 “많은 달림이들과 가족들이 이 곳을 방문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효마라톤대회는 가족 중심의 마라톤 대회”라면서 “부모와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이 오늘 하루 잔디밭에서 마음 놓고 뛰어 놀았으면 한다”고 밝혔다.특히 화성시는 이번 대회가 가족 중심의 마라톤 대회로 거듭나도록하기 위해 모든 행사를 주경기장에서 소화하도록 배려했다.이에 대해 채 시장은 “주경기장은 잔디 관리로 인해 선수 외에는 대관 자체가 어렵지만, 1년에 한 번 열리는 효마라톤대회는 꼭 이 곳에서 열고 싶었다”며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채 시장은 “내년에는 가급적이면 어린이날인 5월5일에 대회를 열고자 한다”며 “전국의 달림이들이 이 곳에서 마라톤은 물론 보고, 맛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복의 장소로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취재반▲ 채인석 화성시장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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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효마라톤 이색 부스 지면기사
화성시가 9일 제16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안전한 화성만들기 캠페인’과 ‘함께하는 희망복지프로젝트 홍보관’을 운영해 달림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시는 이날 ‘제23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안전한 화성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나들이 안전수칙, 놀이시설 이용 안전안내, 산행안전, 어린이 교통안전 등 봄철 나들이 안전수칙 리플릿을 배부했으며, 안전신문고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문고 앱’ 다운받기 행사, 국민안전상식 ‘소소심 캠페인’도 가졌다.이와 함께 시 무한돌봄센터도 화성동부·서부경찰서와 함께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 홍보관’을 설치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홍보관에선 범죄피해자와 복지사각지대의 피해가 정의 보호·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무돌맨을 찾아라’ 이벤트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이 운영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복지 상담 등 종합적인 복지정보가 제공돼 행사장을 찾은 달림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취재반▲ 안전한 화성만들기 캠페인. /화성시 제공▲ 함께하는희망복지프로젝트 홍보관.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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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우승자 인터뷰/남자부문 이홍국 지면기사
“처음 도전한 대회에서 1등의 영예까지 차지하니 제겐 잊을 수 없는 날이 되겠네요.”남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13분1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이홍국(수원사랑마라톤)씨는 “목표로 한 1시간12분 대 기록은 실패했지만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수원 팔달구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을 경영하는 이씨는 바쁜 일과 도중에도 새벽과 심야 시간을 이용해 하루 4시간 이상 훈련을 하는 마라톤 연습벌레다. 경찰청 소속 선수팀에서 전문적으로 마라톤을 배운 그는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베테랑이다.이번 대회 코스는 이씨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그는 “달리는 도중에도 날씨가 점점 더워졌고 오르막이 많아 코스 난이도가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도로 통제가 잘 이뤄졌고 코스 구조를 쉽게 알 수 있게끔 안내가 상세히 되어있어 달리기 편했다”고 말했다.지난해 춘천마라톤대회 풀코스 부문 2연패에 성공한 이씨는 올해의 최종목표를 대회 3연패로 정했다. 그는 “일과 마라톤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꾸준히 운동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이 근질거린다”며 “화성효마라톤과 좋은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우승자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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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대회 단골 류승화·신예 이홍국 정상 질주 지면기사
‘푸른 5월, 오늘 만 같아라’.‘전국 최대의 가족 마라톤 축제’ 제16회 화성 효(孝)마라톤대회가 9일 오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돼 3만여 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아침 일찍부터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과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25도의 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경기장 잔디밭에 설치된 에어바운스놀이터, 장애물게임 등을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가족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효콘서트를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불렀고, 주경기장 잔디밭에 모여 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대회 결과 류승화(천안)씨와 황순옥(안산와마라톤)씨는 여자 하프코스(21.0975㎞)와 10㎞에서 나란히 월계관을 썼다.류승화씨는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을 출발해 향남교차로~점촌교차로~덕리사거리~문학리~동오리~향남신도시~향남교차로를 돌아오는 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25분16초(이하 넷타임)로 홍서린(런닝아카데미·1시간27분29초)씨와 김정옥(수원사랑마라톤·1시간28분16초)씨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류승화씨는 2013년 하프코스 우승 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또 여자 10㎞에선 황순옥씨가 40분15초로 이지윤(휴먼레이스·40분40초)씨와 김종옥(수원·42분18초)씨를 제치고 2년 만에 10㎞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황순옥씨는 지난해 하프코스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남자 하프코스에선 이홍국(수원사랑마라톤)씨가 1시간13분11초로 신정식(나눔누리·1시간14분53초)씨와 서건철(1시간16분50초)씨를 누르고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으며, 남자 10㎞코스에선 김승환(서울에이스)씨가 33분21초로 팀 동료 송석규(33분53초)씨와 이재응(국방부·34분11초)씨를 제치고 우승했다.이번 대회 남녀 하프코스 및 10㎞ 단축코스 1~6위 등 총 24명에겐 트로피와 상장, 상금이 차등 지급됐으며, 5㎞ 개인·가족·부부(커플) 건강달리기는 1위부터 50위까지 화성쌀이 주어졌다.한편, 이날 오전 개막식에는 공동주최사인 채인석 화성시장,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 서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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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우승자 인터뷰/여자부문 류승화 지면기사
