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어딘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인천 서구의 한 IT기업 사옥 로비에 마련된 ‘미디어아트 갤러리’가 바로 그곳입니다. 편견일까요. IT 기업과 ‘예술’이라는 단어가 어딘지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IT 기업 로비에서 만나는 예술 작품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부러 아무런 사전 ‘공부’를 하지 않고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로비에 도착하니 길쭉한 모습의 서로 다른 크기
16일 오전 11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4.16 기억교실. 세상을 떠난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이 쓰던 교실을 보존한 공간은 시간이 멈춰 있었다. 매일 급식을 먹고 난 뒤 표시해 둔 식단표 위 빗금은 사고 이틀 전인 4월 14일에 끊겼고, 교실 뒤 게시판에는 2014년 5월 스승의날을 앞두고 학생들이 담임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들이 가득 붙어 있었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학년과 이름, 서명을 적어 제출한 가정통신문 더미는 설렘으로 가득한 수학여행 출발 전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아이들이 매일 웃고 떠들었을 교실을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