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족' 맞춤상품 속속 출시]1인가구 전성시대… 나 혼자 '산다'

2017년 전국 556만, 2025년 670만"52시간 근무, 집있는 시간 늘어"편의점, 커피머신 등 가전 판매직장인 김모(34)씨는 최근 술자리를 줄이면서 모은 여가 비용으로 가정용 게임기를 구매했다. 김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퇴근 시간이 늦다 보니 직장 동료들과 술을 먹거나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올 초부터는 52시간 근무 적용으로 퇴근 시간이 빨라지고 그만큼 혼자 있는 시간이 늘다 보니 자연스레 여가를 보낼 때 이용하는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자취생 최모(24·여)씨도 최근 틈날 때마다 찾던 커피전문점의 방문을 대폭 줄였다. 대신 캡슐커피 머신을 한 대 장만했다. 최씨는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사 먹으면 최소 3천원 이상이 들지만 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내려 먹으면 기존 지출 금액의 80%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1인 가구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인구·사회구조가 변화면서 나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이른바 '홈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1인 가구 수는 2017년 556만 가구에서 2025년 670만 가구, 2045년 809만 가구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가운데 취업포털 잡코리아 등이 지난해 11월 성인 남녀 1천625명을 대상으로 '본인이 홈족이라고 생각하느냐'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6%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신을 홈족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은 20대에서 6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대와 40대 이상에선 각각 62%, 29.6% 등을 기록했다. 젊은 연령층일수록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이들이 많은 셈이다.이에 관련 업계에서도 이 같은 점에 주목하고 맞춤형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편의점 GS25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클래식 오디오 턴테이블, 액션캠, 드론, 닌텐도 스위치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도 1인 가구를 위한 가전제품인 미니 의류 건조기나 에스프레소 머신, 에어프라이어 등의 판매에 돌입했다.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인구 구조와 함께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며 "이에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소비 특성을 반영한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2-19 김종찬

휘발유 가격 상승전환… 유류세 인하 석달만에

OPEC 원유 감산정책 유가 들썩하락 기조서 반등… 소폭 오름세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실행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했다.19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의 일간 기준 평균판매가격이 지난 15일 이후 연이어 상승했다.지난 15일 평균 판매가격은 1천342.24원이었으나 4일 연속 상승해 이날 기준 1천342.77원을 기록했다. 0.53원 소폭 상승했으나 하락 기조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꺾였다.이날 인천지역의 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345.83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1.27원 올랐다. 경기도도 전날 대비 0.09원 오른 1천351.51원으로 집계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유류세 인하에 대한 효과가 사실상 소진됐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정책으로 국제유가가 지난달부터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국제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넷째 주 배럴당 53.09달러에서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여 이달 둘째 주 기준 62.82달러까지 올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2월 약속한 감산 약속이 예정대로 이행되고 있는 데다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3월 기존에 약속한 원유생산 쿼터를 밑도는 수준으로 감산키로 해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싼 기름값 이젠 끝나나…-19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가 휘발유 1천649원, 경유 1천459원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정책 실행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것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2-19 황준성

국내 섬 관광 가기 쉽고 편하게…

해수부등 4개 부처' 활성화 협약'교통수단 연계·기초시설등 조성공동사업발굴 '협의회' 구성키로정부가 3천300여 개에 이르는 국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했다.4개 부처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섬의 접안·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육상·해상 교통수단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섬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양레저관광 기초시설 등 섬 지역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섬 먹거리(수산물) 홍보를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부처는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각 부처 차관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섬 관광 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는 "부처별로 섬 관광 정책을 개별 관리하다 보니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섬 관광 정책을 통합해 진행함으로써 국민이 찾아가기 쉽고 볼거리, 먹거리, 쉴 거리가 풍부한 섬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2-19 김주엽

경제특구 입체 부동산정보 '한눈에'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송도·영종·청라 등 열람 가능이용자 11만명 돌파 인기몰이송도·청라·영종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로 볼 수 있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3dgis.ifez.go.kr)가 인기를 끌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이용자 수가 11만명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때와 장소에 구애 없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송도·청라·영종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3D, 2D, 항공-VR 등 입체적으로 열람할 수 있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62개국에서 11만5천여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54개국 6만2천여명)과 비교하면 이용자가 두 배 정도 증가한 셈이다.인천경제청은 클릭 한 번으로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종전에는 매달 3~4회 열리는 건축위원회와 경관위원회를 통과한 3D 모델 자료가 날짜별로 나열돼 검색에 불편함이 있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편리성을 더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2019-02-19 목동훈