“체력 안배를 하며 뛰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여자 하프 코스에서 1시간25분16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류승화(천안)씨는 “여기는 코스가 어렵다고 소문이 난 곳인데 우승해서 기쁘다”면서 “오늘 덥겠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물을 많이 마시며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썼다. 이 전략이 우승의 비결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류씨는 2003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그는 “직장 선배의 권유로 마라톤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마라톤을 하면 살이 잘 찌지 않는 것이 마라톤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류씨는 수원대에서 치렀던 초창기 화성마라톤대회 때부터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2013년 하프 코스에서 대회 첫 우승컵을 거머쥔 그는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태로 5월에서 10월로 연기되면서 참가하지 못했다.류씨는 천안에서 일주일에 4번 정도 집 주변의 10㎞ 조깅 코스를 가볍게 뛰며 틈틈이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올해는 개인 최고 기록 보다 20초 정도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서 “다음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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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효마라톤]이모저모
○…마라톤이 모두 끝난 후 열린 경품 추천 시간에는 쌀, 마사지 기계, LED TV 등 다양한 선물들이 준비됐지만, 참가자들은 1등 경품인 모닝 자동차에 관심이 집중. 이날 모닝 자동차는 향남에 사는 김경희(60·여)씨가 선택받았고, "가족들과 5㎞ 코스에 도전했다"는 김씨는 "차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 이런 큰 선물을 받아 꿈만 같다"면서 "딸과 사위가 차가 없어 아이들과 이동할 때 불편했었다. 딸에게 선물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피력.○…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한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 미끄럼틀이 마련돼 인기를 실감. 어린이들은 4개 에어 미끄럼틀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하루를 즐겼고, 부모들도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동심의 세계를 만끽. 이동훈(8)군은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아빠랑 함께 있어서 기쁘다"며 "마라톤 대회가 매일 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풍선을 타고 봉사단'이 3년 째 화성 효마라톤에서 재능을 기부해 눈길. 이날 봉사단 8명은 가족들과 함께 나와 어린이들에게 꽃, 동물, 칼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제작. 이날 이들이 만든 풍선은 총 1천200여개로 총무 현선주(43·여)씨는 "많은 풍선을 만들다 보니 몸은 피곤하지만,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기에 그만둘 수 없었다"면서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봉사활동"이라며 귀뜸.○…경기도생활체육회가 운영하는 스포츠박스가 운동장 한 켠에 마련돼 참가자들의 시선을 제압. 이곳에선 배드민턴, 축구, 플라잉 디스크, 훌라후프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줘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자가 선택한 운동 장비를 빌려 가족,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뉴스포츠를 체험. 스포츠박스는 지난해 도내 대중밀집장소에서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대여해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안전교육 연구학교인 남양고 학생 10명이 체험부스를 열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네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커피 판매행사를 벌여 눈길.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남양고 학생이 직접 타 주는 커피가 단돈 1천 원으로 수익금은 지진 피해를 겪은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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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마라톤에 등장한 경기도생활체육회 스포츠 박스 '인기'
화성 효 마라톤에는 에어바운스, 부스 체험 이외에도 경기도생활체육회의 스포츠박스가 운동장 한 켠에 마련됐다.이곳에선 배드민턴, 축구, 플라잉 디스크, 훌라후프 등을 무료로 대여 할 수 있었다.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자가 선택한 운동 장비를 가지고 가족, 친구들과 삼삼 오오 모여 운동을 즐겼다.스포츠박스는 지난해 도내 대중밀집장소에서 다양한 스포츠 장비를 대여해 시민들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대중 밀집장소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또는 시골 분교를 직접 찾아가 스포츠 배워보기, 미니 운동회 등 보다 적극적인 생활체육 참여를 지원한다.경기도생활체육회 심영진 스포츠 박스 담당은 "생활체육이 예전과는 달리 많이 활성화 됐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다"면서 "오늘 참가자들이 마라톤과 함께 여러 종목들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친구들과 함께 5㎞ 마라톤 스포츠박스 옆에서 배드민턴을 즐겼던 신동재(14·화성 향남중 1년)군은 "마라톤 후에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배드민턴도 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다른 곳에서는 이런 장비를 빌리려면 요금을 내야 하는데 스포츠박스는 그런 것이 없어 좋다"면서 "스포츠 박스 같은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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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무한돌봄센터, 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 홍보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9일 화성동부·서부경찰서와 함께 '제16회 화성시 孝 마라톤대회'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 홍보관을 설치하고 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관에서는 범죄피해자와 복지사각지대의 피해가정의 보호·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무돌맨을 찾아라' 이벤트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이 운영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복지 상담 등 종합적인 복지정보가 제공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 무한돌봄센터와 화성동부?서부 경찰서는 강력범죄·가정폭력 피해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가정에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희망복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