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 기자
문화체육부(인천)
인천의 문화 소식과 이슈를 주로 다룹니다. [인천문화산책],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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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38)] ‘4전 5기 신화’ 홍수환, 부평은 챔피언 메이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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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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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전통예술 홀대 논란… 지원사업 분산·재배치 공모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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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헌법 제64조로 처음 규정 ‘계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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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 ‘갑질 의혹·성희롱’ 조사중 사임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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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 ‘갑질 의혹·성희롱’ 조사중 사임 지면기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김성헌 관장이 직장 내 갑질 의혹과 성희롱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를 받던 도중 사임했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측은 김성헌 관장이 지난 16일 문체부에 사임서를 제출한 뒤 19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 관장은 직원들에게 커피콩을 통째로 먹으라고 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등 의혹을 받아 지난달 초부터 문체부의 조사를 받아 왔다. 조국혁신당 김재원(비례) 의원실에 따르면, 문체부는 조사에서 김 관장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부정 회계 처리 등을 확인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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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프랑스·영국 현대미술 작가展… 인천대 조형硏- 갤러리 APY, 내달 4일까지 지면기사
인천대학교 조형연구소가 내달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 APY(ART PROJECT Y)에서 기획 전시 ‘한국·독일·프랑스·영국 현대미술 작가전’을 개최한다. 인천대 조형연구소와 APY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4개국 전시는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각국이 공유하는 예술적 고민과 독창적 문화 색채를 탐구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시각 언어가 어떻게 공존하고 대화하는지 보여준다.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현대 미술이 직면한 사회적, 철학적, 감각적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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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문화재단 창작 지원사업 ‘전통 유형’ 복원 공고 지면기사
타 장르 배치 전통연희·국악, 다시 올해처럼 구분… 마감 연장도 인천문화재단이 내년 예술창작 지원사업(공모)을 진행하면서 올해까지 ‘전통’ 유형 안에 있었던 예술 장르들을 연극, 음악, 무용 등 타 장르로 배치했다가 전통예술인들의 반발(12월 20일자 4면 보도)에 부딪히자 전통 유형을 복원해 사업 공고를 다시 냈다. 재단은 지난 20일 ‘2025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 변경 공고’를 통해 기존 공연분야 사업 공고에서 연극 유형에 포함했던 ‘전통연희’, 음악 유형에 포함했던 ‘국악’과 ‘창극(가무극)’을 전통 유형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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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건없는 사랑’ 마주한 이은정 작가 지면기사
“상호호혜 공동체 작동… 이곳은 연결하는 집” ‘창작문화공간 만석’ 내 작은 집 지어 “적산가옥 레지던시 공간 서까래 강렬 구들장도 세 종류로 바꿔가며 만들어 식구들 평범한 삶 이야기가 작업 매개” 인천 동구와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만석동 우리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창작문화공간 만석’에 지난 3월부터 입주한 이은정 작가는 미술관 안에 작은 집을 지었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그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보고전 ‘조건없는 사랑’에서다. 이은정 작가가 자작나무 합판으로 지은 집이자 작품 ‘연결하는 집’은 복숭아 나무가 그려진 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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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건 없는 사랑’을 마주한 작가 이은정
우리미술관 레지던시 이은정 입주작가, 인천 만석동 미술관 안에 집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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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아트플랫폼서 2024 우현상 시상 지면기사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김영덕)은 지난 18일 인천아트플랫폼 이음마당에서 2024년 우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현상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술사가인 우현(又玄) 고유섭(1905~1944)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제37회 우현학술상은 미술사학자 최열의 ‘추사 김정희 평전’(2021·돌베개)이, 제18회 우현예술상은 강경석 평론가의 ‘리얼리티 재장전’(2022·창비)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2천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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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전통예술 홀대 논란… 지원사업 분산·재배치 공모에 불만 지면기사
공연분야사업 전통연희는 연극에 국악·창극은 음악으로 편입 지적 지역전반에 비판 확산되는 모양새 인천문화재단이 2025년 예술창작 지원사업(공연) 공모에서 기존 ‘전통’ 분야를 쪼개 연극, 음악, 무용 등 다른 분야로 분산·재배치하면서 지역 전통예술계를 중심으로 “전통예술을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단은 오해라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정책적으로 소외됐다는 전통예술계의 불만이 누적되다 이번에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재단이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2025 예술창작 지원사업’ 공모 내용을 보면, 공연 분야의 사업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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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굴곡, 골목길 언어로 펼치다… 인천작가회의, 올해 ‘신작 모음’ 3권 출간 지면기사
소설·시·평론집으로 구성… 도서관 비치 지역·가족 등 이야기에 비평 큐레이팅 시도 인천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2024년 신작을 모은 소설집, 시집, 평론집이 각각 출간됐다. 인천작가회의 시분과 소속 시인들의 신작 시집 제목은 ‘먼 곳을 빚어 빈 곳을 견디는’이다. 시인 41명의 신작을 담았다. 시인들은 인천으로부터 시작된 삶의 주름을 다시 인천의 골목길에 언어로 펼쳐 놓는다. 시인들은 인천으로부터 누적된 삶이 언어로 바뀔 때, 기억과 추억으로 재건축되는 인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소망한다고 했다. 시인들은 과거의 ‘나’를 현재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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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2024년 인천’… 인천작가회의 신작 시집·소설집·평론집 출간 [인천문화산책]
인천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의 2024년 신작을 모은 소설집, 시집, 평론집이 각각 출간됐습니다. 2024년이란 시간을 비추는 거울처럼 읽을 수 있는 오늘날 인천에서 쓰여진 글들을 담았네요. 인천작가회의 작품집 3권은 모두 출판사 애드밸에서 펴냈습니다. 모두 비매품으로 인천 지역 공공도서관 등에서 찾아 읽을 수 있습니다. 시집 ‘먼 곳을 빚어 빈 곳을 견디는’ 인천작가회의 시분과 소속 시인들의 신작 시집 제목은 ‘먼 곳을 빚어 빈 곳을 견디는’입니다. 시인 41명의 신작을 담았습니다. 시인들은 인천으로부터 시작된 삶의 주름을 다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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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인천 전시실 ‘온라인 문학관’ 개설 지면기사
전자책·자료 열람… 접근성 확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온라인에서도 인천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문학관’(VR)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문학관은 전자책(E-Book), 고화질 사진 자료, 인천 근대 문학 자료 열람, 온라인 도슨트 감상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전시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 공간에 구애되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인천을 형상화한 근대의 시와 소설, 인천이 배출한 근대 문인, 인천에서 발행한 근대 문예지를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문학관은 전시실 내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