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선회기자]경기문화재단에서 발행하는 문화교양 잡지 '경기문화나루'의 올해 마지막호(통권13호)가 최근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남한산성'과 십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한 '남한산성행궁' 재건의 역사를 담은 특집이 실렸다.

2010년 '전통에서 오늘의 스타일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연간 테마기획에서는 풍류, 음식, 여름나기, 복식에 이어 우리의 주거문화 한옥으로 마무리한다.

한옥을 현대공간으로 탈바꿈한 북촌 미음갤러리의 대표이자 실내건축가 김경수 부천대학 겸임교수의 칼럼 '당신의 집은 무엇입니까'와 HIM이란 공법으로 한옥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대목장 조전환씨의 인터뷰 등 현대 한옥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