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 #준비된 #소통 #젊음 #한강물… 강화군수 4인4색 홍보 포인트

    #준비된 #소통 #젊음 #한강물… 강화군수 4인4색 홍보 포인트 지면기사

    한연희 후보 오랜 공직 경험 간판박용철 후보 군민 갈등 봉합 목청 김병연 후보 관광 등 활성화 공약안상수 후보 농업용수 해결 강조'준비된 군수' '소통과 통합' '젊은 일꾼' '한강 물'.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각 후보들이 내세우는 대표 공약은 무엇이고 홍보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지도 흥미를 끈다.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는 '준비된 강화군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 강화군 면 서기에서 시작해 평택시 부시장까지 지낸 오랜 공직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다. 한 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걸린 현수막의 색깔은 두 가지다. 바깥에서 보았을 때 왼편에는 온통 파란색 바탕에 후보 경력을 써넣었다. 그러나 오른쪽 현수막은 흰색 바탕이다. 그곳의 태극 문양이 돋보인다. 보수색 짙은 강화 군민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책자형 공보물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한 후보의 대표 공약은 '인구 10만 도시 강화'다. 이를 바탕으로 '천원 택시'를 비롯한 도로·교통 공약과 각종 의료·복지 공약이 뒤를 잇는다.기호 2번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소통과 통합'을 내걸고 있다. 선거사무소 외벽에 큰 글씨로 쓴 '하나된 군민, 함께 뛰는 강화'가 대표 슬로건이다. 강화지역이 토박이와 외지인, 보수와 진보, 노인과 젊은이 등의 갈등이 깊다고 판단하는 거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강화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게 박 후보 캠프의 생각이다. 박 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선거사무소 외부 현수막에 게시했다. 집권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강화 발전을 책임지겠다는 게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이자 홍보 포인트다.박 후보는 정부·여당과 함께 수도권의 새로운 관문인 강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서울·인천지하철 연장 등이 중요 공약이다. 1972년생인 기호 5번 무소속 김병연 후보는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

  • [포토] "10·16 강화군수 보선 꼭 투표하세요"

    [포토] "10·16 강화군수 보선 꼭 투표하세요"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30분 인천 강화읍 강화산성 남문 앞에서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 참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시선관위는 이날 선관위 공식 캐릭터 '바루', '참참', '알리'를 앞세우고 캠페인을 펼쳤다. 관계자들이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하는 당신이 주인공'이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펼쳐보이고 있다. 2024.10.7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

  •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 지면기사

    여야 지도부 총출동 '세 대결'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각기 원내 지도부를 강화에 총출동시키는 등 치열한 세 대결을 펼쳤다.세 대결의 시작은 민주당이 먼저 알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기호 1번 한연희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훈기·노종면 국회의원 등 현역 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지지연설을 했다. 한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강화군 교통·도로분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의힘도 원내 지도부가 대거 강화를 찾아 기호 2번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인요한·진종오 최고위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박 후보가 당선돼야 '여당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박 후보에게 표를 던져 줄 것을 호소했다.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대규모 출정식 대신 후보 본인이 걸어 다니면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뚜벅이 선거' 전략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호 6번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어 강화도를 '아시아의 하와이' '인천의 송도'처럼 만들겠다는 초대형 개발 공약을 내세웠다. → 관련기사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북한 소음공격')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인천시 강화군 풍물시장에서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10월 16일에 실시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4.9.12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일 각 후보들은 당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출정식 등을 열고 세몰이를 시작했

  •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북한 소음공격'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북한 소음공격' 지면기사

