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801001857100090511.jpg
/안산문화재단 제공

안산 단원미술관에 '상상미술공장'이 지난 27일 오픈했다.

'상상미술공장'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들어 내는 미술공장이라는 의미로 기존 단원미술관 영인본 전시관을 어린이들을 위한 상설체험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변화시킨 것이다.다. 상설체험공간인 상상놀이터, 교육공간인 창작배움터, 전시실로 구성됐다.

2016122801001857100090512.jpg
/안산문화재단 제공

상상놀이터에는 '단원과 함께 떠나는 그림 세계'라는 주제로 '얼굴표정을 그려주세요, 낙관 도안 그리기, 단원그림 따라잡고 부채도 만들어요' 등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작품을 입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구들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김홍도의 작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전시실에는 올 한 해 동안 단원미술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교육 프로그램 중 '단원과 살짝쿵!,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워크숍, 단원 숲, 혁신교육 Eco문화예술행복학교'를 진행하면서 나온 결과물이 전시됐다. 전시는 오는 2월 17일까지 이어지며 이후에도 이 공간은 어린이들이 만들어낸 창작 결과물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