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과 김병지가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의 친구와 함께 하는 '웰컴 투 족구연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과 김병지는 허벅지 씨름 대결에 임했다. 안정환은 김병지와 대결 전 "집에서 힘써야 하는데 밖에서 써서. 여보 미안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강호동은 김병지에게 아들이 셋임을 강조하며 "이게 무슨 의미겠냐"고 안정환을 자극했고, 안정환은 "(힘을) 많이 썼다는 얘기다. 난 두 명이니까 이길 듯하다"라고 능청스럽게 대꾸해 웃음을 더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두 사람의 허벅지 씨름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 우리동네 예체능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