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마라톤대회20
달리고 싶어지는 청명한 날씨-29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2019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마라톤 선수와 동호인 등 1만5천여명의 건각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1만5천여명의 건각들은 인천대를 출발해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송도국제도시를 질주했다.

경인일보와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 엘리트 남자(하프), 마스터스(풀코스, 하프코스, 10㎞, 5㎞)로 나뉘어 진행됐다. 엘리트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최민용(25·국군체육부대)이 1시간07분56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시당위원장·남동을), 박찬대(연수갑)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시당위원장· 중구·동구·옹진군·강화군), 민경욱(연수을), 윤상현(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양현주 인천지방법원장, 허인환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박등배 인천육상연맹 회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