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건강 지원 체육시설 건립
CCTV 증설·재해위험지구 정비
산악 지형에 맞는 관광시설 조성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넥스트(NEXT) 경기창조오디션 공모 2년 연속 수상과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관 및 청소년 수련관을 개관해 'Let's Move 동두천' 미래희망을 밝혔다고 회고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정유(丁酉)년 새해에도 ▲튼튼한 교육환경 조성 ▲따뜻한 복지실현 ▲통하는 행정구현 ▲다담은 관광도시 건설 ▲활기찬 경제기반구축 등 주요업무 5대 지표를 선정해 보다 주민 삶이 더 풍요로운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튼튼한 교육환경이 지역 인재의 원천이라고 밝힌 오 시장은 부모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구축하고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지정·운영 및 카페, 서점, 음식점 등을 학습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평생교육 체제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관·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교육발전 상호협력과 건강증진 사업으로 탑동동 799 일원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운영되는 청소년 수련관에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 및 진로에 필요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자기계발에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 온도를 높이기 위해 따뜻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한 오 시장은 복지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고 저소득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생활안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노년건강 지원 사업으로 노인복지관 주차장 부지에 체육시설을 건립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민과의 사통팔달 행정구현과 안전한 주거생활권 확보를 위해 오시장은 CCTV를 증설하고 비상벨과 모바일 위치지도를 확충해 범죄를 예방하기로 했다.
재해위험지구는 정비사업을 통한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광암·마산간 도로공사를 오는 9월까지 개통하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안흥 IC 구간을 우선 개통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심지 외곽 산악지형에 맞는 다담은 관광도시건설 발전을 밝힌 오 시장은 왕방산 일원에 놀자 숲과 MTB 체험단지를 연계한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요산, 마차산 등 6개 산 절경과 통할 수 있는 숲길 조성과 소요산 산림욕장을 확대 개발하고 소요산 공주봉까지 2.9km 모노레일을 설치해 관광지 면모를 갖춰 수도권에서 가장 편하게 가고싶고 보고싶은 관광 1번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역경제 기반 구축은 연속된 현재와 미래의 과제라고 밝힌 오 시장은 상패동 일원에 1단계 33만㎡ 규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산동 관광특구 마을에 공방 홍보전시장과 공동작업장을 열고 실버세대를 위한 5060 청춘로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한·미 문화의 광장 공연시설을 리모델링해 젊은 음악인들의 상아탑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높이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