    송해·양사·교동면 일대 접경지역유권자중 11.83%… 보수성향 강해안보아닌 '생활이슈' 표심향방 관심 세달 가까이 강화군 접경지역 송해면 일대에 나타나고 있는 북한의 소음공격이 이번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접경지인 강화군 주민들은 안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북한의 직접적인 위해로 주민 피해가 벌어지고 있는 이번 사안이 보수성향 유권자의 표심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북한의 소음공격에 의한 주민 피해는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접경지역 3개 면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2대 총선을 기준으로 3개면 유권자 수는 7천409명으로 전체 유권자 6만2천621명의 11.83%를 차지하고 있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야당은 이러한 사태를 만든 현 정부의 안보정책의 오류를 지적하며 책임론을 제기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 정부의 출구 없는 강경일변도의 대북정책 때문에 지금 이러한 지경에 이르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여기는 주민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민주당은 판단한다. 소음공격 사태 초기 현장을 처음 방문한 건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이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선원 국회의원, 김병주 최고위원 등이 이번 현안에 관심을 갖고 대응했다.여당 측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는데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만큼 여당이 해결할 적임자라는 논리로 다가갈 것으로 전망된다. 발 빠르게 움직였던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섣불리 현장 주민을 만나기보다는 어느 정도 실행 가능성이 있는 정책을 추려 국회 국방위원장, 국방위원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대북정책의 방향키는 현 정부가 쥐고 있는 만큼 대통령이 나서서 해결해 주리라 믿는 주민도 상당수 있다고 국민의힘 쪽은 내다본다.일반적인 보수성향의 주민들과 달리 강화군 접경지역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은 '대북전단 중지' '대북확성기 중단' 등의 조치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북한의 소음공격이 실질적인 주민피해로 이어지며 이곳 접

  • 강화군수 보궐선거 선거운동 첫날, 총출동한 여야 지도부

    강화군수 보궐선거 선거운동 첫날, 총출동한 여야 지도부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각기 원내 지도부를 강화에 총출동시키는 등 치열한 세 대결을 펼쳤다. 김병연, 안상수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도 저마다의 공약을 내세우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세 대결의 시작은 민주당이 먼저 알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기호 1번 한연희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이훈기·노종면 국회의원 등 현역 의원,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조택상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지역위원장, 신동근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지지연설을 했다. 한연희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강화군 교통·도로 분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한연희 후보가 당선돼야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지원을 받아 강화 지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국민의힘도 원내 지도부가 대거 강화를 찾아 기호 2번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와 인요한·진종오 최고위원,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조지연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해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박용철 후보가 당선돼야 여당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박 후보에게 표를 던져 줄 것을 호소했다. 박용철 후보는 “(내가 당선되어야) 강화도를 하나로 묶고, 통합시켜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호 5번 김병연 무소속 후보는 대규모 출정식 대신 후보 본인이 걸어 다니면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뚜벅이 선거' 전략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호 6번 안상수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강화읍 알미골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후보는 자신이 인천광역시장을 두

  • 한연희·박용철·안상수·김병연, 강화군수 보선 후보 등록… 내달 3일부터 13일간 선거운동

    한연희·박용철·안상수·김병연, 강화군수 보선 후보 등록… 내달 3일부터 13일간 선거운동 지면기사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안상수, 무소속 김병연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후보자 기호는 소속 정당 의석 수에 따라 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1번을,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2번을 각각 표시하게 된다. 무소속 김병연 후보와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7일 오후 6시 이후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하게 된다. 무소속 후보자가 이들 2명에 그칠 경우에는 의석을 갖고 있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기호 3번과 기호 4번을 뺀 5번과 6번을 표기하게 된다.선거운동은 오는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이다. 사전투표는 10월 11~12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화군 각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선거일인 10월 16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당선자 윤곽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선거일인 16일 오후 10시 안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강화군수 임기는 당선자 공표와 동시에 시작된다.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손범규 시당위원장,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선대위 구성을 준비 중이다. 고남석 시당위원장과 박찬대(연수구갑) 의원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오·유진주기자 schild@kyeongin.com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등록 시작일인 26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무소속 안상수 후보, 무소속 김병연 후보) 2024.9.2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탈당 경위 소명 기회 없어" 안영수, 법정 공방 눈길

