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께 찾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금은방. 금은방 주인 A씨는 아연한 표정으로 부서진 유리문을 복구하고 있었다. 매장 한 켠에 있는 진열대 유리 역시 산산조각이 났고, 안에 들어 있던 순금바와 금목걸이가 모두 사라져 있었다. 이날 오전 3시40분께 해당 금은방에 한 남성이 침입해 200돈 가량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매장 CCTV에는 범행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랜턴이 달린 검은색 헬멧을 쓰고 상가 건물 안으로 들어온 남성은 1층에 있는 금은방 근처 복도를 두 차례 배회하며 매장 안을 살폈다. 이어 가방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