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초 연기자'로 알려진 배우 강성필(35)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필은 대마초 반응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동안 수사중인 전창걸 리스트중 K모씨와 동일인물인 것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1TV '뉴스 9'는 "강성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1월초 5시간가량 검찰조사를 받았으며, 소변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모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재소환 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강성필은 전창걸과 영화 '투사부일체'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그동안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에 대해 스스로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서 "저의 잘못을 발판삼아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살겠다. 저를 용서해달라. 고개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배우 김성민은 필로폰 밀반입 및 투약혐의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