    "탈당 경위 소명 기회 없어" 안영수, 법정 공방 눈길 지면기사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경선 탈락에 국힘 '공천효력정지가처분' 신청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선정 경선에서 탈락한 안영수(72) 전 인천시의원이 당을 상대로 낸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의 결과가 주목된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국민의힘은 다시 후보를 선출해야 하기 때문이다.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는 23일 안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제기한 공천효력정지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을 진행했다.국민의힘은 2차례 경선을 거쳐 이달 14일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을 강화군수 후보자로 확정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안 전 의원은 2022년 5월 탈당 경력으로 인해 경선에서 감점을 받는 등 최종 경선에서 탈락했다.안 전 의원은 "당의 요청으로 탈당했을 뿐 자의적으로 탈당한 것이 아니라서 이를 경선 감점 요인으로 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보궐선거 후보 등록 기간이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안 전 의원이 낸 신청 결과는 그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은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감점 적용이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당에 제출한 탈당 경위 소명서에 대한 진술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24~25일께 재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데, 법원과 당의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만약 법원이 안 전 의원의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국민의힘은 후보 선출을 새로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후보 등록 기간 안에 이 과정을 다시 진행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가처분신청에 대해) 자세한 논의가 오가지는 않았다"면서도 "만약 인용되더라도 새로운 후보를 선출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강화군수 후보 선출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도 있었다. 당시 국민의힘은 경선을 통해 고(故) 유천호 전 강화군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그러나 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윤재상 후보가 법원에 낸 가처분신청이 인용되면서 유 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당선된 후 복당한 바 있다. /변민철기

  • 10·16 재보궐선거 24일부터 거소투표 신고 접수

    10·16 재보궐선거 24일부터 거소투표 신고 접수 지면기사

    교육감 1곳·강화 등 기초단체장 4곳28일까지 주민센터에 신고서 비치 행정안전부가 10·16 재보궐선거 거소투표 신고를 24~28일 나흘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거소투표는 신체장애로 거동이 힘들거나 사전투표소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는 등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가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오는 10월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은 교육감 1곳(서울시), 기초단체장 4곳(인천시 강화군, 부산시 금정구, 전남 영광군·곡성군) 등이다.거소투표 신고 서류는 시·군·구청,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도 된다. 신고서를 작성해 가까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신고서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서류 제출과 우편 발송이 어려운 신고자는 시·군·구 홈페이지나 행정안전부 정부24를 통해 신고해도 된다.재보궐선거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선거구 밖에 거소를 둔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 입원자 또는 요양소 입소자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생활하는 군인 또는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 거주자 등이다. 인천지역 외딴 섬은 중구 팔미도, 옹진군 굴업도·지도·선미도·부도 등이다.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허위로 거소투표를 신고하거나 대리투표 행위 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강화군선관위 관계자는 "거소투표신고서를 조사해 허위·대리 신고 등 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10·16 재보궐선거 거소투표 신고가 9월 24~28일부터 접수된다. 사진은 지난 4월에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거소자 투표./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감점 반발·무소속 출마… 국힘 강화군수 후보 '경선 후유증'

    감점 반발·무소속 출마… 국힘 강화군수 후보 '경선 후유증' 지면기사

    박용철 확정… 일부 감점에 반발 안영수 "1·2위 박빙에 순위 바뀌어"안상수 '보이콧' 무소속 출마 선언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관련,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두 차례의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확정했으나 일부 후보자가 경선 과정에서의 감점 적용이 잘못되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지난 14일 박용철 후보를 강화군수 후보자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경선에 참여했던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에게 탈당 경력자라면서 3점을 감점 처리했는데 이는 명백한 잘못이라면서 연휴가 끝나는 대로 법원에 경선 무효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 위한 법률적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안영수 전 시의원이 '탈당 경력 감점'에 반발하는 이유는 자신의 2022년 5월 지방선거 당시 탈당은 당의 권유에 의한 것이었을 뿐 자의적 탈당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당시 선거전이 소송 등의 문제로 시끄러운 와중에 당의 요청에 따라 탈당한 것을 가지고 이번 경선의 감점 요인으로 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안 전 시의원의 얘기다.안 전 시의원은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 탈당 경위를 설명하는 소명서도 제출했는데, 이번 경선 과정에서 그에 대한 진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영수 전 시의원은 "1위와 2위 간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이번 경선에서 저한테 부당하게 3점의 감점을 주는 바람에 순위가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경선 결과는 반드시 바로 잡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화군수 보선에 뛰어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경선 룰 적용이 공정치 못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경선을 보이콧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개별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정진오기자 schild@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안영수 전 인천시의원, 안상수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경인일보DB

