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 음악시리즈의 오프닝 콘서트는 오는 22~23일에 잇따라 열리는 `Schoenberg Prism'이라는 부제를 가진 실내악 연주회와 `Korean Romanticism'이라는 부제의 교향악 연주회로 꾸며졌다.
22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첫번째 실내악 연주회에서는 음악 역사상 과거와 미래를 한꺼번에 품는 작곡가인 쇤베르크를 집중 조명한다. 이 연주회에서 관객들은 바흐 등의 대위법과 브람스의 발전 변주 기법 등을 연구해 새로운 음악을 연 그의 작품 세계를 초기와 말년의 대표작과 과거의 음악(바흐), 현재의 한국 음악 등과 함께 감상하게 된다. 지휘는 김영언, 해설은 예술전문 공익채널 채널아트의 PD 고우가 맡았다. A석 5천원.
작곡가 백병동·장정익·이신우라는 작곡 계보의 큰 흐름을 레퍼토리로 하는 두번째 교향악 연주회는 선 굵은 작품성을 인정받는 백병동 `9월에', 이신우 `피아노 협주곡'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되며 지휘는 정치용, 피아노는 최희연, 해설은 역시 고우가 맡는다. S석 1만원, A석 5천원, B석 3천원. 문의:(032)320-34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