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가정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 ‘비용부담 완화’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시그널앤펄스에 의뢰해 지난 21~22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정책’으로 ‘비용부담 완화(30.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상공회의소 등 인천 지역 경제 관련 기관·단체 등이 지난 27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여해 투자 유치와 인천 지역 유망 기업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2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세계한인경제무역단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K-콘랜드’,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 등을 소개했다. 송도 아이넥스시티(6·8공구 개발 사업) 개발 예정지에 추진되고 있는 한인경제무역단지(5만5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강화도 남단 6.32㎢를 신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주거용지 비율과 불확실한 기업 투자 수요 등으로 사실상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추진 대상지 6.32㎢ 중 주거용지 비율은 13.3%(0.84㎢)로 이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송도(8.1㎢), 청라(13.1%), 영종(12.
인천도시공사(iH)가 검단신도시에 친환경 신도시 모델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검단 휴먼에너지타운’ 사업이 좌초 위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i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 11월 발주된 ‘검단신도시 휴먼에너지타운 타당성 검토 및 사업추진 전략 수립 용역’이 2023년 중단단 채 재검토만 반복되고 있다. 검단 휴먼에너지타운은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자인 iH와 LH가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서측 15만6천362㎡ 에 공동주택(830가구)과 연료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는 내용의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사업이 삼수 끝에 정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2027년 하반기 착공 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행안부는 통과 조건으로 ▲기존 시설물 활용에 대한 안정성 검토 ▲유사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실시설계 후 재심사 이행 등을 내걸었다. 아트센터인천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송도국제도
인천 지역에서 40년간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해온 인천도시가스(주)와 (주)삼천리의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 배관 설치 등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도시가스와 삼천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21년 51억원에서 2024년 291억원으로 5.7배나 급증 했다. 2022년 이후 도시가스 요금은 동결됐지만 공급량 증가와 원가 관리 영향 등으로 수익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화물차 주차장 건립을 둘러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법정 공방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최종 승소했다. 일부 송도 주민들의 반발로 수년 넘게 중단됐던 화물주차장 조성 사업이 다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법원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제기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1·2심과 마찬가지로 원고인 인천항만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인천경제청의 상고는 기각됐다. 대법원은 “상고인의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1항 각 호에서 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않거나 같은 조 제3항 제2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K-콘 랜드(영상·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집적화 단지)’사업을 포함한 국내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자치단체 차원의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항우 (주)EAN 대표는 15일 인천경제청에서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에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영상 제작사 등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려면 선진국 수준의 인센티브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 주요 60개국에서 해외 영상 제작 프로덕션 유치를 위한 중앙·지방정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03억원에 달하는 개발이익금을 회피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있는 인천국제공항 주변 지역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10%를 기반시설 건설 등에 재투자 하는 내용의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이익 재투자는 경제자유구역법 등에 명시된 의무사항이다. 인천공항공사가 협약 등에 따라 현재까지 인천시에 납부한 개발이익금은 94억원 수준으로
하나은행은 인천시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을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