  • 안상수, 강화군수 보선 "무소속 출마" 지면기사

    "당선되면 복당"… 與, 강력 비판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경선을 보이콧(9월6일자 3면 보도=안상수 "불공정" 보이콧… 강화군수 보선, 국힘 경선룰 '후폭풍')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안 예비후보는 12일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30년 정치인생을 끝내는 것인데 불투명한 경선에 참여하느니 강화군민에게 직접 여쭤보기로 했다"며 "당선되면 다시 복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안 예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예비후보 자격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9~10일 1차 경선을 통해 김세환,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등 4명의 예비후보를 선정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12~13일 2차 경선을 진행 중이다. 경선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가 불가하다.안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2차 경선 결과 1위 후보를 정하고 공천을 확정하는 시점에 탈당계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여권표를 분산시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당에서 공천한 사람을 취소하거나, 무소속으로 내보내면 된다"고 했다.국민의힘은 안 예비후보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이창윤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천 과정에서 불공정함이 있었다는 주장은 당 소속 예비후보들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곧 선출될 당 후보자와 함께 힘을 모아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안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게 되면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민주당 소속 후보와 무소속 2명이 경합하는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될 전망이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국민의힘 강화군수 1차경선 결과 어떻게 나왔나… 2차경선 혼전 예상

    국민의힘 강화군수 1차경선 결과 어떻게 나왔나… 2차경선 혼전 예상

    김세환,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후보 등 4명이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선정을 위한 1차 경선을 통과했다. 곽근태, 김순호, 전인호, 전정배, 황우덕, 김지영, 나창환, 계민석, 이상복 후보 등은 이번 선거전 시작 직후부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저마다 강화군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달려왔으나, 당내 경선 1차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차 경선을 누가 통과할 것인지를 놓고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여러 관측이 나돌았으나, 4명의 후보자는 어느 정도 예상 범위 안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번 1차 경선은 큰 이변은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강화군수 보선 국힘 당내 경선에서는 1~4위 간 득표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누가 1위를 차지하고, 누가 4위인지 알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2차 경선은 그야말로 예측불허의 혼전 양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켜졌다. 김세환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강화 지역에서 의외의 저력을 발휘했고 볼 수 있다. 김 후보는 강화 출신으로 강화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고위직까지 오르는 등 공직사회에서는 나름대로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김 후보와 강화에서 학창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 그룹도 이번 선거에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박용철 후보는 강화군의회, 인천시의회를 아우르는 강화지역의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화군의원을 3번 연속으로 지내면서 강화군민들의 민심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장점으로 꼽힌다. 강화군의원을 발판으로 최근까지는 인천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천광역시 행정으로 외연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받는다. 안영수 후보는 제6대, 제7대 인천시의원을 지내면서 어느 정도 정치적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군수후보 당내 경선에 나섰다가 고 유천호 후보와 맞붙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득표율로 패배한 바 있기도 하다. 2022년 군수 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런 아픔을 겪은 이후 와신상담의 자세로

