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온게임넷 홈페이지 캡처
롤챔스 서머 8강 1세트서 SKT가 승리를 거뒀다.

23일 서울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롤챔스) 8강 1세트에서 SK텔레콤 T1K가 삼성 갤럭시 화이트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삼성 화이트는 코그모-그라가스-렝가를 금지시키고 직스,트리스타나, 브라움, 녹턴, 문도박사를 선택했고, SKT는 카사딘-리신-트위스티드페이트를 금지시키고 룰루, 트위치, 쓰레쉬, 질리언, 이블린을 선택했다.

SKT는 '벵기' 배성웅(이블린)의 탑 갱킹으로 '임프' 구승빈(트리스타나)을 잡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한 데 이어 14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4킬을 쓸어담으며 스노우볼링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SKT는 '페이커' 이상혁(질리언)과 '피글렛' 채광진(트위치)의 시너지를 이용해 적을 암살하는 데 성공, 바론까지 먹으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질리언이라는 독특한 챔프를 사용한 것도 모자라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라는 도발성 아이템까지 장착하며 삼성 갤럭시에 완전한 복수를 선사했다.

롤챔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챔스, 페이커 역시 최고" "롤챔스, 2경기도 너무 기대돼" "롤챔스, SKT 4강 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