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정준영. /KBS2 '1박 2일' 방송 캡처
'1박2일' 막내 정준영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전라북도 김제시 신덕마을에서 펼쳐진 '전원일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각자 짝꿍할머니에게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법을 알려드려 그 결과로 잠자리를 결정짓기로 했다.

그 가운데 막내 정준영이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짝꿍 신봉임 할머니 옆에 꼭 달라 붙어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사용법을 알려줬다.
▲ 1박2일 정준영. /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정준영은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할머니를 위해 침착하고 차분하게 방법을 알려드리며 다정다감한 손자로서 최선을 다했다.

특히 그동안 형들을 구박하던 요물 같은 막내 모습을 잠시 내려놓은 정준영의 진지하고 다정한 모습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 정준영은 집에 돌아와 "내가 잘했으면 여기서 안자는데"라며 미안해하는 할머니에게 "아니에요. 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괜찮아요"라며 장난기를 내보이다 "간발의 차이였어요"라며 다독이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차태현, 김주혁, 김종민은 실내취침을 김준호, 정준영, 데프콘은 야외취침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