  • '강화군수 보선' 국힘 후보, 1차 경선 13명중 4명 통과

    '강화군수 보선' 국힘 후보, 1차 경선 13명중 4명 통과 지면기사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시당, 12~13일 2차… 최종 확정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1차 경선에서 4명으로 추려졌다.1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10일 진행한 1차 경선 결과 김세환,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등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1차 경선에는 모두 13명이 참여했다. 책임당원 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4명을 추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책임당원 투표에는 당비를 3개월 연속 납부한 당원 2천500여명이, 여론조사는 강화지역 유권자 1천여명이 참여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들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2~13일 1차와 같은 방식의 2차 경선을 치른다. 2차 경선에서는 최다 점수를 얻은 1명을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한다. 결선투표는 없다.경선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경선 탈락 뒤 무소속 출마가 불가하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제외하면 현재 남은 후보군은 국민의힘 경선을 포기한 안상수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예비후보, 무소속 김병연 예비후보 등이다. 한연희 예비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유일한 후보로 공천이 유력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오는 10월16일 실시되는 인천시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달 4일 강화군선관위에서 시작되었다. 2024.8.4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 국민의힘 강화군수 보선 1차 경선 김세환·박용철·안영수·유원종 통과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가 1차 경선에서 4명으로 추려졌다. 10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10일 진행한 1차 경선 결과 김세환, 박용철, 안영수, 유원종 등 4명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경선에는 모두 13명이 참여했다. 책임당원 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4명을 추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책임당원 투표에는 당비를 3개월 연속 납부한 책임당원 2천500여명이, 여론조사는 강화지역 유권자 1천여명이 참여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들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2~13일 1차와 같은 방식의 2차 경선을 치른다. 2차 경선에서는 최다 점수를 얻은 1명을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한다. 결선투표는 없다. 경선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경선 탈락 뒤 무소속 출마가 불가하다. 국민의힘을 예비후보를 제외하면 현재 남은 후보군은 국민의힘 경선을 포기한 안상수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예비후보, 무소속 김병연 예비후보 등이다. 한연희 예비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유일한 후보로 공천이 유력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강화군수 보선 국힘 13명 전원 1차 경선… 민주, 한연희 도전장

    강화군수 보선 국힘 13명 전원 1차 경선… 민주, 한연희 도전장 지면기사

    무소속 김병연… '3파전' 구도안상수, 탈당후 출마 가능성도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참여하는 경선이 9~10일 이틀간 진행된다. 8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천신청자 13명 전원이 당내 1차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비용을 납부하고 13명이 본격 경선 경쟁에 돌입했다. 여론조사 접수 신청을 마친 후보는 곽근태·김세환·김순호·박용철·안영수·유원종·전인호·전정배·황우덕·김지영·나창환·계민석·이상복 등 13명이다. 안상수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1차 경선은 책임당원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당심과 민심을 모두 반영하는 경선 방식이다. 당원투표 자격은 당비를 3개월 연속 납부한 책임당원 2천500여명에게만 주어진다. 선관위 주관 전자투표 방식이다. 국민 여론조사는 강화지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경선에서 4명을 추리고, 오는 12~13일 1차와 같은 방식의 2차 경선으로 최다 득표한 1인을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한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은 지난 7일부터 경선 대비 선거 운동에 분주하다.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은 경선 탈락 뒤 무소속 출마가 불가하다. 국민의힘을 제외하면 현재 남은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병연 예비후보다. 한연희 예비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유일한 후보로 공천이 유력하다. 8일 예비후보 등록자 기준으로 보면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민주당, 무소속 후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했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안상수 예비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김성호·유진주기자 ksh96@kyeongin.com오는 10월16일 실시되는 인천시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4일 강화군선관위에서 시작되었다. 2024.8.4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 국힘 강화군수 보선, 예비후보 13명 전원 1차 경선 치른다

    국힘 강화군수 보선, 예비후보 13명 전원 1차 경선 치른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13명이 모두 1차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3차 회의를 열고 현재 공천을 신청한 13명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1차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천 신청을 마친 후보는 곽근태·김세환·김순호·박용철·안영수·유원종·전인호·전정배·황우덕·김지영·나창환·계민석·이상복 등 13명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이들 13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결과 당원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당심과 민심을 모두 반영하는 경선 방식이다. 당원투표는 당비를 3개월 연속 납부한 책임당원이 대상이며,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화지역 책임당원은 2천500여명 수준이다. 여론조사는 강화지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1차 경선을 통해 4명의 후보를 추린다. 이번 1차 경선에서는 4명 후보를 추린다. 4명을 대상으로 2차 경선이 진행된다. 오는 12~13일 진행될 2차 경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명이 이번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다.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3시간 동안 회의를 거쳤다. 모두가 진정성을 가지고 출마한 후보들이기 때문에, 요식행위가 아닌 신중하게 결론을 내린 회의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행보가 어느 때 보다 주목받는다. 안 전 시장은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공천 신청을 포기했다. 무소속 출마도 예상된다. 강화군의 미래를 결정할 이번 선거에 대한 강화군민의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뜨겁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국민의힘 강화군수 보선 '당심 60%·민심 40%'