인천공항 국제여객수 '세계 5위' 도약

작년 6768만명 전년比 10% 증가평창올림픽·항공노선 확대 영향2017년 세계 7위서 '두단계 상향'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ACI)가 발표한 '2018년도 세계 공항 실적 보고서'에서 인천공항이 지난해 국제여객 6천768만명을 기록해 파리 샤를드골 공항(6천638만명), 싱가포르 창이공항(6천489만명)을 제치고 세계 5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ACI는 매년 국제여객을 기준으로 공항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17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6천152만명으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세계 5위)과 싱가포르 창이 공항(세계 6위)에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인천공항 국제여객은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으며, 상위 5개 공항 중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여객 증가, 인천공항 출발 항공노선 확대, 저비용항공사 성장 등을 국제여객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봤다.지역별로는 일본, 중국, 동북아, 동남아, 미주, 유럽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17년 대비 여객이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일본·중국·유럽 지역 여객은 2017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월18일 개장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개장 1년 만에 누적 여객 1천900만명을 돌파했으며, 제2터미널 개장으로 여객 수용 능력이 증대(연간 5천400만명→7천200만명)되면서 터미널 혼잡이 완화되고 출국시간이 단축되는 등 여객 편의가 대폭 개선됐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출입국 소요 시간은 출국 34분, 입국 25분으로 2017년(출국 41분, 입국 27분)보다 단축됐다.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정부기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여객터미널 시설 개선, 스마트 서비스 확대 등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2-19 정운

인천항만공사 '미납채권 전산화' 추심 나선다

창립부터 현재까지 66억 미회수2017년이전 부지임대료등 DB화악성 체납업체 법적절차 진행도인천항만공사가 과거 미납된 채권 추심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이전에 받지 못한 부지 임대료와 항만시설 사용료를 받기 위해 미납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가 만들어진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미납된 채권은 66억원에 달한다.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한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부지 입주업체가 납부하지 않은 임대료가 35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인천항을 이용한 선사가 내야 할 항만시설 사용료도 7억2천만원 미납됐다. 인천항만공사 부지를 무단 점유하거나 부지 임대료, 항만시설 사용료를 내지 않아 생긴 연체료도 14억9천만원이고, 인천항만공사가 입주업체를 대신해 선납한 전기·수도요금도 6억3천만원이다.인천항만공사는 2017년 이전의 미납 비용은 전산화가 돼 있지 않아 업체별로 납부하지 않은 금액을 파악하기 어려웠고, 미납 금액이 누락된 경우도 있어 채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017년부터 미납 채권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매출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시스템 도입 이후 발생한 채권 미납액은 3억원에 불과하다.인천항만공사는 수기로 작성된 2017년 이전 미납 채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업체별 미납부 금액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66억원의 미납 채권 중 업체 폐업 등으로 받기 어려운 금액을 제외한 33억원 정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납 고지에도 계속 체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 채무 불이행 업체로 등록하는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미납 채권 중 상당 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고 본다"며 "고의로 납부하지 않은 업체들의 도덕적 해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2-19 김주엽

경영계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다행… 기업 현장에 도움될 것"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내용의 노·사·정 합의가 도출된 가운데 경영계가 기업 현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다.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이날 탄력 근로제 확대와 관련, 입장 자료를 내고 "그동안 노사가 진지하게 논의해온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선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 기업들이 제도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합의와 같이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재 산적한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잘 풀어나가길 희망한다"면서 "다만 이번 논의에서 제외된 선택적 근로시간제 역시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함께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는 기업들의 목소리가 높다"고 덧붙였다.경총은 앞으로 국회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뿐만 아니라 한시적 인가연장근로 허용범위 확대, 특례업종 재조정, 고소득·전문직 이그젬션(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 제도) 등 기타 근로시간의 유연한 활용 방안이 함께 마련되길 기대했다.박재근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조사본부장도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를 의미 있게 평가한다"면서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국회에서 노사정 합의를 존중해 조속히 후속 입법 조치를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현행 최대 3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한 19일 서울 경사노위에서 이철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합의내용을 발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연합뉴스

