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우리 외할머니
이제는 그만 아프고 싶다며
소나무가 되셨다.
손주들 오기 편하라고
산도 싫다시고
밭에 소나무 한그루 심어 달라시던
우리 외할머니
언제부턴가 엄마도 이모들도
소나무한테 인사하고
대화를 한다.
나도 이제
"외할머니, 저 시영이 왔어요."
소나무에게 인사를 한다.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경인일보 Copyright ⓒ 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