    국민의힘 강화군수 보선 '당심 60%·민심 40%' 지면기사

    책임당원 전자투표 지역 유권자 1천명전화면접방식 진행예비후보 13명 등록미등록 '안상수'선거에 큰 변수될듯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관련 경선 방식을 확정하고 후보자 모집을 완료하는 등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경선에서 당원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해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당원투표는 당비를 3개월 연속 납부한 책임당원이 대상이며,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화지역 책임당원은 2천5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는 강화지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경선(9월9~10일)과 2차경선(9월12~13일)이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경선에서는 후보 4명을 선출하고 2차 경선에서 최종후보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인천시당 공관위는 2차 후보자 공천회의를 열고 면접에 참여할 복수의 후보를 결정했다. 면접은 6일 진행된다. 면접 결과를 토대로 1차 경선 참여 후보가 결정된다.현재 국민의힘에서는 강화군수 예비후보로 14명이 등록하고 현장을 뛰고 있다. 이 가운데 안상수 예비후보를 제외한 13명이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곽근태·김세환·김순호·박용철·안영수·유원종·전인호·전정배·황우덕·김지영·나창환·계민석·이상복 등 13명이다. 안상수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음에 따라 이번 선거의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관련기사 (안상수 "불공정" 보이콧… 강화군수 보선, 국힘 경선룰 '후폭풍') /정의종·김성호기자 jej@kyeongin.com

  • 안상수 "불공정" 보이콧… 강화군수 보선, 국힘 경선룰 '후폭풍'

    안상수 "불공정" 보이콧… 강화군수 보선, 국힘 경선룰 '후폭풍' 지면기사

    "부적격 기준 적용 '고무줄 잣대'"'선거결과 어떤 영향' 정가 술렁무소속 출마땐 새로운 양상 전망'이탈자 보수표 잠식' 관전 포인트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뛰어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국민의힘 당내 경선 보이콧을 선언했다. 당내 경선을 위한 후보 접수 마감 시간인 5일 오후 5시가 되자 안 전 시장 선거 캠프는 "후보 접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안 전 시장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경선 룰이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서류접수와 면접을 본 뒤 2차례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에서는 당에서 정한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지를 우선적으로 따지게 되고, 1차 경선과 2차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60%, 전화 여론조사 40%의 비율로 실시하기로 했다. 3개월 이상 당비를 낸 강화군의 국힘 책임당원은 2천500명 정도다. 1차 경선에서 4명의 후보자를 거른 뒤 2차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안상수 전 시장 캠프에서는 6:4로 정한 경선 반영 비율과 당헌 당규에 정한 부적격 기준 적용 방침과 같은 세부 사항 결정이 불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부적격 기준 적용은 지난 총선에서는 지켜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만 적용한다면 그 자체가 고무줄 잣대가 되는 것 아니냐면서 반발하고 있다.안 전 시장이 당내 경선 룰 불공정을 이유로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 문제가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놓고 지역 정가에서는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안상수 전 시장은 국회의원 3선과 인천시장을 두 차례나 지냈기 때문에 강화도를 포함한 인천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여기에 강화군의원을 지내기도 한 윤재상 전 인천시의원이 안 시장 선거 캠프에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합류했다. 안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새로운 양상을 띨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역대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맞붙을 경우 국민의힘 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가능하다.