2019-02-19 이상훈

코스피 2200대 약세, 코스닥은 상승… 원 달러 환율 1128.2원

코스피가 19일 관망 심리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24%) 내린 2,205.6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389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6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천419억원을 순매수했다.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가려졌던 국내외 기업 실적 둔화세가 다시 부각되고 미국 상무부의 수입 자동차 관세 보고서 제출도 우려를 키우면서 관망 장세가 펼쳐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34%), LG화학(-0.26%), 현대차(-0.83%) 등이 내렸고 셀트리온(1.42%), 삼성바이오로직스(1.45%), POSCO(2.29%) 등은 올랐다.업종별로는 은행(-1.37%), 의료정밀(-1.13%), 섬유·의복(-0.77%), 증권(-0.67%), 운송장비(-0.64%), 전기·전자(-0.54%) 등이 약세였고 종이·목재(1.63%), 의약품(1.34%), 철강·금속(1.26%), 운수창고(1.12%)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72포인트(0.36%) 상승한 748.05로 종료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8일(767.15) 이후 4개월여만의 최고치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265억원을 팔았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0%), CJ ENM(2.89%), 바이로메드(3.44%), 에이치엘비(3.61%), 코오롱티슈진(2.55%), 아난티(9.88%) 등이 상승했고 신라젠(-1.08%), 포스코켐텍(-1.27%), 메디톡스(-1.87%) 등은 하락했다.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7억8천3283만주, 거래대금은 3조9천756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2.4원 오른 1,128.2원에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

2019-02-19 디지털뉴스부

삼성전자,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IS 2019)' 앞두고 쇼케이스 진행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 개막을 앞두고 미국에서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삼성 테크놀로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호텔에 특별전시관을 마련하고 전 세계 주요 거래처와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삼성봇 셰프', '삼성봇 클린', '셰프가든 냉장고' 등 인공지능(AI)을 채택한 첨단 생활가전 제품을 최초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봇 셰프'는 손이나 팔이 불편한 사람들도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요리 보조 로봇이다. 다양한 도구를 바꿔 장착할 수 있고, 레시피를 내려받아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삼성봇 클린'은 공간인지센서 라이다(LiDAR)를 탑재해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할 수 있다. '셰프 가든 냉장고'는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소형 채소들을 재배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 생장 주기에 따른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공기 질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삼성봇 에어', 보행이 불편한 사람들의 생활과 재활을 돕는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GEMS'도 함께 공개됐다.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인공지능 플랫폼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업계 혁신을 이끌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조리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삼성봇 셰프'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팔을 움직이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식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다./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직원들이 공간인지센서인 라이다(LiDAR)를 탑재해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며 청소를 해 주는 '삼성봇 클린'과,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오염된 곳을 감지하고 직접 돌아 다니면서 공기질을 정밀하게 관리해 주는 '삼성봇 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냉장고 '셰프 가든'은 온도와 습도, 조도를 조절할 수 있는 AI 기술이 적용돼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다./삼성전자 제공

2019-02-19 황준성

성윤모 장관 "전기차 주행거리·충전시간에 연구개발 집중"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행거리 향상, 충전시간 단축 등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겠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충북 오창에 있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우진산전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이처럼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를 강조한 성 장관은 "전기차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플랫폼을 가진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 등 뉴 플레이어의 진입 확대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진입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초기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핵심부품 공용화와 개방형 플랫폼 개발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전기차 등 해외물량 위탁생산에 대한 보조금 등 지원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대량 수요 창출을 위해 전기버스 보급 의지가 강한 지방자치단체와 대규모 발주를 협의 중이며, 구매보조금을 비롯한 전기요금 특례연장 및 취득세 감면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은 2015년 2천907대에서 2018년 3만1천696대로 10배 이상 확대되고, 수출도 2015년 1만2천140대에서 2018년 3만8천524대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9일 충북 오창에 있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우진산전을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산업부 제공

