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인하대학교와 ‘지역상생 협력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 학생들은 인천 남동구 소래3단지에 거주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3개월 간 맞춤 학습 지도를 진행하고, LH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간담회를 실시하게 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년마다 재정비하는 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12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주)율의 경관계획(안) 발표와 류중석 중앙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해 도시, 경관, 조경, 건축, 디자인 분야 등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도시여건을 고려해 2030년까지 실행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호주철강협회(ASI)로부터 호주 철강지속가능성 인증(SSA)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호주철강협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철강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SSA 인증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인천공장을 비롯한 당진제철소, 포항공장, 순천공장 등 모든 사업장이 SSA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정부는 SSA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호주는 건축 환경개선을 위해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그린스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데, SSA 인증을
인천도시공사(iH)는 최근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에 ‘인공지능(AI) 시민건강 체력측정소’를 설치했다. 체력측정소에는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AI 체력측정기가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체력 정보를 이용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할 수 있게 꾸며졌다. AI 시민건강 체력측정소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한 공공실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iH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건강은 물론 인천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근 잇단 산업 재해 사망사고로 사장까지 교체된 포스코이앤씨(8월6일자 13면 보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 지시를 내리며 정부의 강한 제재 조치가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 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또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한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10년 넘게 표류해 온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캠퍼스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5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는 이 학교가 송도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송도캠퍼스 설치 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에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와 외국인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할 계획으로 매년 10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집적화 단지인 송도국제도시의 강점과 신설하는 학부 교육 과정(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게 한국외대의 전략이다. 삼성바
최근 산업재해로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의 정희민 사장이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안전에 있다는 점을 다시 새기고, 체질적 혁신을 위한 결단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 모든 임직
하나은행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모금회와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힌 이들에게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안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부처를 통해 사후 신속한 기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계약을 맺어 금융회사 등에 자산관리를 맡기고, 계약자가 사망하면 체결한 계약 내용에 따라 재산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유산 기부자 유입 경로 확대와 마케팅 다각화, 유산 기부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항공테크기업 (주)숨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최첨단 드론을 전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장에 전시된 드론은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항로 자율비행, 장애물 탐지, 이중화 비행장치 등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어 각종 악조건 속에서도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숨비는 설명했다. 숨비가 선보인 드론에는 고배율·열상 카메라, 구명 동의, 섬광등, 스피커, 진화탄, 제세동기 등을 탑재할 수 있어 다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APEC 회의가 열리는 송도 컨벤시아에는 숨비 외에 디지털 모
인천에 본사를 둔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카네비모빌리티, 건솔루션,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첨단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회사와 학교는 ▲소버린 AI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도제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AI, 로봇, 자율주행 관련 기술 연계 ▲학생 대상 소버린 AI 기술 교육·멘토링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버린 AI는 AI를 타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된 로봇 자동화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