  • 국힘, 강화군수 보선에 ‘당심 60%·민심 40%’ 살핀다

    국힘, 강화군수 보선에 ‘당심 60%·민심 40%’ 살핀다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경선에서 당원투표 6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40%를 합산해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경선 룰 기준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현재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14명이 등록하고 현장을 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당은 5일 시당 차원의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거져 경선에 참여할 복수의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선 참여 후보는 5일 늦은 저녁에 결정될 예정이다. 경선 시기는 과다 경쟁이 불가피해 추석 전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추석 연휴 세몰이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경선 참여 후보는 되도록 많은 후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국힘 강화군수 보선 '1차 경선 9~10일'… 5일 경선룰 발표 지면기사

    시당 공관위, 14명 예비후보 등록5일 모집 마무리… 2차는 12~13일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관련,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후보자 접수, 경선 일정 등은 정했지만 향후 가장 쟁점이 될 구체적 경선 방식은 오는 5일 확정될 예정이다.인천시당 공관위(위원장·손범규)는 이날 오후 4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후보자 추천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모집을 완료하고 6일 오후 2시부터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경선은 두 차례 치러진다. 1차 경선은 9~10일, 2차 경선은 12~13일 진행된다.당에서 14명이나 무더기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이들을 걸러내기 위한 경선 절차를 앞두고 국힘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관위가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지만 서류·면접 심사와 1·2차 경선 등 복잡한 경선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후보자 간 시비를 차단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여론조사의 경우, 도심지에서는 500명을 샘플로 확보해 유의미한 답변을 받는 데 하루면 충분하지만, 강화군에서는 이틀은 걸리는 실정이다. 강화에서는 특히 100% 무선전화로 할 경우 샘플 확보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많은 주민이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오는 전화를 잘 받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급성을 요하는 강화에서의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를 일정 비율 포함하기도 한다.1·2차 여론조사에서 책임당원과 일반인 비율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도 각 후보 진영에서는 무척 민감하게 여기고 있어 후보자 모두를 만족시킬 방식으로 조율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손범규 공관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이 큰 틀에서 의견을 합의한 상황이다. 강화군 특수성을 고려해 경선 방식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오·김성호기자 schild@kyeongin.com

  • 국민의힘 강화군수 보궐선거 1차 경선 이달 9~10일 … 경선 룰 5일 발표

    국민의힘 강화군수 보궐선거 1차 경선 이달 9~10일 … 경선 룰 5일 발표

    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와 관련,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후보자 접수, 경선 일정 등은 정했지만 향후 가장 쟁점이 될 구체적 경선 방식은 오는 5일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시당 공관위는 9명으로 구성됐다. 손범규 시당 위원장(공관위원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 한민수·신영희 인천시의원, 류권홍 변호사, 최종수 변호사, 최연선 시당 차세대여성위원장, 김대정 시당 사무처장 등이다. 지난달 30일 시당 운영위가 의결한 공관위 구성안을 이날(9월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의결하며 확정됐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4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후보자 추천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모집을 완료하고 6일 오후 2시부터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경선은 두 차례 치러진다. 1차 경선은 9~10일, 2차 경선은 12~13일 진행된다. 당에서 군수 희망자가 14명이나 무더기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이들을 걸러내기 위한 경선 절차를 앞두고 국힘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관위가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지만 서류·면접 심사와 1·2차 경선 등 복잡한 경선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후보자 간 시비를 차단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의 경우, 도심지에서는 500명을 샘플로 확보해 유의미한 답변을 받는 데 하루면 충분하지만, 강화군에서는 이틀은 걸리는 실정이다. 강화에서는 특히 100% 무선전화로 할 경우 샘플 확보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많은 주민이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를 잘 받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급성을 요하는 강화에서의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를 일정 비율 포함하기도 한다. 1·2차 여론조사에서 책임당원과 일반인 비율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도 각 후보 진영에서는 무척 민감하게 여기고 있어 후보자 모두를 만족시킬 방식으로 조율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손범규 공관위원장은 “공관위원들이 큰 틀에서 의견을 합의한 상황이다. 강화군 특수성을 고려해 경선 방식을 확정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