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심을 정확하게 받들어 당에 전달하고 국민의힘 저변을 넓히고, 쇄신하고 개혁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 3선 송석준(이천) 의원이 14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중앙위원회 의장에 임명됐다.
의결에 앞서 한동훈 대표는 송 의원에게 당의 외연 확대와 조직 개편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 직전 의장은 안성 출신 4선의 김학용 의원이었는데, 경기도 인사가 다시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중앙위원회는 당내 핵심 조직이자, 26개 직능 분야별로 조직화된 중앙당 핵심 조직이다.
이천 출신 송 의원이 중앙위 의장을 맡게되면서 당의 취약 지역인 경기도 출신 인사들의 중앙당 진입과 중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 의원은 ”당내 원로 및 최대 핵심 조직인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먼저 민심을 잘 받들고, 외연을 폭넓게 확대해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