2019-02-19 이상훈

전월세 거래 신고제 도입 급물살 타나

한국주택학회 세미나에서 주택 매매 거래처럼 전월세 거래도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신고제 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 학회는 이를 통해 임대차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대인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9일 한국주택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주택 임대차 시장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발표자로 나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김진유 교수는 '전월세 신고제의 도입방향과 예상효과' 주제발표를 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임대차 계약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전월세 거래 신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현재 전월세 거래는 매매거래와 달리 신고 의무가 없어 확정일자 등을 통해 전체 거래량의 4분의 1 정도만 거래 정보가 파악되고 있다"면서 "연간 약 620만건의 거래량중 140만건만 확정일자 등으로 파악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임대료와 임대소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임대소득에 대한 공정 과세가 불가능하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따라서 임대차 시장에 대해서도 실거래 기반의 과세를 통한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김 교수는 임대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해서도 실거래가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실제 한국감정원이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RHMS)을 통해 전월세 거래 신고를 하지 않은 미신고 임대주택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2018년 8월 기준 임대주택 673만호 가운데 22.8%(153만호)는 확정일자, 세입자의 월세 세액공제 등을 통해 임대현황에 대한 정보 파악이 가능했지만, 대다수인 77.2%(520만호)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증금이 소액이고 월세가 대부분인 경우 세입자가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김 교수는 임차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도 전월세 신고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정했다. 이와 관련,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2017년 7월 취임 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월세 상한제 도입과 관련한 질문에 "임대사업자 등록제를 먼저 정착시키고 단계적으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추진하겠다. 전월세 등 주택 임대를 주택 거래 신고제처럼 투명하게 노출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국토부는 이날 열린 학회 세미나 주제와 관련, "원칙적으로 전월세 신고제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 신고제 도입 검토를 시사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전월세 신고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2-19 이상훈

포털 이용자 63% "검색어 서비스 유지해야"

국내 포털 서비스 이용자 3명 중 2명가량은 실시간급상승검색어 및 연관·자동완성검색어 등 각종 검색어 서비스가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 네이버 검색어 검증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검색어 서비스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의 63.7%는 포털사업자의 검색어 서비스에 대해 '계속돼야 한다'고 답했다. '상관없다'는 16.8%, '잘 모르겠다'는 12.1%였다. '중단해야 한다'는 7.5%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소위 '드루킹 사태'로 빚어진 뉴스 편집 논란 해소 차원에서 모바일 첫 화면에서 실시간급상승검색어와 뉴스를 빼는 등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5점 만점)는 3.35점, 신뢰도는 그보다 낮은 3.0점을 각각 기록했다. 검색어 서비스 운영원칙이나 기준 공개에 대해서는 '공개해야 한다'가 79%를 기록했고, 외부 기관 검증 여부에 대해서도 '필요하다'(87.1%)가 높게 나왔다. 이재신 위원(중앙대 교수)은 "포털사업자는 조작이 없다고 포장하지만 일반 이용자는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솔직하게 손을 대지만 그 과정이 정당하고 외부 기관 검증을 받는다고 하는 것이 신뢰도 제고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검색어에 대한 포털사업자의 삭제 찬성 여부를 직군별로 조사한 결과 고위공직자(26.5%), 정치인(26.6%), 기업인(27.6%), 연예인(36.9%), 1인 크리에이터(39.6%), 일반인(57.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상업적 정보(63.4%), 오타·욕설·비속어(71.5%), 저작권보호(74.9%), 불법·범죄성(80.1%), 청소년보호(80.8%) 등 사유에는 포털사업자가 개입해야 한다고 조사 대상자들은 응답했다. 윤성옥 위원(경기대 교수)은 "응답자들은 어린이·청소년 보호, 반사회·불법 범죄 관련 검색어에 대한 개입은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소비자 정보와 관련해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사안은 개입해선 안 된다는 양면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23~26일 만 19세 이상 60세 미만 전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기관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다. /연합뉴스

2019-02-19 연합뉴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갤럭시S10 연간 4천만대 팔릴 것…전작보다 흥행"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가 연간 4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분기별 플래그십 판매 전망 보고서를 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되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보다 흥행, 출시 12개월 이내에 4천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10을 공개하면서 기본 모델인 갤럭시S10, S10플러스 외에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S10e와 5G 스마트폰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모델 확대가 판매량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는 12개월간 누계 판매량이 3천500만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갤럭시S10 시리즈는 트리플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등 혁신 기술을 채택했고, 보급형인 갤럭시S10e와 5G 모델 등 라인업이 확대돼 흥행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갤럭시S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갤럭시S7 시리즈로, 지난 2016년 3월 출시 이후 첫 12개월간 5천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지난해 12월까지 총 7천만대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갤럭시S9, S10 12월간 누계 판매량 예상표./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제공

2019-02-19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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