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 초아가 남성팬의 난입으로 곤혹을 치룬 것과 관련해 "단순 해프닝이었다"라고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크레용팝의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성추행이나 상반신 접촉이 이뤄졌다는 보도가 많은데 이는 모두 억측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시 상황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던 초아를 한 남성팬이 악수를 하려 다가왔다가 너무 좋은 나머지 초아를 껴안으려 해서 초아가 몸을 비틀었다"며 "매니저가 이를 제지하면서 끝난 단순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왜 이렇게 화제가 되는지 의아해 했다.
소속사 측은 또 "단순 해프닝이었기 때문에 법적 대응은 없을 것"이라며 "초아는 당시 조금 놀랐을 뿐이지 현재는 평소와 다름없이 활동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크레용팝은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던 중 초아에게 돌진한 한 남성팬의 모습이 포착돼 성추행 논란을 휩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