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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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당국, 가계대출 급증에 금융권 현장점검 지면기사
농협중앙회 상대 현황 등 조사 벌여… 새마을금고 지난달만 1조 폭증 최근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자 당국이 금융권을 상대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한 달 새 수천억원 가량 불어난 가계대출 증가 현황과 취급 상황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전날 금감원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통해 2금융권 점검 계획을 밝힌 바 있다.금감원 측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가계대출이 안정화될 때까지 점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농협중앙회 가계대출 증가액은 비주택 담보대출 감소세로 200억원에 그쳤지만, 주택담보대출이 수천억원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8일부턴 새마을금고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에만 가계대출이 1조원가량 폭증했다.한편 신협은 이달 6일부터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1주택 이상 보유자의 모기지신용보험(MCI) 보증 대출을 일시 중단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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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기본부, 2024년 ‘경기지방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 개최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24년 경기지방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 지역금융과,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금융기관 결제모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제도와 최근 개정된 운용기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참석 기관들과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효과적인 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현재 금융기관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2조8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한 후 시행 가능한 사항은 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운용 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하겠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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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앱' 대대적 개선… 생활정보·단골가게 화면 제공 지면기사
경기도는 생활 정보 및 가맹점 정보 제공 기능 등 경기지역화폐 앱의 주요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4일부터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홈 화면은 기존 사용자 카드 금액 영역을 간략하게 노출하고, 중앙 배너 신설, 콘텐츠 영역을 추가로 확대해 영역 활용도를 향상했다.특히 '내 지갑' 화면과 '알짜뉴스' 화면에서는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에서 제공하는 정책수당 정보와 중요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도 있다.아울러 지역생활 제휴 생활편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골가게화면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 향상에도 신경 썼다.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경기지역화폐 앱 개편은 도민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와 정보가 제공됨과 동시에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도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앱)은 월평균 약 2천200만회의 접속횟수를 유지하며 9월 현재 가맹자수가 855만명에 달한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도 내 시·군별 지역화폐카드. /경인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